주말..
아이랑 도전 골든벨을 봤다.
나오는 문제중 절반도 못맞추지만..그래도 본다.
아이는 옆에 앉아서 뭐지...엄마 뭐야? 하고 물어가면서
내가 맞추면 제가 맞춘양 좋아해주고 틀리면 쫌 섭해 하고
그러면서 본다.
일요일에 사십번대 문제중 그리스로마신화 관련된 문제가 나왔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마르고 닳도록 읽은 아들에게..(물론 아이용으로...)
" 웅아...손만 대면 황금으로 변하는 왕 누구였더라..."
"응 그거...미다스왕..미다스왕이야."
^^
그래서 울아들도 골든벨 문제중 한문제를 맞추고
금메달 딴거 맹키로 날뛰고 좋아하더니
자기도 크면 저기 가서 문제 맞출거라고 한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히는게 좋다...고
선배엄마들이 말하나보다.. ^^
첫댓글 그래요. 학창 시절에 책을 읽지 않으면 청년되고 어른 되어서 더 못 읽게 되드만요. 어릴 때부터 읽어 둔 책들이 크면서 많은 지혜가 된다는 것을요
^^ 이참에 책 한질 들여줬어요...
하늘아님 말씀처럼 어려서부터 독서습관 들이면 성인이 되어서도 자연스레 이어지드라고~~~ 웅이가 퀴즈프로 나오면 가문의 영광인데^^ 기다려지네~~~ㅎㅎ
이순신 좋다고 해서 인물이야기(위인전) 한질 들였네요...책값 갚을라믄 열심일해야해요
잘했네^^ 테레비 나오려면 그 정도 투자는 해야지 ~~~~
저도 아이들과 퀴즈프로 잘보는데 ㅎ 지금 이십대인 딸내미랑 볼때는 엄마보다 문제를 더 빨리 맞추게 되면 문제당 500원씩 줬었는데 지금 십대 아들이랑은 올라서 어미보다 먼저 맞출경우 문제당 천원씩 줍니다 ㅎ. 계속 같이 보게 될지는 잘 모르지만 지네가 30대에 접어들고 엄마가 늙을경우는 엄마가 먼저맞출경우 돈을 주기로 했답니다 ㅎㅎㅎ
우와...저도 적용해봐야겠어용...
울 카페 아이사랑님 아드님이 골든벨에 나갔던 사진이 있어서 연관이 되네요 웅이가 책을 좋아한다니 구절초님 책값 갚으면서도 기분이 좋으실것 같아요 전 세계문학 전집을 들여놓고 열심히 안읽으니 화가 나드만요.. 암튼 웅이는 우리나라의 희망이에요
그무슨...과하신 말씀을...^^ 어떤면에서는...대리만족도 있어요. 전 여건상 책을 많이 못읽었어요.학교에서 책읽다가 수업놓쳐서 벌선적도 있구 학교에서 빌려서 보고 그랬어요..학교에 비치된 책이라도...좋은건루 없었지만요..그래서 아마도..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이면
사주는것 같아요..대리만족 느끼면 안된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