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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파종적기 |
한계기 |
중북부(수원) |
10월상순 |
10월중순 |
중부(대전) |
10월상~중순 |
10월하순 |
중남부(익산) |
10월 중순 |
10월하순 |
남부(광주) |
10월 하순 |
11월상순 |
지역별 파종적기
호밀과 청보리 등 맥류는 겨울작물인 만큼 파종 적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종 적기를 놓치면 추위와 가뭄·서리 등으로 언피해를 입어 심할 경우 죽어 버릴 수 있다.
청보리의 경우 경기 수원을 포함한 중북부지역은 10월 상순에, 늦어도 중순까지는
파종을 마쳐야 안전하다. 대전을 포함한 중부지역은 10월 상중순, 전북 익산 등
중남부지역은 10월 중순이 파종 적기다. 두지역 모두 10월 하순까지는 파종을
끝내야 한다. 광주 등 남부지역은 10월 하순이 적기, 11월 상순이 한계기다.
호밀의 파종 적기와 한계기는 청보리보다 7~10일 정도 늦고, 트리티케일은
남부지역 기준 청보리보다 10일가량 늦다. 주로 남부지역에서 심는 귀리는
10월 중순부터 11월 하순이 파종 적기다.
해당 지역에 맞는 종자를 준비했다면 깜부기병·줄무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종자 15㎏에 카보람 분제 40g을 골고루 섞으면 된다.
파종 방법으로는 줄뿌림과 흩어뿌림이 있는데, 줄뿌림 방식이 발아율이 좋고
입모가 균일해 권장되지만 물빠짐이 나쁜 곳은 흩어뿌림이 더 낫다.
청보리·호밀·트리티케일은 줄뿌림의 경우 10a(300평)당 18㎏, 흩어뿌림은 22㎏이
적당하다. 귀리는 줄뿌림은 15㎏, 흩어뿌림은 17㎏이 적정 파종량이다.
파종 후 3일 이내에 마세트 입제(1㏊당 3~4㎏) 또는 유제를 살포해야
잡초가 제거된다.
시비도 중요한데 청보리·호밀·트리티케일은 질소·인산·칼리·퇴비를
9.1·7.4·3.9·1,000㎏(10a당), 귀리는 9~12·8~10·7~9·12~15㎏을 각각 뿌린다.
조사료용으로 재배할 경우 양분 흡수량이 많으므로 곡실용에 비해 질소 시비량을
30% 늘려야 한다. 질소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눠 주되, 중북부지역은 50대
50, 남부는 40대 60 비율로 웃거름을 약간 더 준다.
※ 10월 중순~하순에 파종했을때 10a(300평)당 1.8톤 수확으로 제일 많이 수확된다.
자료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