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차, 금정산행(802m), 2014,4, 5. (현대 산악회); 부산

[은하철도]

금정산은 말로만 여러번 듣고 산성이 있고 부산에 있단 것만 알고 있었다. 당연히 성에 둘러 쌓여 성위주의 산행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버스는 부산에 도착해 동문 성 앞에서 세웠다. 이곳에서 산행이 시작 하는 거다.

성 답게 입구가 깔끔 하고 조선 소나무와 휴식 공간이 잘 정비 되어 갖추어 져있다. 초입에는 성이 보이지 않고 나무와 등산로 만이

보인다. 좀더 오르니 바위와 넓은 야지와 성이 보이기 시작 하며 산이 달리 보이기 시작 했다.

진달래 군락지가 있고 성이 있고 멋진 암석들이 중간중간 솟아 있어 전체적인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 멋진 산이다.

성을 따라 오르니 의상봉에 도착 하고 걸어온 아래를 바라보니 너무 멋진 모습이 눈아래 펼쳐진다. 정말 멋지다.

성도 멋지게 늘어섰고 바위도 멋지게 솟아있고 소나무와 광활한 들판이 정말 조화롭다.

원효봉을 지나 북문을 지나 금샘으로 향해 멋진 바위와 우물을 보고 최고봉 정상 고당봉으로 향했다. 정상에서 보는 조망 또한 좋다

식사를 하고 범어사를 거쳐 주차장으로 돌아 왔다. 이곳은 너무 멋지다. 후에 가족과 함께 꼭 이곳을 다시 와봐야겠다 마음 먹었다.

오늘은 하산주 대신 자갈치 시장으로 가 소주를 한잔 하기로 했다. 1년전 가족 여행으로 태종대와 국제시장을 구경와보고 오늘 다시

와보니 그때 생각이 난다. 오늘은 꼼장어와 함께 요산 산악회 산악 대장님과 소주를 한잔 했는데 꼼장어가 청주에서 먹는 꼼장어

맛과는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어쨌든 엄청 맛나게 먹었다. 하지만 고속 도로 까지 나오는데 차량이 너무밀려 지루해 죽을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