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의 선택
야구교본을 시작하기 전 먼저 자신의 몸에 맞는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연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야구장비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 baseball bat
배트는 글로브와 마찬가지로 고가의 제품에 속합니다.여러분의 팀들은 다양한 종류의 bat를 갖추고 계실것입니다.만약 지금 당신이 배트구입을 하시기를 원하시면 다음의 내용을 참조하십시오.
- 스텐더드 형태(standard)
모든 야구선수의 80%이상이 이 종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배트의 헤드, 그립의 태 손잡이의 길이는 선수마다 미묘하게 다릅니다.우리나라의 경우 리틀리그에서는 시니어(노년선수를 위한)bat를 사용하고(28-29인치)일반적으로 선수들은 32인치-33인치정도를 선호합니다.
- 배트헤드가 굵은 타입
이 종류의 배트는 헤드가 무겁고, 스윙을 하는데도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그러나 간결한 스윙으로 끊어치기만 잘해도 좋은 타구들을 날릴수 있습니다. 요즘은 유리섬유나 탄소압축을 이용한 헤드부분이 두툼하고 그립부분이 얇은 형태의 배트가 나와 있습니다. 헤드가 굵은 타입의 경우 볼에 맞을 확률이 더 높다는것 역시 이 배트의 장점입니다.
옛날 메이져리그 명선수(타이콥)선수가 사용하던 그립의 타입이 계속 이어져 이그립을 타이컵 형태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타선으로 보면 1.2번타자와 같은 교타자에게 유리한 배트의 형태입니다.
스트레이트 타입 타이컵 타입
(자료제공 주칙회사 SSK)
> 베팅장갑의 필요성
특히 요즘은 대부분의 프로선수나 아마선수들이 이 베팅장갑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 그이유는
1)손바닥 부상방지.
2)땀으로부터의 미끄럼 방지
3)던지는 볼을 칠때의 울림방지 및 손보호
- 이와 함께 단점도 있습니다.
1)배트를 쥐는 감각이 무뎌진다.
2)악력이 붙지 않는다.
현재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왕감독(왕정치)은 현역시절 배팅장갑을 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왕선수는 항상 반창고로 손가락를 보호하게 했고 오찌아이 선수도 대신 배트의 그립을 깍아낸다음 스프레이를 사용 손의 착용감을 더욱 우선 했다고 합니다.
> 자신에게 맞는 야구 용품
팀에 들어가면 당연 유니폼 이외에도 갖추지 않으면 안될 몇가지의 용품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필수적이라 할수 있는 것이 바로 글러브입니다. 그러나 현재 나와 있는 글러브가 천차만별이고 또한 가격, 포지션에 대한 글러브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물론 글러브 구입시에는 신중하여야 합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글: 글러브 구입이나 길드리기(미국에서는 길드리다라는 표현을 break in 이란 표현을 씁니다.) 보관법을 모두 읽으신다면 글러브 선택이나 구입법은 이미 프로선수이상의 안목을 갖게 될것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본프로야구선수의 글러브를 소개하고 이들은 각기 NPB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며 골든글러브 수상자의 글러브입니다.
> 각 글로브의 특징
1.투수용
네트망부분(미국에서는 web이라고 합니다.)은 타자로부터 보이지 않도록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요즘선수들은 바둑판형태의 네트망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우에하라 히로지투수[99년 골든글러브상 사와무라상 수상)
(사와무라상은 미국의 사이영상과 같은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2 포수용
빠른 볼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단단하고 튼튼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포켓부분(공을 주로 받는 부분)이 너무 딱딱하다면 공을 받을 시 공이 튀겨져 나오니 선택시 주의 하십시오.만약 당신 팀에 위력적인 투심 페스트볼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있다면 더욱 좋은 포수글러브가 필요할 것입니다. 투심 페스트볼의 경우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볼끝이 가라앉으면서 포수가 공을 잡을시 엄지손가락부분에 충격을 받습니다.
프로선수들 중 대부분이 이 부위에 고질적인 부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다니시게 모토노부 포수 [98년 골든글러브 수상]
3. 1루수용 미트
일반적으로 1루수글러브라 하지 않고 1루의 경우 mitt라는 말을 씁니다.내야수로부터의 땅볼송구 또 좌타자의 강한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되도록 큰미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요코하마/고마 도쿠히로 1루수 (요미우리 89-91 93년 골든글러브)
4. 2루수용
더블플레이나 볼을 잡은후 재빠른 송구를 위해 작은 포켓의 글러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미우리/니시 민구이수 99년 골든글러브
5. 삼루수용
1루수와 마찬가지로 강한타구가 많은 3루는 2루나 유격수에 비해 포켓이 넓은 편이지만 신속한 볼의 처리를 위해 1루 처럼 크지는 않습니다.
요코하마/신도우 다쓰야 삼루수 [97년 -3년 연속 골든글러브]
6. 유격수용
수비 범위가 넓고 긴 송구도 해야 하기 때문에 가볍고 작은 글러브를 사용하는 것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야쿠르트/ 마야모토 신야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7. 외야수용
외야수 뒤에는 누구도 있지 않습니다. 볼을 뒤로 절대로 빠트리면 않되기 때문에 큰 글러브롤 사용하는 선수가 많습니다. 수비폭을 조금이라도 넓게 하기 위해 포켓부분이 길고 애인부분 (web부분)이 십자모양인 것이 좋습니다. 이 web 부분이 십자형을 선호하는 이유는 공중에 뜬 볼을 잡을 때 web부분이 바둑판형일 경우 타구 방향을 놓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십자모양 사이로 볼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요미우리 /타카하시 유우신 외야수 [98.99 골든글러브]
이이다 데쓰야 외야수
> 스파이크
다리를 부상당했던 선수나 발목이 약한 선수들이 목이 있는(high type)스파이크를 즐겨 신습니다. 하지만 스포츠 중계를 통해 최근 이 타입의 스파이크가 소개되면서 아마추어선수들도 이 high 타입의 스파이크를 즐겨 신습니다. 이 목있는 스파이크는 일본의 아자와 겐이치선수가 아킬레스부상을 입은 후 복귀하면서 처음 소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밑창의 징에 따라 나뉘기도 하는데 스틸(steel)형 스파이크 몰드(mold)형 스파이크(밑부분이 고무(우레탄)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 두가지를 갈아 넣을수 있는 replace형 스파이크가 있습니다.
일단 인조잔디에서라면 스틸형 스파이크를 신을 수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replace형 스파이크가 번거롭지만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또 밑창에도 징의 숫자에 따라 두가지로 나뉩니다. 징이 9개있는 타입과 6개 있는 타입입니다.9개징이 있을 경우 앞으로 차고 나가는 힘이 더욱 큽니다.
9개의 쇠장식이 있는 스파이크 6개의 쇠장식이 있는 스파이크
사진 부츠타입 우레탄 바닥의 타입
위의 사진은 제팬(NPB)리그 선수들이 사용중인 스파이크 입니다.
요코하마/이시이다쿠로우 선수[93.98.99 도루왕]
요코하마/다니시게 모토노부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