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
기차여행:구석기 유물관 탐방 테마관광
오늘은 기차여행, 경기도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 테마관광이다 2010년 10월30일(토) 공무원교육원시절 탄생된 "한우리산악회"에서 주관하는 열차 테마여행을 하는날.
서울역의 약속장소, 약속시간에 갔다 모두 10명.
감회가 새롭다. 현직시절 내가 근무하였던 곳 지금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철도무임승차증이 발급되어 무임으로만 기차를 타고 다녔기 때문에 돈을 내고 기차를 타보기는 처음이다.
서울역 대합실은 우리팀,다른팀 그리고 일반여객들이 뒤섞여 아주 혼잡하다
오늘 참가자는 유영식회장 부부,김태섭총무 부부,필자 부부,박용철교수 부부, 그리고 박한제사장 ,박노선교수 등 10명이 오랫만에 등산이 아닌 테마여행 이다.
경기도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 탐방,
처음 발견한 사람은 1978년 한탄강에 놀러 왔던 미군병사 보웬에 의해서다 구석기 시대는 250만년전부터 1만년전 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구석기 시대부터 이 지역에 사람이 살아 왔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입증한다.
전곡리 유적은 한수이북에서 발견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반도의 구석기 유적지이다. 3,000 여점의 석기가 보관 전시되어 있다.
차내에서 우연히, 열차를 순회점검차 나온 현 서울역 부역장을 만났다 자세히 보니 옛 나의 직속 부하였던 한명우 였다. 참으로 반갑고 놀라웠다.
오늘 열차관광객은 약 300 여명 객차도, 일반 객차가 아닌 전동차 이다
유영식회장 사모님, 김태섭 총무 사모님,그리고 우리집사람, 이외에 청량리역에서 박용철씨 부부가 승차할 예정이다
한평생 근무지 였던 이곳 열차안이, 오늘은 마음 편안한 손님의 신분으로 돌아가 즐겁고 흥분되기도 한다
현직자들... 오늘 열차를 총지휘하는 여성 팀장과 현 서울기관차사무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우리산악회 총무 나는 모처럼 일반인의 신분으로 돈을 내고 승차하니까 기분이 야릇하다 오늘은 신분이 일반 관광객들과 동일하니까 명찰을 교부해준다 관광객 명찰을 목에 걸고 즐거워 해 본다.
너도 나도 안중근의사처럼 명찰을 받들어 모시자
역시 나의 옛 부하였던 그림그리는 화가이자 오늘의 실무 책임자인 백암 박용신씨 하고도 우연히 조우 하였다. 반갑다.
전세열차라서 전동차안이 널찍하여 퍽 여유롭다 평상시 복잡한 전동차만 상대하다가 이런 경우를 맛보니 마치 꿈을 꾸는것 같다
조금전 청량리역에서 뒤늦게 합류한 박용철교수 이시다
이러한 뒷모습을 보니 현직시절 전동차로 출퇴근 했던 생각이 난다.
동두천에서 우리 관광객들을 버스로 환승시켜줄 차량들이 대기 하고 있다
2010년 10월 29일~ 11월2일(5일간) 제18회 연천전곡리 "구석기 축제"기간동안 하늘에는 홍보 애드발룬이 떠있다
행사장 주변의 억새밭
관광객들을 위한 임시 음식점 천막 우리들도 전곡 유적지에 와서 일반인들과 뒤 섞여 음식과 막걸리를 주문했다
다 같이 건강을 위하여!
여성 동무들도 칼국수를 시켜 맛있게 먹고 있네
오늘은 산악회원들이 등산대신 야유회 겸 관광을 한다
저 멀리 소요산이 보인다.
호박이 크긴 크다
난생 처음 지게를 져 보았다 일행들이 도와줘서 겨우 일어서기는 하였는데 누가 뒤에서 잡아 당기는것 같아서 자꾸만 뒤로 넘어질번 한다.
절구질도 해본다
경기도 연천 전곡리의 "구석기 축제" 행사장 정문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유골
"돌도끼" 이곳 유적지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의 유물
돌도끼 돌칼등 구석인들이 사용했던 도구들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처음 발견된 지점 현장을 보존 하기 위하여 유리로 덮어 놓았다.
구석기 유물이 발견된 현장 지면보다 약 3~4 m 정도 지하에 있다
돌아오는 길에 인근에 있는 허브 농장에 들렸다
허브농장을 관광하는 이사람들은 열차관광객들이다.
한탄강은 말없이 흐르고 있다
허브가 향기를 품어내면서 잘 자라고 있다
박용철교수의 사모님은 제빵기술의 전문가이시다
이 지역 전곡의 특산물, 율무 막걸리 특별히 주최측에서, 우리들이 직장 선배 들이라해서 우리들에게만 선물 해준다. 고맙다 끝 |
|
첫댓글 한우리회 부부회원님들이 모여서 기차여행으로 유적지 여행 보기가 좋군요.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길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