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6일 가로수길 먹벙 후기입니다.
제임스리님,센스쟁이님,렛잇비님,Sunshine님,Leeann님,Leeann남편님, 그리고 저 미동.
7명이 모였습니다.
(4남3녀는 또 처음이네요.^^)
낮에는 따사로운 포근한 날씨였는데
밤이 오면서 심장떨리게 춥더라고요.
날씨마저 강남스타일인가요..ㅋㅋ
오늘의 메뉴는 스테이크!
가로수길 근처의 '직접 먹어본 추천맛집'이나 '소문난 유명맛집'을 탐방해보자는
취지에 맞게 오늘은 신사동 유명맛집 '킹콩 스테이크'를 정복하고 왔습니다.
↓↓ 바로 요자리에 앉았더랬죠.ㅋㅋ
사진은 퍼온거구요. 실제 홀은 사람바글, 밖에도 줄을 섰더라구요.
입맛대로 취향대로 여러가지 시켰는데 가장 맛있던 것은 제임스리님이 추천하신
8번. Grilled Chuck flap & King Prawns in lemon butter sauce.
(레몬버터소스의 왕새우와 꽃살 스테이크의 씨푸드 콤보 스테이크)
킹콩에 가시면 요것 추천입니다. 8번.
반갑습니다.쨍
저는 스테이크를 먹는내내 매콤한 딸부자집 불백이 계속 생각난걸 보면
아무래도 토종입맛인가 봅니다.ㅎㅎ
어쨋든 딩크회원님들과 즐겁게 킹콩을 정복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하겠습니다.^^
(특히 예약건이 원활히 안되서 노심초사 왔다갔다 하시느라
정말 애많이 쓰셨습니다. 제임스리님. ^^)
스테이크와 항아리 와인을 폭풍흡입하고 2차 치킨맥주집으로 이동했죠.
고정멤버 3총사와 처음 나오신 네 분.
처음엔 서먹해도 일단 Beer좀 들어가고 입이 열리면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되죠.
우리의 메인컨텐츠. 수다. ^^
어떻게 딩크가 되었는지.
딩크로 사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혈액형. 성격. 고난극복스토리.
물질만능주의와 성적제일주의의 경계.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얼마나 해줘야 할까.
노후와 재테크. 건강관리. 꿈과 직업선택.
렛잇비님이 적극!홍보 해주신 책과 여행, 영적세계 이야기.(짧았죠? 다음엔 더 듣겠습니다.^^)
등등 얇고~ 넓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끝에 간단한 이미지게임도 했네요. 누드비치에서 당당히 활보할것 같은 사람은? ㅋㅋ)
새로운 분들이 오시면 그게 좋습니다.
이야기도 풍성해지고 개인적으로 배울게 꼭 있더라구요.
공감하고, 배우고, 느끼고, 위로가 되고. 좋은 자극을 받기도 하고.
삷의 에너지를 얻어오기도 합니다.
딩크로서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구나.하는 안도를 이번에도 얻고 왔습니다.^^
다들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가로수먹벙은 비정기모임이지만
계절바뀔때, 딩크친구 만나고플때, 별미가 먹고 싶어질때
타이밍 맞춰 알아서 제임스리님이 열어주시니까
누구라도 오십시요~~
처음이어도 괜찮습니다. 딩크수다는 흔하지 않습니다.^^
첫댓글 제가 먹었던 8번 스테이크, 또 먹고싶네요 ㅋㅋ
그날밤 누드비치 질문때 거의 몰표가 갔었던 상황이
여러번 떠올라서 혼자 키득거렸어요 ㅎㅎㅎ
미동님의 친절한 후기 감사하구요 만난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ㅋ 4남3녀... 상세후기 감사함당..
힐링이 되는 수다 좋아 보이네요...
고난극복 스토리, 저도 참가하고 싶네요
담 벙개가 있음 참석하구 싶네염..벙개가 있는지 이제 알았네염^^
미동님이시다! 저도 반가웠어요. 입구에서 헤메고있었는데... ㅋ 오랜만에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즐겁게 보낸 시간이였어요 ^^
와우~멀리포천에서~달려오신~미동님~!덕분에재미있는게임도~ㅋ더당당히활보하기위하여~본격몸관리들어갔습니다~!ㅋㅋ센스쟁이님~선샤인님~더욱더~반갑네요~저는야탑에서는매일저녁벙개모임가능하니~날잡아주세요~!ㅎㅎ
가로수 벙개에 참석하신 횐님들~~
반가왔습니다......^^
담 벙개엔 더 좋은 공간과 시간을 보낼수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더 한다는군요!!!...ㅎㅎㅎ
씨~~~유~~어~~게~~인~~~~~~~~
먹벙다운 스텍키 포스네요^^
같이 와인잔들고 짠~할수 있었는데 아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