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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은 뛰어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어 예부터 많은 문인들이 찾아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이를 소재로 시문을 지었고, 또 이 지방 문인들과 교유(交遊)하며 정담을 나누었다. 자연의 정취에 몰입되어 감흥을 읊던 이런 정서는 신라의 화랑들로부터 고려, 조선의 시인묵객들로 이어지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누구라도 시인이 되는 고장, 강릉의 문인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 경관 앞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시인이 된다. 평소 문학적 소양이 없던 사람들이라도 그 입에서 몇 마디 감탄의 말 정도는 저절로 터져 나오게 하는 것이 자연의 힘이다. 더구나 문인들에게 이런 자연 경관이 얼마나 큰 자산이며 창작의 근원이 될 것인가는 말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예로부터 예술가들은 수려한 경치를 찾아다니며 감동하고 영감을 얻어 창작의 에너지로 삼았다.
강릉 지역의 경치는 한국에서도 절경으로 꼽힌다. 당연히 이곳을 찾는 시인묵객들의 발걸음은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문인들은 강릉 지역에서 때로는 세파에 지친 몸을 의탁하고 숨어 지내기도 했고,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와 서정적인 정서를 키우기도 했다.
-조선시대 강릉에서 활동한 문인들-
조선시대 강릉 지역을 스쳐간 문인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 지역을 유람하면서 직접 눈으로 경치를 보는 것이 꿈이었으나 이루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다. 그 가운데서 특히 강릉 지역과의 인연이 깊은 몇몇 문인만 골라서 소개를 해보도록 하자.
김시습(金時習)[1435년 세종17~1493년 성종24]은 강릉이 본관으로, 세조에게 탄압받던 시절 관동지방을 유람하면서 이곳에 머물렀다. 김시습은 아버지 김일성(金日省), 어머니 장(張)씨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자(字)는 열경(悅卿), 호는 동봉(東峰), 청한자(淸寒子), 매월당(梅月堂), 설잠(雪岑)이다. 조선 왕조가 수성기로 접어든 시점에 배출된 뛰어난 학자·문장가며 절의를 중시하는 인물이었다. 5세 때 『대학』·『중용』을 통달한 그는 21세 때 서울 삼각산 중흥사에서 공부를 하다가 수양대군이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게 되는 계유정난(癸酉靖難) 소식을 듣고 보던 책을 모두 불태운 후 중의 행색으로 먼 길을 나섰다.
유교적인 현실지향의 길이 막힌 상황에서 그는 도교적 선(仙)의 경지를 동경하였다. 정치현실과의 타협을 거부하고 자아의 고결성을 견지하고자 했던 그는 결국 고독한 개인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 체제의 바깥인 방외(方外)에 머물면서도 현실을 망각하지는 않았다. 이런 태도는 그의 개성적이고도 진취적인 사상을 낳았으며 풍부한 문학적인 자아를 형성했다. 사후 210년이 되어 숙종 29년(1703)에 국가포장을 받으면서 향사하도록 했고, 정조6년(1782)에 이조판서로 추증이 되고 2년 후 청간공(淸簡公)이란 시호를 받았다. 김시습의 문집으로는 『탕유관서록후지(宕遊關西錄後識)』, 『탕유호남록후지』, 『유금오록(遊金鰲錄)』, 『십현담요해(十玄談要解)』, 『계인설(契仁說)』, 『매월당시사유록(梅月堂詩四遊錄)』 등이 있고 소설로 「금오신화」를 남겼다. 유고집 『매월당집』(선조16년 1583, 22권 11책)이 있는데 1927년 6책으로 다시 나왔다(시집 15권 4책, 문집 6권 1책, 부록 2권 1책).
강릉에서 태어나 자란 문인으로는 신사임당(申師任堂)[1504년 연산군10~1551년 명종5]을 들 수 있다. 신사임당은 아버지 평산신씨 신명화와 용인이씨 이사온의 외동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다섯 딸 가운데 둘째로 강릉에서 태어났다. 사임당의 본명은 인선(仁宣)으로 효성이 지극하고 지조가 높았으며 어려서부터 경문을 익혔다. 덕수이씨 이원수와 결혼하여 7남매(4남 3녀)를 두었다. 사임당은 글, 글씨, 그림에 두루 능했으며 현재 남아 있는 시는 2편이며 1편의 낙구가 있다. 글씨 또한 해서와 초서에 능했는데, 병풍과 글씨가 남아 있다. 그림은 여러 사람들이 절찬하기 주저하지 않았는데 풀벌레, 포도, 화조어죽(花鳥魚竹), 매화, 난초, 산수 등의 다양한 소재를 잘 그렸다. 효성스런 딸, 훌륭한 어머니, 남편의 내조자로서 뿐만 아니라 창조적인 예술가의 삶을 살았던 신사임당은 안견의 화풍에서 영향을 받아 여성의 섬세함과 정교함을 더하여 우리나라 제일의 여류화가로 정평이 나 있다. 한시 「유대관령망친정(踰大關嶺望親庭)」과 「사친(思親)」이 남아 있고 그림으로 「초충도(草蟲圖)」, 「자리도(紫鯉圖)」, 「산수도(山水圖)」, 「연로도(蓮鷺圖)」, 「노안도(蘆雁圖)」가 있다.
신사임당의 아들이며 조선시대의 대학자인 율곡 이이(李珥)[1536년 중종31 ~1584년 선조17] 역시 강릉을 기반으로 활약한 인물이다. 이이는 뛰어난 학자, 문인, 정치가, 교육가, 경세가로 아버지 덕수이씨 이원수와 어머니 평산신씨 신사임당 사이에 7남매 가운데 셋째로 강릉 뒷뜨루[북평]에서 태어났다. 자는 숙헌(叔獻), 호는 율곡(栗谷), 시호는 문성(文成)이다. 어릴 때부터 스승이 없이 어머니에게 학문을 배워 13세(1548년)에 진사 초시에 합격하고, 29세(1564년)에 생원시, 식년문과에 모두 장원하여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 일컫는다.
관직에 올라 벼슬이 대사헌, 동지중추부사, 이조, 형조, 병조판서, 판돈령부사, 이조판서에 이르렀다. 율곡은 그림과 글씨에 뛰어났으며 조선시대 유학에서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학자로 기호학파를 형성했다. 학문을 민생과 직결시킨 그는 10만 군대를 양성할 것을 주장했고, 대동법과 사창의 실시에 노력했고 당쟁의 조정을 위해 진력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율곡의 사후 후학이나 제자들이 그의 학문과 덕을 흠모하여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곳이 많이 생겼는데 파주의 자운서원, 강릉의 송담서원, 풍덕의 귀암서원, 서흥의 화곡서원, 함흥의 운전서원, 황주의 백록동서원 등이 그런 곳이다. 저서로 『성학집요』, 『격몽요결』, 『경연일기』, 『소학집주개본』이 있고 문집 『율곡전서(栗谷全書)』가 있다.
허난설헌(許蘭雪軒)[1563년~1589년, 본명은 초희(楚姬)]은 아버지 양천허씨 허엽과 어머니 강릉김씨 사이에서 3남 3녀 가운데 셋째 딸로 강릉 초당에서 태어났다. 남다른 집안 배경과 뛰어난 재주, 훌륭한 용모로 여신동이란 말을 들었다. 15세에 결혼하여 자녀를 먼저 보내고 27세의 짧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면서 217여 수의 시를 남겼다. 결혼한 후 겪었던 고부간의 갈등, 남편과의 불화, 두 자녀의 죽음 등으로 가정적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여성으로서 문학을 하기 쉽지 않은 사회 환경이 그의 삶을 단축했을 수도 있다.
난설헌은 여성에게 주어진 사회적 질곡을 극복하지 못하고 규원(閨怨)의 세 가지 한(작은 나라에서 태어난 점, 남자가 아닌 여자로 태어난 점, 인품과 시재를 겸비한 지아비를 못 만났고 자녀에게 모성애를 베풀지 못한 점)을 품고 살았다. 신선적(神仙的) 초월의 세계관을 그린 시에 자신의 한을 선명하게 표백하였다. 「광한전백옥루상량문(廣寒殿白玉樓上樑文)」, 「송하곡적갑산(送荷谷適甲山)」, 「몽유광상산시(夢遊廣桑山詩)」, 「감우(感遇)」 등의 작품이 있으며 문집으로 『난설헌집』이 있다.
난설헌의 동생인 허균(許筠)[1569~1618]은 조선 중기 때 문장가, 정치, 외교가다. 3남 3녀 가운데 막내로 강릉 사천면 판교리 애일당[외가의 택호]에서 태어났다. 17세에 초시에 급제하고, 그 해 김대섭의 딸과 결혼했다. 21세 때 생원시에 급제하고 24세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 피난을 가다가 부인과 아들을 잃었다. 26세 때 대과인 정시문과 을과에 급제하고, 29세 때 문과 중시 장원급제를 하고 김효원의 딸과 두 번째 결혼을 하였다. 그의 유년기는 가문의 불행으로 불우했으며 중년기는 잦은 파직과 서행 직책, 왕성한 문학활동 등으로 다사다난했다. 말년은 득세와 더불어 의문스런 파국을 맞이하였다. 혼란한 시대 잦은 국난과 외침, 파쟁에 시달리면서도 무너져가는 나라를 걱정하면서 새로운 이념을 제시하려 했다. 그러나 연루되어 생을 마감하였다.
관직은 병조좌랑, 병조정랑, 예조참의, 동부승지, 형조판서 등을 거쳤고 작품으로 「지사촌(至沙村)」, 「억명주(憶溟州)」, 「강성자(江城子)」 등과 소설 「홍길동전」을 남겼으며 문집으로 『학산초담』, 『동정록』, 『대각지』, 『대관령산병서』, 『성옹지소록』, 『성수시화』, 『도문대작』, 『교산억기시』,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 『애일당기』 등을 남겼다.
-현대의 문인들과 강릉-
강릉은 영동지역 문학의 축으로 자리 잡은 고장이다. 지역 주민들은 이 지역 문학의 전통과 역사성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문화적 유산을 물려받은 고장답게 현대에도 수많은 문인들이 강릉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먼저 일제강점기를 전후한 시기에 활동한 문인들을 보자.
심연수[1918-1945]는 삼척심씨로 강릉 난곡동에서 태어나 6살 때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주했다가 용정으로 가서 용정소학교, 동흥중학교를 졸업하고, 일본대학 예술학원 창작과를 다녔다.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용정으로 돌아와서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에게 항일 운동과 독립정신을 가르치다가 1945년에 만주 왕청현에서 일본군에게 피살되었다.
강릉이 낳은 항일 저항시인 심연수는 짧은 생애를 통해 시(174편), 기행시초(64편), 소설(4편), 수필(7편), 기행문(1편), 편지(26편), 희곡(1편), 일기 등 30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남성적 모더니즘에 반일적 색채가 강한 시 세계를 구현함으로써 1940년대 일제강점기의 문학사가 결코 암흑기가 아니었음을 증명하였다.
작품으로 「대지의 봄」, 「눈보라」, 「소년아 봄은 오리니」, 「고향」, 「만주」, 「돌아가신 아버지」, 「침송」, 「가난한 거리」, 「사의 미」, 「기다림」, 「용정에서 지평선」 등이 있고, 2000년 중국에서 그의 작품을 모은 『20세기 중국 조선족 문학사료집 제1집 심련수 문학편』이 연변인민출판사에서 간행되었다.
김동명[1900-1968]은 경주김씨로 강릉 사천면 노동리에서 태어나 9세에 부모를 따라 원산으로 가서 원산보통학교를 졸업하고, 20세에 함흥 영생중학교를 졸업했다. 동진(흥남), 강서(평남)에서 소학교 교원을 하다가 29세 때 일본 청산학원 신학교를 졸업하고 흥남에서 동광학원장을 지냈다. 39세 때 일제에 대한 협력을 거부하며 해방 때까지 붓을 꺾고 일제강점기를 견뎌냈다. 해방 후 조선민주당 함경남도위원장을 맡았다가 월남했고 이화여대 교수로 있으면서 현실정치를 비평하며 참의원이 되었다. 김동명은 전원적인 서정과 민족적 비애를 시화하여, 강릉 현대문학의 지평을 열었다.
1923년 『개벽』 시 부문으로 등단하여 시집으로 『나의 거문고』, 『파초』, 『술노래』, 『하늘』, 『38선』, 『진주만』(자유문학상 수상), 『목격자』 등이 있다. 평론집으로 『적과 동지』, 『역사의 배후에서』와 수필집 『세대의 삽화』를 남겼다.
또 1929년 『문예공론』에 「홍수」로 등단한 박기원[1908~1978] 역시 강릉 지역을 근거로 하고 있는 인물이다.
해방 후 혼란스럽고 어두웠던 한국전쟁기, 강릉에서 강원도 최초로 시동인지 『청포도』가 간행되면서부터 현대 시문학의 장이 열리게 되었다. 신선한 감동으로 다양한 시세계를 펼치며 『문예』지와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하면서 첫 시집 『현장』을 간행한 황금찬, 『문예』지의 추천을 받으며 활동을 전개하여 한국적 서정주의 리리시즘(lyricism)의 토착화에 앞장섰던 최인희, 인간의 내적인 의미와 소시민의 애환을 고아한 시심으로 낚아낸 이인수, 일상적 대상을 섬세한 언어감각으로 표현한 함혜련, 신비스런 자연의 물상을 원초적 모성으로 일깨우며 문향 강릉을 지켜온 김유진 등의 활동이 있었다.
1959년 황금찬, 최인희를 중심으로 한 『청포도』 동인들의 영향에 힘입어 관동문학회가 결성되면서 강릉 지역의 문학 발전에 기여하게 되었다. 젊은 문인들의 의욕 속에 출발한 관동문학회는 문학강연회, 출판 및 등단기념회, 작품품평회, 시화전 등을 개최하면서 10여 년 남짓 강릉 지역의 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다만 재정 상태로 인해 회지는 발간하지 못하였다. 그 후 1976년 한국문인협회 강릉지부가 결성되면서 이 지역에 본격적으로 활발한 문학 활동이 시작되었다.
대부분의 문화예술 활동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소위 ‘문단’이라 불리는 활동들은 서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러면서 지방에 살고 있는 예술인과 그 활동에 대해서는 관심을 덜 가지는 것이 우리나라의 실정이다.
다매체 다문화의 시대가 오면서 다양한 토양의 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 되어가고 있다. 한국의 예술과 문화가 더 풍요롭고 다양해지기 위해서 지역의 다채롭고 풍부한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때인 것이다. 문학과 예술은 환경의 영향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도시생활에서 나올 수 있는 문학과 강릉 지역에서 나올 수 있는 문학에는 미묘하게라도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리고 그 차이야말로 지역문학의 힘이다. 지역 문인들이 적극적인 문학 활동을 펼치면서 한국 문학에 개입하고, 현재 ‘중앙’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문단의 분위기도 그 경직성을 버리고 지역의 다양성에 눈을 돌려야 한다. 경제 ‘개발’도 중요하지만 문화의 공유와 평등 역시 사람 사는 일에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다. 더구나 매체 환경이 디지털화되면서 이미 물리적인 거리가 문제되지 않는 세상이 와 있다.
결국 문제는 물리적인 장벽이 아니라 심리적인 장벽이라는 사실이,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것 같다. 한국 문학이 좀 더 풍요롭고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수많은 문화예술인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이 돌아가야 할 것이다.
-강릉 지역 문인-
1. 시 부문
·공병호- 1998년 『문학공간』 시 부분 등단
·구영주- 시집: 『호미ㅅ날 쟁기ㅅ날』, 『마음 준 파도 못 잊어요』, 『앓는 푸른 숲』, 『홀로 뜨는 해』
수필집: 『누구에게나 그리움은 있다지만』, 『산하고도 정이 들면』, 『다시 쓰는 편지』
·권숙자- 1993년 『시와 비평』 시 부분 등단.
·권순인- 1999년 『시대 문학』 시 부분 등단.
·권오선
시집: 『바위가 되어 앉은 날』
·김경미- 1992년 『시 세계』 시 부분 등단.
·김남형- 시집: 『어느 새』
·김명선- 2001년 『시 현실』 시 부문 등단.
·김선우- 1996년 『창작과 비평』 시 부분 등단.
시집: 『내 혀가 입 속에 갇혀있길 거부한다면』, 『도화 아래 잠들다』
산문집: 『물밑에 달이 열릴 때』
·김수정- 1994년 『시대 문학』 시 부문 등단.
시집: 『천년 봉우리에 부는 바람』
·김영욱- 1987년 『민중시』 등단.
시집: 『자라자지』, 『술』, 『거지기행』, 『칼날 위에 선 대통령』
·김옥란- 2000년 『문학공간』 시 부문 등단.
·김유진- 1985년 제4회 강원문학상 수상.
시집: 『산계리』
·김인기- 1991년 『문학 세계』 시 부문 등단.
시집: 『자작나무밭 구십리』, 『머나먼 여인국』, 『산적이 되고 싶소』
·김일남- 1991년 『시와 비평』 시 부문 등단.
시집: 『즉물환생』, 『내 너에게 한마디만 하자』
수필집: 『삶의 바다』, 『자연의 바다』
·김증일- 1996년 『한맥 문학』 시 부문 등단.
·김찬윤- 1988년 『예술계』 봄호 시 부문 등단. 1998년 제17회 강원문학상 수상.
시집: 『가슴 채우는 노래가 되어』, 『구름 따라 물길 따라』, 『진셍이 사진사』, 『바람 새 그리고 나비』, 『사랑의 구름다리 언제쯤 놓아 줄거나』
·김춘열- 1997년 『뿌리 문학』 시 부문 등단.
·김학주- 1993년 『포스트모던』 시 부문 등단. 1997년 관동문학상 수상.
시집: 『빈손의 아침』, 『바람을 건너는 들풀』
·김현석- 1961년 『신춘문예』 시 부문 등단.
·김현숙- 1999년 『순수 문학』 등단.
·김혜경- 2001년 『문학공간』 시 부문 등단.
·김혜옥- 1999년 『문학사상』 시 부문 등단.
·류동희- 1997년 『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종합작품집: 『어머니께 드리는 글』
·박광남- 1996년 『문예사조』 시 부문 등단.
·박복금- 1999년 『한국시』 시 부문 등단.
·박복자- 1995년 『한맥문학』 시 부문(시, 동시).
·박성규- 1995년 『시와 시인』 시 부문 재등단.
·박소희- 1994년 시집: 『세상 쓰다듬기』
·박수현- 1994년 『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박순옥- 2001년 『문학공간』 시 부문 등단.
·박순정- 1993년 『포스트모던』 시 부문 등단.
·박영규- 1980년 『월간 문학』 시 부문 등단.
·박용제- 1998년 『한맥문학』 시 부문 등단.
·박창선- 1998년 『문예한국』 시 부문 등단.
·박화- 1978년 『현대 문학』 시 부문 등단.
시집: 『산수유』, 『아내를 위한 실내악』, 『우리는 가끔 눈이 닮았다는 얘기를 듣는다』
산문집: 『창공을 나는 새는 이념도 규범도 없다』
·변옥자- 1995년 『한맥 문학』 시 부문 등단.
·서정아- 1997년 『현대시조』 시 부문 등단.
·서희경- 1997년 『열린 문학』 시 부문 등단.
·송준영- 1993년 『해동문학』 시 부문 등단.
시집: 『눈 속에 핀 하늘을 보았니』
·심금자- 2000년 『시대문학』 시 부문 등단.
·심성옥- 2000년 『순수문학』 시 부문 등단.
시집: 『달은 명상에 잠기고』
·심재교- 1990년 『시대문학』 시 부문 등단.
시집: 『젖은 발에 꿈꾸는 날』, 『다시 젖은 바다로』, 『바다를 품은 꽃』
·양명자- 1997년 『해동문학』
·엄창섭- 1977년 『시문학』 시 부문 등단. 1997년- 2000년 예총강릉지부장.
시집: 『비탈』, 『바다와 해』, 『땅에 쓴 장시』, 『눈부신 약속』, 『생명의 나무』, 『골고다의 새』, 『열매따기』
·유금숙- 2001년
·유용숙- 2001년 『자유문학』
·윤정희- 1996년 『해동문학』 시 부문 등단.
·이구재- 1979년 『시문학』 시 부문 등단. 1991년 제10회 강원문학상 수상.
시집: 『주문진항』, 『나무들의 웃음』, 『바다동네에 눈 내리는 날』, 『슬픈 보석』
·이도연- 1997년 『시대문학』.
·이복재- 1992년 『시세계』 시 부문. 1997년 강릉예술인상(장려상).
시집: 『그때 가슴에 별을 띄워놓고』
·이시향- 2001년 『문학 세계』
·이언빈- 시집: 『1984년 먹황새 울음소리』
·이정희- 2001년 『순수문학』 등단
·이충희- 1982년 『현대문학』 시 부문 등단. 1997년 제16회 강원문학상 수상.
시집: 『가을』, 『마음 재우며 보는 먼 불빛』, 『겨울 강릉행』
·이홍섭- 시집: 『강릉·프라하·함흥』
·장병훈- 1974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등단. 1980년 『현대시학』 시 부문 등단
시집: 『님의 나라에서 바람이』, 『나귀에게 길을 묻다』, 『우주의 한켠을 떠 흐르며』
·정민시- 1999년 『한맥문학』 시 부문 등단. 제6회 충헌문화예술상. 제9회 허균문학상.
·정선화- 1999년 『순수문학』 시 부문.
·정순석- 1998년 『시와 산문』.
·정원교- 2000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정정하- 2001년 『문학세계』
·조봉규- 1990년 『예술세계』
시집: 『강물이 속살을 드러내는 이유』
·조성임- 1994년 『문학세계』
·조영수- 1980년 『월간 문학』 시 부문 등단. 제4회 윤동주문학상. 제10회 한국예총예술인상. 제39회 강원도문화상. 제2회 관동문학상.
시집: 『세상 밖으로 흐르는 강』, 『네 안에서 내 안으로』, 『꽃은 꽃으로 피게』
·주재남- 1994년 『문예사조』 시 부문 등단.
·최승학- 1997년 『한맥문학』 시 부문 등단.
시집: 『허튼 소리』, 『대관령의 달빛 개망초』, 『바람 그리고 목소리』
·최재길- 2000년 『생활문학』 시 부문 등단.
·최주길- 1993년 『시 세계』 시 부문 등단.
·최준선- 2002년 『시 세계』 시 부문 등단.
·피기춘- 1994년 『문예사조』 시 부문 등단. 열린문학상. 기독교예술문화대상. 허균문학상. 충헌문화대상. 황희문화상.
시집: 『시인이 심은 나무』, 『생명의 유업』
·한규숙- 1991년 『우리 문학』 시 부문 등단.
·함영덕- 1995년 『문예한국』 시 부문 등단.
·홍숙희- 1990년 『시 세계』 시 부문 등단. 제6회 허난설헌 문학상.
·홍승자- 1991년 『시대문학』 시 부문 등단. 허난설헌 문학상.
시집: 『직립하는 것들은 아름답다』
2. 동시
·김남희- 1991년『 아동문학』 등단.
·김교현- 1991년『아동문예』동시 부문 등단. 1996년 제15회 아동문예 작가상 수상. 1998년 제28회 한인현 글짓기 장학회 글짓기 지도상.
동시집: 『말할까 말까』, 『활짝 웃어라』, 『참 예쁜 무지개야』
작품: 「고추장」(초등학교 6-2. 읽기 교과서에 수록)
·김선영- 1989년 『아동문학』 등단
·김완성-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 1978년 『월간문학』 동시부문 당선. 198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 1991년 『세계문학』 시 당선. 1995년 강원도문학상 수상.
시집: 『시인의 길』, 『담배 같은 여자』, 『결』
동시집: 『탄광촌 아이들』, 『비누방울』
·김원기-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 등단.
작품 : 「산 위에서」(1990년 초 6학년 국어교과서 수록).
동시집: 『풍선을 한 다발씩』, 『산 위에서』
동화집: 『거꾸로 가는 달력』
유고집: 『환한 햇볕아래 살아 나오리라』, 『귀뚜라미 시계』
·김종영- 1973년 『조선일보(朝鮮日報)』 신춘문예 동시 부문 등단. 2000년 제19회 강원문학상 수상. 제15회 한정동 아동문학상. 제12회 강원아동문학상.
·남진원- 1977년 『아동문예』 동시부문. 1983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1993년 제12회 강원문학상 수상. 강원아동문학상. 관동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강원도 예술인상. 계몽아동문학상.
동시집: 『싸리울』, 『나비 청산의 나비』, 『가을 바람과 풀꽃 그리움에게』
시집: 『넘치는 목숨으로 와서』
시조집: 『내 인생 밭을 매면』
·박순정- 작품: 「고추장」(초등학교 6-2 읽기 교과서에 수록 작품).
동요집: 『별 이야기』
·박영규- 동시집: 『초여름 바다』
·엄성기- 1970년 『월간문학』 동시 부문 등단.
동시집: 『그림 위에 누워』, 『산골 아이』, 『꽃이 웃는 소리』
동요집: 『내 마음의 노래』
유고집: 『바람의 속삭임』
·염근수- 시집: 『다래 아가씨』
·유인자- 1994년『한국아동문학연구』 동시 등단.
·이호성- 1986년 『한국아동문학연구』 동시 등단.
·장영철- 1981년 『기독교아동문학』 동시 등단.
동시집: 『바다를 낚는 아이들』
·최도규- 1976년 『월간문학』 아동문학 등단.
3. 소설
·류동희- 1997년 『문학세계』 등단.
·이광식- 1978년 『예술계』 등단.
작품: 『새로 태어나는 사람』, 『팔매질』
·전세준- 1957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 『한국아동연구』 동화 부문.
·함택균- 『비 오는 날의 광상곡』
4. 시조
·김기옥- 1996년 『한맥문학』 시조 부문 등단.
·김남구- 1991년 『시조문학』 시조 부문 등단.
시조집: 『솔바람 속에 피는 꿈』
·김선영- 시조집: 『추억의 강가에서』, 『회향제』
·김좌기- 1989년 『시대문학』 시조 부문 등단.
시조집: 『먹을 갈다가』, 『교육 그리고 시 시화로 한평생』
·김학근- 1994년 『해동문학』 시조 부문 등단. 1995년 『해동문학』 시 부문.
·서정아- 1997년 『문학세계』 시조 부문 등단.
·신대주- 1989년 『현대시조』 시조 부문 등단. 1999년 한국시조 비평문학대상. 제6회 강원 시조 문학상.
·신국선- 1996년 『문예한국』 시조 부문 등단
시조집: 『산을 품고 오는 곡선』
·정태모- 196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1988 제 7 회 강원 문학상 수상. 1993년 관동문학상. 강원 시조 문학상. 한국 농민 문학상.
시조집: 『착한 나귀를 오해 마시오』, 『회복기』, 『전투』, 『귀소』, 『새 판도를 그려야지』, 『산을 타는 사람』, 『장편』
5. 수필
·김춘열- 1997년 『뿌리문학』수필 부문.
·양명자- 1997년 『해동문학』수필 부문.
·전규집- 1993년 『문예사조』수필 부문
·조성임- 1994년 『문예한국』수필 부문 등단.
·최갑규- 1984년 『아동문학』동시 등단. 1985년 『현대문학』수필 부문. 제2회 한국전쟁 문학상. 1996년 제15회 강원문학상 수상.
수필집: 『돌아온 제비』, 『호반수필』, 『달빛 뿌려진 강물』, 『강 건너 마을에서』, 『함께 밝은 마음 지니고』, 『솔바람 푸른 꿈 되게』
·최인숙- 1990년『시대문학』 수필 부문 등단. 제3회 약사 문학상.
수필집: 『나는 걷고 싶다』
·최지은
6. 희곡
·김정개- 196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등단. 1982년 제1회 강원문학상 수상.
작품: 「반세계」
·신봉승- 1957년 『현대문학』에 등단. 강원도 문화상. 한국펜 문학상. 서울시 문화상. 대한민국 문화 예술상 수상.
작품: 「두고 온 산하」. TV시나리오 선집 제1권 「머나먼 해협」. TV시나리오 선집 제2권 「승자와 패자」. TV시나리오 선집 제3권 「전선 묵시록」. TV시나리오 선집 제4권 「난(亂)과 인간들」. TV시나리오 선집 제5권 「왕조의 세월」.
수필집: 『내 인생 초록물 들이면서』, 『신봉승의 조선사 나들이』, 『양식과 오만』, 『학생부군과 백수 건달』
시집: 『초당동 소나무떼』, 『초당동 아라리』
소설집: 『찬란한 여명』(전5권), 『권율』(전2권), 『왕건』(전3권), 『이동인의 나라』(전3권), 『한명회』(전7권), 『조선왕조 500년』(전48권), 『조선의 정쟁』(전5권), 『인수대비』(전3권)
7. 동화
·장병훈 『신령님이 들려주신 강릉의 향현과 효열 이야기』
-강릉 지역 문학 단체-
1. 한국문인협회 강릉지부 (결성- 1976년).
초대 지부장: 김유진. 초대 부지부장: 김정개. 초대 총무: 엄성기.
2. 청포도
-6·25한국전쟁 후 시와 음악을 조화시켜 황폐화한 전후 강릉 시민들의 가슴을 다독여 줌.
참여시인: 황금찬, 최인희, 이인수, 김유진, 함혜련
3. 관동문학회
-1987년 『관동문학』이 창간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 황금찬, 최인희가 서울로 옮기고, 허허한 심정을 달래기 위해서 새로운 구심점을 만들기 위해 태동.
초대 회장: 엄창섭[1987년-1996년]. 2대회장: 엄성기[1997년]. 3대 회장: 조영수[1988년].
4. 해안문학회
-1980년 본격적인 향수와 인간성의 회복을 표명한 문인 23명이 창립.
김유진, 김정개, 이언빈, 박호영 등이 참여.
5. 오죽문학회
-장르에 구분 없이 뜻을 같이 하는 문인들의 모임으로 매월 1회 중견작가의 작품을 선정하여 토론. 1987년 최갑규, 김정개, 구영주, 이광식 등의 발기로 창립.
초대회장: 구영주. 총무: 김찬윤.
6. 조약돌 아동문학회-1960년 10월에 결성
-아동문학 동호인의 순수한 만남과 동호인간의 유대강화, 지방문학 인구의 저변확대 및 지방문단의 중앙문단, 타 문학 동인과의 유대 및 정보교환을 목적. 기관지 『조약돌』
참여문인: 김원기, 엄기원, 엄성기, 김상수 등.
초대 회장: 김원기[1960년-1969년]. 2대회장: 엄성기[1970년-1998년].
7. 솔바람 동요문학회- 1984년 5월 창립
-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노랫말을 안겨주고 음악과 동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순화에 공헌. 기관지 『솔바람』. 제3회 대한민국 동요대상 수상.
참여문인: 김교현, 김병규, 김옥순, 김옥주, 김원기, 김윤희, 김진광, 박순정, 심윤명, 안미숙, 엄성기, 이규희, 이상진, 이향숙, 이원수, 전정순.
초대 회장: 김원기[1984년-1980년]. 2대 회장: 엄성기[1988년-1994년].
3대 회장: 김교현[1995년~2000년]. 4대 회장: 장영철[2001년- ].
8. 우림문학회- 1988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재학생 중심으로 결성.
동인지: 『나무들』
참여문인: 권경숙, 김복자, 김선영, 류동희, 윤정희, 엄명자, 원대익, 이복재, 전부용, 최선희, 최원규.
9. 청송문학회- 1995년 발족
동인지: 『청송 숲에 부는 바람』
지도교수: 엄창섭, 박영남
회원: 피기춘, 주재남, 박광남, 서희경, 신광선, 김동기, 정영화, 석난용, 정근자, 전석산, 이종란, 이성역.
10. 영동시조 문학회- 1990년 발족
-우리의 전통적 형식에다가 현대 감각에 맞는 시정을 접목시켜 시조의 대중화에 선봉장을 위해 창립.
회원: 김남구, 김좌기, 남진원, 신대주, 전수자, 정태모.
11. 강릉여성문학인회- 2000년 여성문인들로 발족
회장: 이충희, 총 무: 박순정.
회원: 이충희, 심재교, 박명자, 최인숙, 홍승자, 박순정, 박소희.
-강릉 지역 문학 행사-
1. 바다시 낭송회
1983년 강릉지방의 본격적인 시 낭송회의 모임이 있으나 회원들의 직장관계로 응집력이 약해져 7년 동안 활동하다가 지금은 없어졌다.
회원: 신승근, 이언빈, 장병훈, 박기동, 박호영, 심재상.
2. 열린시 낭송회-1990년 결성
회원: 민경대, 이광식, 홍승자, 박소희 등.
3. 강원도민의 날 기념 백일장-1996년
4. 김동명 시 낭송대회
5. 주부시 낭송대회
-1996년 문인협회 강릉지부와 강릉문화 방송국 공동 주관.
-문집-
『강릉문학』-한국문인협회 강릉지부 발간.
『관동문학』-관동문학회 발간.
『문학동해안시대』-남진원 발간.
『솔바람』-바람동요회 발간.
『영동수필』-영동수필문학회 발간.
『우림문학』-우림문학동인회 발간.
『지평선』-지평선문인협회 발간.
『청송문학』-청송문학회 발간.
『청포도』-청포도문학회(1950년대) 발간.
『해안문학』-지평선문인협회에서 『지평선』의 제호를 바꿈.
[참고문헌] |
• 『강릉시사(江陵市史)』(강릉문화원, 1996) |
• 『강릉예총40년사(江陵藝總四十年史)』(강릉예총, 2002) |
• 「김시습」(『문화인물』9월호, 문화관광부, 1999) |
• 「허균·허난설헌」(『문화인물』9월호, 문화관광부, 2001) |
• 최재락, 「심연수 문학론」(『임영문화(臨瀛文化)』제24집, 강릉문화원, 2000) |
• 홍문표, 「김동명의 생애와 문학」(『임영문화(臨瀛文化)』제2호, 강릉문화원, 19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