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目 : “舊 改革 ! 우리에게 진정 希望이 있는가?”
남아프리카 남단에 희망봉이 있다. 그곳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포르투갈의 항해자 바르톨르뮤 디아스인데, 그는 1488년 폭풍이 극심한 그 곳을 발견하고는 이름을 ‘폭풍의 곶’이라고 지었다.
그리고 몇 해 후인 1497년, 바스코 다가마가 이곳을 통과하게 되었다. 그는 포르투갈 왕 조앙 2세의 명을 받고 인도로 가는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항해를 하였다.
그가 이 폭풍의 곶을 돌아 마침내 인도로 가는 항로를 개척하자 조앙 2세 임금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곳에 ‘희망의 곶’이라는 새 이름을 내렸다. 거센“폭풍”에서 아름다운‘희망’으로 바뀐 것이다.
지난 8월 24일(목) 오전11시에 백주년 기념관에서 중부권 노회 16개중 13개 노회의 증경노회장과 총대들 60여명이 모여서 아래와 같은 명칭과 조직을 결성하였다.
***** 아 래 *****
1. 명칭 :
개혁목회자 협의회 중부지회 (改革 牧會者協議會 中部支會)
2. 조직 :
대표회장 - 박상득목사, 상임회장 - 권주식목사, 총 무 - 변충진목사, 사무총장 - 황남길목사 서 기 - 이병수목사, 회 계 - 고재관목사
3. 안건 :
9월 5일 오전11시 안성수양관에서 실시되는 구 개혁인들이 보다 나은 미래목회를 구현하기 위한 “개혁목회자 연합대회”(1부-예배,2부-토론회,3부-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각 노회는 회원들에게 참가독려 공문을 발송키로 함. (이상)
구개혁교단과 합동교단이 통합한지 약 일년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 왜? 우리들이 지난 7월에 개혁목회자 협의회를 구성해야 되며, 또한 지역협의회로 모여야만 하는가?
사실 우리들 대다수는 영입이 아니라 조건없는 합동이라는 약속을 믿고 합동대열에 참여하였고, 작은 욕심이라면 합동교단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총회와 노회를 섬기고 평안히 목회에 매진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우리들의 작은 요구를 해결해 주어야 할 “합동후속처리위원회”는 오히려 구개혁 식구들에게“재교육을 통한 학적정리 문제”로 우리들의 자존심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
그리고 양 교단 합동조건인 지역노회 정비를 3년동안 유보한다는 약속을 일방적으로 깨뜨리고, 무었이 그리도 급한지 구개혁측 노회들에 대하여 강제적 지역정비를 시행함으로 중부권 노회들에게 무리한 타격을 마구 가하여 불안을 가중 시키고 있다.
이러한 위기상황 속에서 自問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구개혁! 우리들에게 희망이 있는가? "
그러나 분명한 것은 무슨 일이건 그 일 자체에 희망과 절망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위기가 닥치거나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우리들이 희망 쪽으로 마음을 다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마음 자세에 따라 분명히 절망도 희망이 될 수 있다.
존경하는 구개혁 동지 여러분!
지금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거대한 교권과 야합하여 일신상의 위치를 보전하고 저들이 던져주는 당근뿌리의 달콤함을 맛보는데 급 급 하겠는가? 아니면 최선을 다해 투쟁해 보지도 않고 꼬리를 내리고 슬금슬금 도망칠 준비를 갖추고 있는가?
지금 중부권 각 노회와 시찰에서 원치 않는 일들이 벌써 발생하고 있다. 그것은 한 노회를 구성하는 각 시찰들 중에서 작금의 합동교단이 행하는 행정조치에 불안감을 얻게 되어 개신대학원대학교가 있는 개혁(길음동)으로 돌아 가려는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이러한 동향을 총회와 노회가 막지 못한다면 가까스로 21당회를 구성하여 지역노회로 인정받은 구개혁측 노회들이 한 시찰만 빠져 나가 버리면 13 -14 당회만 남게 되어 어쩔 수 없이 노회마져 깨어져서 또다시 다른 노회와 이합집산(離合集散)을 해야 하는 볼썽 사나운 모습이 재연 될 것이다.
이러한 와중에서 마음이 상한 노회와 회원들은 각 자가 제 갈 길로 가버리는 서글픈 모습들을 연출하게 될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일들이다.
친애하는 구개혁 동지 여러분!
우리들이 구 개혁측 노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지금까지 존재하는 것은 “이 어려운 때를 위함이 아니든가?” 이제는 우리들끼리 분파를 나누지 말자.
9월 5일, 안성수양관에서 우리 서로가 마음을 모으자! 우리들의 힘을 모으자! 3,500여명의 구개혁이 모이자.
그 자리에는 현재 합동교단 총무도 동석한다고 했다. 우리는 합동약속을 헌신짝 처럼 내어던지고 각 노회의 존립자체에 위협을 가하는 보이지 않은 정치세력에게 우리들의 분명한 의지와 단합된 모습을 가지고 누구에게도 억눌리지 않는 당당한 우리들의 위상과 존재를 확립해 나가자.
구개혁! 진정 우리들에게 희망이 있는가?
있다. 아직은 분명히 있다. 희망은 침노하는 자들에게만 주어진다. 우리들이 최선을 다 해보자. 지난 번에 올렸던 글 한 구절을 재 인용함을 이해하기 바란다.
영국의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경은 2차대전시 독일의 침공으로 풍전등화(風前燈火)와 같은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온 국민들에게 명연설을 하였다.
“위험이 다가왔을 때 도망치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도리어 그 위험이 배가 된다. 그러나 결연하게 맞선다면 위험은 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무슨 일을 만나더라도 도망쳐서는 안 된다.”라고 말하면서 온 국민들에게 독일과의 전쟁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다짐으로 끝내는 승리를 이루었다.
과연 우리가 어찌해야 좋을 것인가? 옛말에 "死則必生(사즉필생)이요 生則必死(생즉필사)"이라고 했다. "죽기를 각오하면 살고, 살기를 각오하면 죽는 것“ 이 진리가 아닌가?
2006. 8. 25
뒷뱅이 마을에서
老師郞牧師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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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수양관 오시는 방법들 임당. 많이 들 오세용^^*"
■ 대중교통 이용시
강남, 남부, 동서울버스터미널 → 평택행 버스 → 평택터미널 앞 중앙극장에서 양성행 8번버스 → 수양관입구 하차(25∼30분소요)
■ 남부터미널 서울 → 평택 평택 → 서울 요금 \2,800 첫차 06:30 막차 21:50 첫차 06:20 막차 21:40 소요시간 1시간 10분 20분 간격 서울 → 안성 안성 → 서울 요금 \2,900 첫차 06:20 막차 21:40 첫차 05:50 막차 21:40 소요시간 1시간 30분 운행간격: 15분
■ 고속터미널 서울 → 평택 평택 → 서울 요금 \2,700, \4,000 첫차 06:00 막차 21:40 첫차 06:00 막차 21:50 소요시간 1시간 10분 25분 간격 서울 → 안성 안성 → 서울 요금 \2,900 \4,200 첫차 06:00 막차 21:30 첫차 06:00 막차 21:30 소요시간 1시간 30분 운행간격: 20분
■ 서울역 → 평택역 하차 → 평택터미널 앞에서 양성행 8번 버스 → 만세고개를 다 내려와서 → 도라지 가든 앞 하차 → 수양관 입구 (25∼30분 소요)
■ 오산 I.C에서 오는 방법
서울 → 경부 고속도로 오산 I.C → 오산방향 첫 사거리 → 좌회전 직후 안성, 양성방향 (국도330번)쪽으로 좌회전 → LG전자 앞을 지나 고속도로 육교를 건너 → 한국 표준협회 연수원 방향으로 계속 직진 - 안성방향을 향해오다가 창진산장휴게소 (국도45번)좌회전 → 약1.5Km직진 → 우측에 있는 도라지골 가든 식당을 지나 → 청솔가든 입구방향으로 우회전,직진하면 → 수양관
■ 안성 I.C에서 오는 방법
서울 → 경부고속도로 안성, 평택 IC → 안성방면으로 2.5Km직진 → 만정사거리에서 양성방면으로(국도364번)좌회전 → 7Km 직진(양성면 소재지 입구 사거리에서) → 평택방면(국도45번) 좌회전 → 700m쯤 올라오다가 → 청솔가든 방향으로 좌회전 직진하면 → 수양관
■서안성 I.C에서 오는 방법
출발지 → 경부고속도로 → 서안성I.C → 남사,양성방향으로 직진(약3.5km) → 창진산장휴게소를 지나 산 밑으로 직진 2km지점 수양관 이정표에서 우회전 → 수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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