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월)
09:00 김해국제공항 집결
11:35 김해공항출발 13:15 중국 석가장공항 도착
중식후 석가장 인근의
1. 융흥사 관람
2. 홍루몽 촬영지
3. 조자룡(조운) 묘 관람
4. 석식후 민족루 도보거리
5. 호텔 투숙 - SOLUXE HOTEL(별4)
김해공항에서 뱅기 기다리면서 놀고 있다, 이렇게↓
석가장공항에 내려서 버스를 타니까 간식을 주었다.↓
융흥사 관람↓
조운묘(조자룡 묘)↓
왼쪽부터 장비,관우, 유비, 제갈량,조운
홍루몽촬영지↓
저녁식사한 중국식당↓
석가장 중심에 있는 민족루 밤거리↓
1. 융흥사(隆興寺)
융흥사는 정정현(正定縣) 현성내에 위치한 큰사찰로
가람 배치는 남북 중 심축에 법당을 법당을 좌우로는 정원과 요사가 있는
유서가 깊은 사찰이다. 서기 586년 수나라때 창건되었다.
저입구 위에 보이는 현판 바로 밑의 글씨가 바로 강희황제의 친필 이랍니다.
첫번째로 우리를 맞이하는 곳은 마니전.
마니전은 송나라때 건축되었으며, 현재는 송나라때의 건축양식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곳이랍니다. 정면에는 석가모니상이 있구요. 양쪽에는
두제자인 문수보살(왼),보현보살(오)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사진에는 다 넣을수 없는 웅장함과 오랜세월이
느껴졌답니다.
마니전 에서 옆 벽면에는 명나라때 그려진 불화 벽화가 있습니다.
중앙 석가모니를 기준으로 5백나한과,보살,그리고 서방극락세계와
인간세계(생로병사)까지도 그려져 있답니다.~개인적 으로는 1000년도 더된 이런
벽화를 정말로 바로눈앞 가까이에서 볼수 있다는 것만 으로도 벅찬느낌을 받았답니다~
뒷면으로 가면 명대에 만들어진 목조조각 관음보살상 이 있습니다~
가장 인간에 가깝에 만들어졌다는 이 관음보살상은 중국에서는 동방미신 이라는
이름으로 불려 지기도 한답니다.
이동중 사찰안에 있는 거대한 나무, 사찰이 생긴시점보다도 더 오래된 1600년이 된
나무라는 애기에 직접 나무의 오랜숨결을 느껴보시기 위해
저렇게 두팔을 벌려 한번 안아보셨지요~^^
이것은 전륜장으로 불교경전을 보관하던 서재와 같은 역활을 한던 건축물 이랍니다.
재미있는것은 꽤나 큰 크기이지만 한사람만의 힘으로도 돌릴수 있게
만들어졌다는 것 입니다. 예전에 글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것을 한번
돌림으로써 경전을 한번 읽은거로 대체하는 뜻에서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아쉬운 것은 직접 돌려볼수는 없었다는....
약 3층높이(23m )의 천수천안 보살!
청동으로 만들어져 있구요~손부부만 일제침략시 파괴된 것을 목조로
다시 복원하였답니다~정말 이렇게 웅장한 크기의 보살상은
처음보는듯 합니다~!
송나라 시대의 목조양식의 미륵보살로, 중국 오대산 통나무로 하나,전체를 깍아서
만들었으며, 송(宋) 태조가 기도 후 황제에 등극한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높이는7.4m의 큰불상이며, 원나라,명나라를 거치면서 중건됐고,
1958년에 다시 복원해 만들어졌답니다.
1072개의 부처상이 있는 비로전 비로불상
비로사(사찰)가 없어지면서, 사찰안에 있던 것을 융흥사로옮겨온
불상이랍니다~
2. 홍루몽촬영지
영국부로 향합니다.
영국부는 조설근의 홍루몽을 드라마로 찍은 촬영지입니다. 홍루몽의 주무대가 바로 영국부입니다. 지금 중국의 주석인 시진핑이 젊은 시절 정정현의 서기를 맡고 있을 때 홍루몽을 찍는다는 소식을 듣고 영국부를 만들어서 드라마 세트장을 유치했다고 합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곳에서 선정을 베풀어 관리로서의 발판을 다집니다. 나중에 복건성, 절강성, 상해의 서기를 거쳐 중앙정부에 입성하고 결국 최고위인 주석의 지위에 올랐습니다.
진짜 유적이 아니라 25년 전에 만든 드라마 세트장이기 때문에 그리 큰 감동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황사바람이 엄청나서리...
금릉12채의 모습인데 한 사람이 만들었나봐요. 얼굴이 다 같은 사람 같아요.
제가 대략 20여 년 전에 홍루몽을 읽어봤는데 번역이 시원찮았는지 별로 재미 없었어요. 지금 봐도 뭐 별로 재밌을 것 같진 않아요. 이젠 소설에는 큰 흥미가 없고 대신 과학서적이 재밌더군요. ^^
3.조운묘 - 조자룡묘
조운묘는 사실 볼 것은 별로 없습니다.
왼쪽부터 장비, 관우, 유비, 제갈량, 조운입니다.
순평후전이군요. 조자룡은 사후 순평후로 추증됩니다.
유구필응, 심성재령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마음이 정성되어야 영험이 있고, 구하면 반드시 응답이 있다라는 뜻인데 財는 才의 잘못인 것 같기도 하고...
삼국지 인물을 전지로 표현한 것이군요. 剪紙는 종이를 가위로 잘라서 그림을 만드는 것입니다.
정교한 수공예입니다.
조운묘 바깥에 옛날 성벽이 있습니다.
관광객을 태우고 사진도 찍고 잠깐 걷기도 하는 말들인데, 황사바람에 고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