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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희망천사
****한글나라***'로
거의 1년의 기간동안 학습지 공부를 했지만
뚜렷한 학습의 효과도 없고 해서 너무 힘들었던 차에
2007.5.21(월)
016-823-1028
12:09
2007.5.29(화)
50음절을 읽을수 있습니다.
76음절표
를
세로로
잘라서
읽혔더니
매우 잘 읽습니다.
2007.5.29(화)
까따빠싸짜
도
오늘 아침에는
까다바사자라고
읽었어요
된소리는 일반 글자와 자꾸 혼동하지만 수일내로 인지가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2007.5.31
어제는 ㅇ받침글자 2틀째로
76글자표를 좀 크게 확대해서 각 글자에 ㅇ를 써 넣으면서 읽혀봤어요.
순서없이 이글자 저글자에다
ㅇ을 받침으로 넣으면 읽어보라고 했더니 모두 읽는 거예요.
장구 빵빵 등 단어로 제시된 프린트물이 있어서 출력한 후에 보여줬더니 천천히 읽었습니다.
된소리는 아직 힘들어해서 하지 않구요
오늘 아침 현관문에
까따빠짜싸를 읽어보라고 했는데 제법읽더라구요
2007.6.1
어제는 76글자표 읽고 낱자카드 읽고 다음에
ㄴ받침글자 하자로 했더니 그만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놀다가 다시
3글자만 했습니다. 잘 읽어서 너무 고맙더라구요
그리고 어제는
까따빠는 한번에
싸짜는 사와자라고 읽길래 다시한번 읽어볼까 했더니 싸와짜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꾸꼬뚜또뽀뿌쭈쪼쑤쏘는 낱자카드도 읽었습니다.
꺼떠뻐써쩌 도 잠시 생각하게 하면 더듬더듬 읽고요
그리고 76글자표에
기니디리~삐까지 추가해서 어제 읽혀봤습니다.
이전에 한글나라에서 하던것이 생각났는지 거의 다 읽었습니다.
2007.6.8(금)
받침 ㅇ 을 잘 읽습니다.
받침 ㄴ 은 종종 혼동합니다.
받침 ㅁ 도 읽습니다.
받침 ㄹ 은 배우지 않았지만
'걸' 은 도개걸윷 이라고 말하면서 방식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기니디리...삐'는 읽습니다.
'개내대래매배새' 도 몇 개는 읽습니다.
2007.6.11(월)
ㄴ o ㄹ ㅁ 받침글자를 하고 난 후 유창성 훈련자료 테스트해보면 아는 글자에 붙여진 받침글자는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것 같습니다. 테스트하면서 깜짝깜짝 놀랍니다.
2007.6.15
어제는 ㄹ받침 올려주신 것 2장짜리 읽혀봤어요
정말 유창하게 읽었습니다.
2007.6.19
어제는 교장선생님께서 올려주신 ㄱ 받침 읽었습니다.
거의 관심없이 하는 둥 마는 둥 해서 힘든가보다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 현관문에 따로 글자카드 붙여놨었는데 읽어보라고 하니까 읽었어요
약, 죽, 박
ㄱ 받침 올려주신
유창성훈련 자료 반은 어제 읽고 오늘 반 마져읽히고 ㅂ 받침 들어가려구요
결과 또 쪽지로 보내드릴께요
2007.6.22
이중모음 읽었어요.
100글자표는 가거고구기----개개 방식으로 읽었어요.
2007.6.25
동요가사 2번까지 읽음
2007.6.27
동요가사 7번까지 나갔어요
복모음과 이중모음이 있는 단어가 추가된 동요가사라 새로 인지시켜가면서 읽었습니다
2007.6.28
동요가사는 모두 읽혔습니다.
복모음은 한번 잘못읽고 바로 맞게 읽는데 이중모음은 아직도 힘들어합니다.
그리고 ㅂ 과 ㅍ 은 글자가 나올때마다 자연스럽게 읽는 방법을 몇번 제시했습니다.
입을 알려주고 삽 얍 읽어보라고 했더니 읽었어요
소리대로 철자된 동요가사
1. 꼬빠테는 꼬뜨리 모여 사라요.
우리드른 유치워네 모여 사라요
교암 유치원 교암 유치원
차아카고 귀여운 아이드레 꼬똥산
2. 무궁화 무궁화 우리 나라 꽃
삼철니 강사네 우리나라 꽃
피연네 피연네 우리 나라 꽃
삼철니 강사네 우리나라 꽃
3.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떼 종종종
봄나드리 감니다.
4. 태그끼가 바라메 펄러김니다.
하늘 노피 아름답께
펄러김니다.
태극끼가 힘차게 펄러김니다.
마을마다 집집마다 펄러김니다.
5. 동해물과 백두사니
마르고 닳토록
하나니미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
무궁화 삼철니 화려 강산
대한 사람 대하느로
길이 보저나세
6.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엄마소도 얼룩소 엄마 달만네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두 귀가 얼룩 귀 귀가 달만네
7. 엄마 아페서 짝짜꿍
아빠 아페서 짝짜꿍
엄마 한숨은 잠자고
아빠 주름살 펴져라
해님 보면서 짝짜꿍
도리 도리 짝짜꿍
우리 엄마가 운는다
우리 아빠가 운는다.
8.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총 깡총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산고개 고개를 나 혼자 너머서
토실 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테야.
9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선생니미 우리들 기다리신다.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사이조케 오늘도 공부 자라자.
2007.6.30
유아동화를 읽었어요. "냠냠 맘마"----
틀린글자
꿍을 쿵으로, 뛰뛰는 뚜뚜로, 형은 말이 안나오길래 히어히어 옆에 써주었더니 형이라고 합니다.
냠냠, 맘마
앙앙!
까꿍! 착하지!
딸랑 딸랑 딸랑이 줄까?
아니 아니!
폭신 폭신 곰인형 줄까?
아니 아니!
뛰뛰 빵빵 자동차 줄까?
아니 아니!
떼굴 떼굴 공 줄까?
2007.7.2
어제는 '집이 떼굴떼굴 굴러가네' 읽었고
오늘은 '사과가 쿵' 을 읽었어요
그동안 학습한 것은 잘 읽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글자가 나오면 카페에 올려놓은 방법대로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받침글자중에 ㄴ ㅇ ㄹ ㅁ 은 아주 잘 ~~
ㄱ ㅂ 은 떠듬거리기도 하고 제가 알려주어야 하기도 합니다.
ㅅ ㅆ ㄶ ㄺ ㅄ 도 문장에서 나오는 데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의외로 힘들어 하는 것 이중모음들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읽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오늘 우리아이의 새로운 면을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동화책을 읽어주어도 도통 글씨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동화책을 천천히 읽어주면서 아이의 얼굴을 바라보니 눈동자가 글씨를 쫏고 있더라구요
아! 이제 글눈이 정말 트이나 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 이것이 저 혼자만의 착각은 아니지요?
제목; 집이 떼굴떼굴 굴러가네
반듯반듯 네모로 무얼 만들까?
반듯반듯 네모난 집을 만들지.
뾰족뾰족 세모로 무얼 만들까?
뾰족뾰족 세모난 지붕 만들지.
길쭉길쭉 네모로 무얼 만들까?
길쭉길쭉 기다란 굴뚝 만들지.
동글동글 동그라미 무얼 만들까?
동글동글 동그란 창문 만들지.
동글동글 동그라미 두 개 남았네.
동글동글 동그란 바퀴 만들지.
어머나, 집이 떼굴떼굴 굴러가네.
괜찮아, 칙칙폭폭 기차가 되었으니까.
사과가 쿵
사과가 쿵 !
커다란 커어다란 사과가...
쿵 !
사각 사각 사각
아, 싱싱해.
야금 야금 야금
아, 맛있어.
쪽쪽쪽
아, 달콤해.
냠냠냠
아, 맛 좋다.
아삭 아삭 아삭
아, 좋은데.
우적 우적 우적
날름 날름
와사삭 와사삭
날름 날름 쪽쪽
모두들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아 ! 비가 내리네.
하지만 걱정 없어요.
2007.7.4
우리아이가 자음카드로 학습한지 한달하고 열흘정도 흘렀습니다.
처음시작할때는 사실 앞이 보이지 않았고 선생님이 이끌어 주시는데로 무조건 하고 달려들어서
하기 싫어하는 아이 부여잡고 여기까지 왔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 아빠 그리고 저 모두 내년이면 학교가는데 이러다가 한글 못떼고 가면 어떻게 적응해야 하나!! 걱정이 태산같아 가슴에는 멍울이 질 정도였어요
지금은 이제 그런걱정 모두 사라졌습니다.
올려주신 유아동화 거의 마무리 단계이고 오늘부터는 초등동화 나갈예정입니다.
교장선생님이 올려주신 옹알옹알 읽기단계를 거쳐서 또박또박 읽기단계 책으로 보여주고 읽었어요
한페이지에 30글자 정도 있는 13페이지 분량의 그림책인데요 속도가 제법납니다.
어제는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유아동화 2개를 제법 빨리 읽어내서 그런지 다 끝내자 할아버지께서 벌써 공부 끝났냐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걱정했던 모음 그느드르~쁘는 문장속에서 너무나 잘 소화해 내고 있어요
받침의 ㄶ ㄺ 등도 문장속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2007.7.6
95자 낱말카드 제시하는 것을 일주일정도 하지않고 100글자표와 동화만 읽혀오다가 오늘은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선생님 정말 깜짝놀랐어요
일주일전만해도 거의 읽었지만 빠른속도로 읽진 못했고 된소리 글자중에서 버버거렸던 글자가 몇글자 되었으며 중간중간 생각안나서 딴전치다가 허비한 시간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그냥 쭉 읽어버렸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말도 하지 않고 제시하는 글자만 계속 집중해서 빠른속도로 읽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아이 스스로 하려고 해야 100점이라고 하셨지요 그리고 탄력이 붙는다구요...
우리아이는 자기가 아는 글자가 많고 문장을 읽어나가니까 스스로에게 놀라면서 더 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오늘도 95낱말카드만 제시하고 그냥 사무실로 오려고 했는데 동화읽자고 했답니다.
그래서 읽어나가고 있는 콩쥐팥쥐 한페이지 읽고 왔구요.
어머님께서도 저녁하시기 전에 짬내서 그동안 했던 유아동화를 복습시켜주시는데 아이가 하기싫어하지도 않고 복습이라 그런지 더 잘 읽는다고 하시네요
유치원에선 원장선생님, 담임선생님이 너무 좋아하시고요. 오늘은 유치원에서 언어전달이 있는데
칠판에 쓴 "자연재해가 무서워요" 글씨 잘 읽어서 친구들한테 박수받고 본인은 더 좋아서 행복해 하고 저도 그 얘기 전해듣고 너무 기뻤어요 너무 감사드려요
2007.7.7
유아동화 ② 달님 안녕
밤이 되었네.
봐요.
하늘이 깜깜해졌어요.
어 ?
지붕 위가 환해지네.
야아 !
달님이 떴어요.
달님, 안녕 ?
구름 아저씨 !
안 돼요.
나오면 안 돼요.
달님이 우니까요.
구름 아저씨,
비켜 주세요!
달님 얼굴이 안 보여요.
미안 미안.
달님과 잠깐 이야기 했지.
그럼 안녕 !
또 만나요.
메롱
2007.7.11
초등동화 '콩쥐팥쥐' 모두 읽었다. 51일만의 일이었다.
콩쥐팥쥐
옛날 어떤 마을에 마음씨 착한
콩쥐가 살았어요
콩쥐네 엄마는 일찍 돌아가셔서
새엄마가 들어왔는데
새엄마에게는 팥쥐라는
딸이 있었어요.
그런데 새엄마와 팥쥐는
마음씨가 나빠서
콩쥐를 미워했대요.
하루는 새 엄마가
콩쥐와 팥쥐를 불렀어요.
“오늘은 둘이서 이 실로
옷감을 짜거라.”
콩쥐는 한줄한줄 꼼꼼하게
옷감을 짰어요.
팥쥐는 빈둥빈둥
놀기만 했고요.
저녁이 되었어요.
콩쥐는 고운 옷감을
여러 필 짰어요.
팥쥐는 거친 옷감을
겨우 한뼘 짰고요.
그런데도 새엄마는 콩쥐만
야단쳤어요.
이튿날 새엄마는
콩쥐와 팥쥐를 불렀어요.
“오늘은 둘이서 호미로
밭을 매거라.”
새엄마는 콩쥐에게
나무 호미를 주었어요.
팥쥐에게는 쇠호미를 주고요.
콩쥐는 이랑이랑 꼼꼼하게
밭을 맸어요.
팥쥐는 빈둥빈둥 놀기만 했고요.
그런데 그만
“뚝”
나무 호미가 부러져 버렸어요.
콩쥐는 너무 슬퍼서
엉엉 울었지요.
그때, 하늘에서 검은 암소가
내려왔어요.
“콩쥐야 콩쥐야, 울지마.
내가 도와줄게.
저기 저 시냇물에 가서
아랫물에서 손발씻고
가운뎃물에서 목욕하고
윗물에서 머리감고 오렴.”
콩쥐가 손발 씻고 목욕하고
머리 감고 오니까,
그 동안 검은 암소가 밭은
매 놓았어요.
저녁이 되자, 새엄마가
밭으로 왔어요.
콩쥐는 널따란 밭을
말끔하게 맸어요.
팥쥐는 손바닥만한 밭도
안 맸고요.
그런데도 새엄마는 콩쥐만
야단쳤어요.
어느날, 이웃 마을에
잔치가 열렸어요.
새엄마와 팥쥐는 머리 빗고
분단장 하고
고운 옷을 차려 입었어요.
“콩쥐야, 너도 잔칫집에
가고 싶니?
그럼, 밑빠진 독에 물 가득 부어 놓고,
벼 열섬 모두 찧어 놓고,
밀린 빨래 몽땅 빨아놓고 오너라.”
새엄마와 팥쥐는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잔칫집으로 갔어요.
콩쥐는 물을 길어 밑 빠진 독에
부었어요.
하지만 부어도 부어도 물은
계속 새는 거예요.
콩쥐는 너무 슬퍼서 엉엉 울었어요.
그때, 두꺼비가 엉금엉금
기어 왔어요.
"콩쥐야, 콩쥐야, 울지마.
내가 도와줄게."
두꺼비가 독 밑바닥에 납작
엎드렸어요.
찰랑찰랑 금방 독에 물이
가득 찼어요.
콩쥐는 쿵덕쿵덕 벼를 찧었어요.
하지만 찧어도 찧어도 볏섬이
줄지 않는 거예요.
여전히 산더미 같았어요.
콩쥐는 너무 슬퍼서
엉엉 울었어요.
그때, 참새가 한 마리 또 한 마리
포르르 날아 왔어요.
“콩쥐야 콩쥐야, 울지마.
내가 도와줄게.”
눈깜짝할 사이에 참새떼가
새까맣게 날아들더니,
콕콕콕 벼를 쪼았어요.
소복소복 하얀 쌀이 마당 가득
쌓였어요.
콩쥐는 냇가로 가서 빨래를 했어요.
하지만 빨아도 빨아도
끝이 없는 거예요.
빨래감은 여전히 산더미 같았지요.
콩쥐는 너무 슬퍼서 엉엉 울었어요.
그때, 검은 암소가
하늘에서 내려왔어요.
“콩쥐야 콩쥐야, 울지마.
내가 도와줄게.”
암소가 우당탕퉁탕 빨래를 했어요.
펄럭펄럭 빨래가 빨랫줄 가득
널렸어요.
암소는 콩쥐에게 고운 옷과
꽃신을 주었어요.
콩쥐는 서둘러 잔칫집으로 갔어요.
꽃신이 벗어진 줄도 모르고
마구 뛰어갔어요.
그때 마침 지나가던 원님이
콩쥐를 보았어요.
“아니, 저렇게 예쁜 처녀가 있다니!”
원님은 꽃신을 주웠어요.
그리고는 꽃신 주인을
찾으러 나섰어요.
원님은 나졸을 데리고
사람이 많이 모인
잔칫집으로 갔어요.
“꽃신 주인을 찾으러 왔소.
이 꽃신 주인 없소?”
나졸이 사람들을 둘러보았어요.
“내거야!”
팥쥐가 사람들을 밀치고 나섰어요.
“아이쿠, 아야야!”
팥쥐는 억지로 꽃신을 신으려다가
그만 앞으로 고꾸라지고 말았어요.
“이건 내거야!”
이번에는 새엄마가 꽃신을
빼앗았어요.
“아이쿠, 아야야!”
새엄마가 억지로 꽃신을 신으려다가
나동그라지고 말았어요.
이 사람도 신어보고
저 사람도 신어보고 ….
하지만 꽃신은 누구한테도
맞지 않았어요.
나졸은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콩쥐에게 꽃신을 신어보라고
했어요.
새엄마와 팥쥐가 달려들었어요.
“저 애한테는 안 맞아요.
꽃신 주인이 아니라고요!”
나졸은 새엄마와 팥쥐를 뿌리쳤어요.
꽃신은 콩쥐 발에 꼭 맞았어요.]
모두들 깜짝 놀랐어요.
새엄마와 팥쥐도 깜짝 놀랐어요.
원님은 예쁜 콩쥐를 보고
빙그레 웃었어요.
그뒤, 콩쥐는 원님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대요.
아, 참! 그런데,
한 대 철썩, 두 대 철썩, 세대 철썩,
마음씨 고약한 새엄마와
팥쥐는 거짓말을 한 죄로
엉덩이가 빨개지도록 볼기를
맞았대요.
2007.7.15
초복이라 그런가요 날씨가 무척덥습니다. 교장선생님 안녕하시지요? 저희 가족들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콩쥐팥쥐 끝내고 명준이가 좋아하는 전래동화를 계속 읽어나가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했던 과제에 대한 복습은 어머님께서 집에서 일주일간 계속 꾸주하게 하셨는데 잘 읽는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쥐각시의 신랑" 읽었고 오늘 아침에 "엄마개구리의 소원"다 읽었습니다.
아직도 이중모음은 힘들어해서 이중모음 위주로 짬짬이 더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연음법칙은 아직 설명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나중에 더 자연스럽게 읽게되면 알려주려구요
가끔 약간 속도있게 읽을 때는 자연스럽게 연음이 될때도 있구요
숫자의 연산은 오늘부터 서서히 나가려고 준비중입니다. 한글읽기처럼 숫자도 좋은 결과 있도록 열심히 할거구요. 제시해주신 과제에 따라 해보고 결과 쪽지보내드리겠습니다.
2007.7.20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책읽기는 다섯권째 나가고 있습니다.
수학 과제 내신 것 명준이가 다 풀었습니다.
예시는 1과 2 모두 사용해 보았구요
또
손가락 꼽아가면 하나펴고 일, 두개펴고
일보다 하나더많은 ? 하면 명준이가 2라 답하고
세개펴고 2보다 하나더많은 ? 하면 명준이가 3이라고 합니다.
5까지만 우선했어요
책읽기 위주로 하다보니 수는 5분 이내로 아주 조금만 가르치고 있습니다.
수학에 대한 과제 더 부탁드려요 선생님!!
2007.7.24
그동안 읽은 책입니다.
쥐각시의 신랑 : 7.12-7.14
엄마개구리의 소원 : 7.15
제비의 선물 : 7.16
공주님과 바보낭군 : 7.17
빨간구두 : 7.18-7.20
금똥싸는 고양이 : 7.21-7.22
금개구리왕 이야기 : 7.23
헨젤과 그레텔 : 7.24-
거의 하루에 30-40분 정도 소요되고 있고
어제는 명준이가 무척 좋아하는 책인데
한장 읽고 하기 싫어 하더라구요
이번주에는 계속 사무실 일이 바빠서 공부에 소홀히 할 것 같아 걱정이예요
노파심인지 모르겠지만 하루라도 그냥 넘어가면
왠지 모두 처음으로 돌아갈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겁이나서 매일매일 하고 있지만 그런것이 아이한테 스트레스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합니다.
2틀정도 명준이가 힘들어 하는 눈치라 좀 걱정이됩니다. 다그쳤던 제 모습도 생각나구요
한 박자 쉬어가려구요 선생님...
비온후 무척 무덥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2007-08-05 23:41:01
안녕하세요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지금까지 명준이가 읽은 책목록입니다.
1. 콩쥐팥쥐 2007.7.11
2. 쥐각시의 신랑 : 7.12-7.14
3. 엄마개구리의 소원 : 7.15
4. 제비의 선물 : 7.16
5. 공주님과 바보낭군 : 7.17
6. 빨간구두 : 7.18-7.20
7. 금똥싸는 고양이 : 7.21-7.22
8. 금개구리왕 이야기 : 7.23
9. 헨젤과 그레텔 : 7.24-7.27
10.엄지공주 : 7.28-7.29
11.자기꾀에 넘어간 도깨비 : 7.30
12.욕심쟁이 옹고집 : 7.31
13.구렁덩덩 신선비 : 8.1
14.형과 아우의 우애 : 8.2
15.모두 꼭 맞아요(과학동화) : 8.2
16.까치와 종소리 : 8.2-8.3
17.거위똥속의 진주 : 8.3
18.팥죽할머니와 호랑이 : 8.4
19.신기한 절구 : 8.4
20.옹기장수와 회오리바람 : 8.5
21.못생긴 새색시 : 8.5
일주일동안 방학이라 저도 같이 휴가를 내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글공부도 하루에 두번정도 했구요
책한권 읽는데 질문과 읽기를 반복해서 30-40분정도 걸립니다.
복모음, 받침 모두 잘 하고 있고
연음법칙도 알려주지는 않았지만
글자 읽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차츰 해결되어가고 있습니다.
더 익숙해지면 정확하게 알려주려합니다.
어려워하던 이중모음도 차츰 좋아지고 있습니다.
처음
'콩쥐팥쥐' 읽을때가 생각납니다.
프린트물 한장 읽기도 힘들어 했었는데
지금은 책한권 소화해 내는 능력이 점점 향상되어 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초등학교 입학때까지 7개월정도 남았으니깐
더 열심히 해서 읽고 쓰기 모두 욕심내보려구요
수공부는 1부터 10까지 자꾸 헷갈려합니다. 읽는 것 자체를요....
자꾸자꾸 보여주고 읽히고 있습니다.
교장선생님
수에 대한 과제 좀 더 열심히 해서 결과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전래동화를 통한 속독훈련코스
1. 콩쥐팥쥐 2007.7.11
2. 쥐각시의 신랑 : 7.12-7.14
3. 엄마개구리의 소원 : 7.15
4. 제비의 선물 : 7.16
5. 공주님과 바보낭군 : 7.17
6. 빨간구두 : 7.18-7.20
7. 금똥싸는 고양이 : 7.21-7.22
8. 금개구리왕 이야기 : 7.23
9. 헨젤과 그레텔 :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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