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못할 제사 있으랴
새해 제사는 조상에 제의를 올려 그 해의 풍년을 기원한다는 중요한 의미의 제사였습니다. 그래서 새해가 되면 집집마다 설음식을 풍성하게 장만해 조상들에게 정성껏 제사를 지냈습니다. 그런데 새해에 못할 제사가 있겠느냐고 반문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이 속담은 좀 더 자세히 풀면 ‘새해에 잘못 지낼 제사가 어디 있겠냐?’인데요, 즉, 설 제사는 어느 집이나 다 잘 지낸다는 뜻입니다. ‘남의 떡에 설 쇤다’는 속담처럼, 설 명절에는 음식 준비가 조금 미흡하더라도 이웃들이 워낙 다들 풍성하게 준비하기 때문에 남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명절을 쇨 수 있을 정도로 설은 풍족한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새해에 못할 제사는 없을 것 같다’라는 뜻 같은데요.
새해는 결심하고 새출발을 하려는분들이
많이있으나 작심삼일이라고 새해에 못할일이 어디있겠냐 그런뜻도 있습니다.
사실 새해 제사 풍경을 빌려 말하는 이 속담의 진짜 의미는 ‘말로야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는 뜻입니다. 어떤 일을 잘못하고는 매번 ‘다음부터 잘하겠다’고 하며 다짐하는 사람을 비꼴 때 쓰는 말이라고 해요. 늘 다짐만 하고 실천은 못 한 일이 있으신가요? 올 새해에는 모든 계획과 약속을 꼭 지키고 실행하셔서 보람차고 뿌듯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첫날
새해에 관련된 속담 몇개 추려봤습니다.
아기는 말잇기방입니다
오늘제시어는
아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