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간을 위한 강아지아닌 그냥 강아지 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집에 애완동물로 강아지를 많이 기르게 된다. 이렇게 가정에서 기르는 개의 총칭을 반려견 또는 애완견이라고 한다. 그리고 텔레비전이나 SNS를 보면 반려견을 학대하는 영상이나 사례들이 종종 올라오곤 한다. 이런 것을 반대하는 사람으로써 이 글을 쓴다.
사람들은 자녀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반려견을 입양하고, 가족 분위기가 안 좋은 가정은 반려견을 입양함으로써 분위기를 화목하게 만들려고 하고, 키우던 반려동물을 잊지 못하거나 집을 지키기 위함 등의 다양한 이유로 반려견을 입양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단지 동물을 좋아한다는 이유 또는 친구나 가족구성원이 입양하기를 원해서 기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입양들로 인해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많은 긍정적인 효과들이 있다. 예를 들어서 웃음이 많아지고 가족 분위기가 활기차고 각 구성원이 온화해질 수 있다. 또한 외로운 사람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며 책임감을 심어주고 집에 일찍 귀가함으로써 가족들이 모이는 시간이 더 많아지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면 반면에 부정적인 면이 있다. 첫 번째는 반려견을 학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동물학대를 금지하는 법이 제정되어져 있다. 하지만 자신들이 키우는 애완견을 폭행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동물농장의 “입 묶인 누렁이를 구하라”편에서 한 할머니께서 강아지의 입을 묶어 놓으셨다. 묶어 놓은 이유를 물어보니 순하게 만들려고 강아지의 입을 묶었다고 하셨다. 또 “매일 밥 들려오는 비명 소리의 정체는?”이라는 편에서는 한 할아버지가 줄로 강아지를 구타하다가 그 강아지를 던지고 털을 당긴 상태로 그대로 쳐서 어딘가에 부딫히게 만들었다 이 강아지를 검진해본 결과 골반뼈가 부러지고 꼬리뼈 정중앙 골절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 강아지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한다. 뿐만 아니라 반려견 학대 사례는 여러 사례가 존재한다. 이러한 반려견 학대를 해서는 안될 것이다.
두 번째로 강아지 공장이 있다. 강아지 공장이란 상업적 목적으로 강아지를 사육하는 농장을 말한다. 강아지 공장에는 합법 강아지 공장과 불법 강아지 공장이 있다. 합법 강아지 공장 즉 강아지 번식장은 나라의 동물 법을 준수한다. 반면에 불법 강아지 공장들은 먹이통에 파리떼가 득실거리고 배설물이 그대로 있는 등 위생 문제가 심각하며, 개는 병에 걸려도 치료받지 못한다. 최소비용을 목적으로 하는 이런 공장에서는 발정유도제를 투여하여 계속 새끼를 낳게 하며, 이로 인해 개의 온몸이 망가지면 폐기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낳다가 늙으면 건강원에 개소주용으로 보내기도 한다. 이런 공장은 유기견 발생을 증가시켜 유기견에 대한 안락사도 증가시킨다. 이를 보고 합법 강아지 공장과 불법 강아지 공장 모두가 옳다고 할 수 있는가? 과연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강아지에게 강제적으로 새끼를 낳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이는 옳다고 할 수 없다. 이것이 강아지 학대와 다른 것이 무엇인가? 강아지도 한 생명체며 그들의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인간을 위해 강제적으로 새끼를 낳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세 번째는 새끼일 때는 마냥 예뻐서 데려왔다가 크거나 늙고 병들면 싫증나서 버려 유기견으로 만드는 것이다. 또는 애완견이 타인의 재산에 큰 피해를 입히는 사고를 치자 배상해주기 싫어서 유기견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반려견에 대해서 책임감을 다하기 싫어 버리는 경우도 대다수다. 이러한 유기견들은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를 시키거나 유기견 보호센터에 맡겨진다. 하지만 유기견 보호센터는 지원도 작고 포화상태이다. 그러면 많은 유기견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sbs뉴스 중 한편에서는 보신탕집에 강아지를 제공하는 사람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이 방송되었다. 그 사람은 "그게 다 어디서 나오겠어요? 훔친 개요? 훔쳐서 그렇게 헐값에 팔아요? 훔친다면 차라리 똥개를 훔쳐요. 그게 몇 배나 몇십 배는 더 받아요. 말라뮤트 같은 것은 떠도는 걸 대충 잡아다가 파는 거예요. 맛없다고 헐값으로 파는 거죠." 라는 말을 했다.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반려견을 입양했다가 책임감 없이 버려 그 개들이 죽음에 이르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살인자와 다른 게 무엇인가? 개들도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따라서 유기견으로 만들어 자연사가 아닌 안락사를 시키게 만들거나 보신탕 들어가는 일을 만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개들을 학대하거나 유기하여 유기견으로 만드는 것을 없애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들이 필요하다. 먼저 유기견 시설에 충분한 보급물품, 지원이 많이 부족하다. 대전의 한 유기견 시설에는 250마리의 강아지들의 사료가 부족하다는 글도 있었다. 버림을 받은 강아지들의 집은 바로 유기견 시설이다. 하지만 이집에서 마저 굶주리고 추위에 떠는 것을 막아야한다. 나라에서도 강아지를 사람들과 동등한 생명체라 생각을 하고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새로 생겨날 유기견 뿐만 아니라 유기견 보호시설의 유기견을 줄여야 할 것이다.
유기견을 입양 하게 되면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하려는 사람들이 적어지기 때문에 강아지공장에서 학대를 받는 강아지들이 줄어들 것이다. 보통사람들은 유기견은 나이가 많아서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유기견중에서도 나이가 적은 아이들이 많다. 진정 강아지에게 사랑을 줄 확신이 있다면 유기견을 기르는 것이 어떤가? 배우 김승수는 유기견 센터에서 10살인 노견 콩이를 입양하여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게 할 것이라고 따뜻함을 보였었다. 유기견 뿐만 아니라 은퇴한 시각 안내견 풍금이를 입양하여 화목하게 잘 지내는 가정도 있다. 유기견이라 해서 다 병든 강아지들이 아니다. 병이 완치된 강아지도 많다. 이런 조건들을 따져서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난 개들을 입양하는 것 보다 상처받은 아이들을 입양해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피며 지내는 것을 권유한다.
불법 적인 강아지 공장에서 상업을 목적으로 한 강제적 강아지 교배는 금지 되어야한다. 따라서 강아지 공장에 대한 법률을 강화 시켜 강아지의 권리를 지켜야 할 것이다. 또한 반려견의 법률을 강화시켜서 학대할 경우와 버리는 경우는 주인에게 강력한 처벌을 줄 수 있는 그러한 법률을 강화 시켜야 할 것이다.
새로운 생명체와 자신이 같이 살기 위해서는 강아지를 끝까지 보살피고 같이 지낼 수 있는 책임감과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입양 전에 많은 고민들을 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죽을 때까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가?’, ‘강아지와 함께 지낼 수 있는 경제력이 갖추어 졌는가?’, ‘강아지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가?’ 또는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은가?’ 등의 고민들을 해야 할 것이다. 강아지가 죽음을 맞이할 때 까지 키울 자신이 없거나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함께하는 시간이 적고 강아지의 치료비나 진료비등의 경제력이 없으면 강아지 입양을 미루거나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능력이 갖춰졌다면 입양할 준비가 된 것일 것이다.
입양 전 고민을 한 후에도 입양을 결심하더라도 막상 입양 후 마음이 바뀌는 경우가 있을 수가 있다. 이것을 대비해서 입양하는 곳에서 기간을 정해서 그 기간 동안은 교육을 무조건 받도록 정해서 책임감을 심어주고 그 기간 동안 입양자에게 입양선택에 대한 도움을 주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반려견 또한 하나의 생명체임을 깨닫고 그 생명체에 대한 존엄성을 유지하고 그들의 권리를 지켜야 할 것이며, 입양 시 끝까지 책임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반려견은 인간을 위한 생명체들이 아니다. 그들은 단지 우리와 삶을 함께하는 동반자일 뿐이다. 따라서 그들을 학대하고 유기하고 강제적 교배는 사라져야 할 것이다.
첫댓글 2문단 첫번째 문장에 반려견을 입양하는 이유에 대해 나열하는데 ~을 위해서 반려견을 입양하고, ~고, ~고 이런식으로 문장으로 나열하는 것 보다 자녀들의 정서함양, 외로움 이런식으로 명사형으로 나열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2문단에 하지만이 쓰이는데 앞문장과 뒷문장이 역접관계로 느껴지지가 않아요 빼도 무관할 것 같아요
3문단 첫번째 문장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면 반면에 부정적인 면이 있다 이 문장이 어색하게 느껴져요 그러나와 반면에가 같은 뜻인데 같이 쓰여서 그런 것 같아요 하나만 써서 고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5문단 첫번째 새끼일 때는 마냥 예뻐서 데려왔다가 크거나 늙고 병들면 싫증나서 버려 유기견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문장을 보면 간결하게 말하고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 설명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첫번째 두번째 같은 서수는 간결하게 언급하여 많이 쓰이는 것 같아서요!
3문단 첫 문장이 비슷한 의미인 하지만, 반면에 때문에 어색해 보입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에 부정적인 면도 있다. 로 수정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6문단의 세 번째 문장을 글의 흐름상 먼저 유기견 시설에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로 바꾸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6문단의 버림을 받은 강아지들의 집은 바로 유기견 시설이다. 하지만 이집에서 마저 굶주리고 추위에 떠는 것을 막아야한다. 이 두 문장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해 하지만을 ‘그러니‘로 바꾸시면 글을 흐름이 자연스러워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