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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한석 son han seok
 
 
 
카페 게시글
열대어 관상어 스크랩 크리밴시스 (Kribensis)
손한석 son han seok 추천 0 조회 178 11.09.20 17:2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프리칸 시클이면서 전혀 사납지 않은...

그래서 오히려 중남미 시클리드처럼 여겨지는 크리밴시스 소개합니다. ^^

 

 

 

 

 

크리벤시스
Kribensis    
학명  (Scientific Name)   Pelvicachromis pulcher                     
별칭/일반 호칭             (Other/common name)   크리밴시스(Kribensis)로 잘알려져있습니다, 줄여서 krip 이라고도 하구요, 그밖에도 퍼플 시클리드(Purple Cichlid), 레인보우 크립(Rainbow Krib)등으로도 불립니다.
종/과(科)  (Family)   Cichlidae
원산지  (Origin)    열대 서부 아프리카(Tropical West Africa) 나이지리아 삼각지(the Niger river Delta), 카메룬 강 연근해 (coastal zone of Cameroon)
성어 사이즈  (Adult Size)   7cm~10cm 좌우
평균수명  (Lifespan)   5~8년 혹은 그 이상
먹이  (Diet)   잡식성(Omnivorous), 소형 시클리드 비트, 작은 벌레, 브라인쉬림프 및 식물성 먹이까지.
번식  (Breeding)   난생 (Cave Spawne) 은신처 산란형
사육난이도  (Care)   쉬움
수질  (PH)   Ph 6.0 ~ 8.0 (dGH 5-20)
사육 온도                   (Temperature)   섭씨 24~26 도

 

 

 

크리밴시스, 또는 크리벤시스 라고 통칭 되는 아프리칸 시클리드입니다.

아프리카 시클리드로 대표되는 두가지가 있죠~!

마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말라위 호수의 말라위 시클리드와 탕가니카 호수에 서식하는 탕가니카 시클리드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관상용 아프리카 시클리드들이 이범주에 속해있답니다. ^^

 

하지만 이 녀석들은 아프리카 '동부' 나이지리아의 니제르강 삼각지 지역과 카메룬 연안에서도 발견되는 녀석들이랍니다. 말라위 호수나 탕가니카 호수가 아프리카 중동부쪽의 고립된 호수인것을 생각하면 녀석들의 성격이 다른것도 이해 되실겁니다.

 

 

 

성격이 다르다고 표현한 이유는...

말라위나 탕가니카 시클리드에서 보이는 호전적인 성격이 크리벤시스에게는 보이지않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대부분의 소형어종과도 합사가 가능합니다.

녀석들 역시 자기 영역을 지키는 시클의 습성이 있습니다만 그 영역이 그리 크지않기 때문에 굳지 큰 어항을 준비할 필요도 없구요.

또한 말라위 어종이나 탕어종과 달리 바닥을 공사하는 습성도 적기때문에 남미 시클리드처럼 수초항에서 키우셔도 된답니다. ^^  

자신들의 은신처주변을 파긴 하더라도 수초를 망칠정도는 아니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녀석들이 자기영역을 중시하는 시클리드라는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구피라든지 엔젤처럼 느리고 지느러미가 찰랑대는 고기와 합사하면 지느러미를 뜯을수도 있답니다.

 

 

 

 

P. pulcher is an undemanding fish when it comes to water conditions, which is another reason it's so popular. It originates from the drainage area at the mouth of the Ethiop River, Niger delta, where a variety of water conditions can be seen. The water of the low lying blackwater streams is acidic and very soft, while the delta waters are slightly brackish, more alkaline, and far harder than the streams that feed it. For this reason P. pulcher sometimes isn described as a brackish-water fish.
 

크리밴시스(Pelvicachromis pulcher-팰비카크로미스 펄쳐)는 수질에 관한한 큰 요구사항이 없는 녀석들입니다. ^^;

수질에 까다롭지않다는것도 녀석들이 인기있게된 이유중에 하나죠.

녀석들의 고향(원산지)인 나이지리아 삼각주 지역을 생각해보면 정말 다양한 수질이 공존한다는것을 알수 있는데요..

아마 그런 영향에 크리밴시스의 수질 적응력이 기인하지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저지대의 블랙워터(blackwater)는 산성수질에 매우부드러운 연수입니다. 삼각주 지역의 물은 살짝 블랙워터라고 할수 있죠.

좀더 알칼리성의 그리고 훨씬 경도가 센 물이랍니다. 이러한 이유로 종종 크리밴시스는 블랙워터 어종이 아닌걸로 서술된답니다.

 

 

 

 

 

* 잠깐~!!  블랙워터(blackwater)??

 

흔히 '블랙워터'라함은 아마존강의 검은 갈색의 물을 말한답니다. 혹은 그 수질을 말합니다.

리오네그로강을 예로들면 물이 커피색같은 갈색을 띄고있는데요,

그래서 '블랙워터'라는 말을 쓰죠. 야생(자연)상태의 수질은 지역에 따라 여러종류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경우 피트(Peat:토탄)성분의 함량에따라 색깔이 달라지고, 유목이나 침전물에서 녹아 나오는 각종 미네랄, 후민산, 탄닌성분, 유기산등을 함유하고 있는가 하면 Ph값을 낮춰 산성수질을 만들죠.

물생활 하시는분들이 수질을 말할때의 '블랙워터'란 이런뜻을 함유하고 있는거죠.

이를 이용해 테트라社에서 나온 '블랙워터' 란 상용제품들도 있답니다.  ^^;

결과적으로 아마존지역이 원산지인 어종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위한 수질 개선이라고 할수있죠.

 

또는 수질 개선용으로 가장 흔히 사용하는것중하나가 알몬드 잎, 피트모스, 몇몇 수족관에서 파는 수질개선 또는 블랙워터용 잎새등이 있는데요... 국내 전역에 흔히 볼수있는 참나무과의 상수리나무잎으로 수족관에서 파는 잎새보다 충분히 효과좋은 블랙워터를 만들어 사용하시는분도 본적있답니다. 근처 야산에 가시면 상수리 낙옆 많이 줏어오실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상수리잎새로 만든 블랙워터...전 이게 정말 맘에 듭니다. ㅎㅎㅎ

 

 

 

 

 

△ 크리밴시스 암컷 (윗 사진) 과 크리밴시스 수컷(아랫 사진)   

 

The Kribensis is a small colorful fish. They generally have a brown body with violet to deep purple iridescents and red blotches on the lower side. The dorsal and caudal fins have light or yellow edges and often have black spots surrounded in yellow. They vary in appearance depending upon the place of origin, with various color morphs such as yellow, red, green, and blue.
 

크리밴시스는 작고 또 매우 컬러풀한 어종입니다. 녀석들은 갈색 체색에 보라빛에서부터 깊은 자줏빛이 무지개빛처럼 감돌죠.

그리고 아랫쪽엔 빠알간 얼룩점이 있습니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끝은 밝고 노란날이 서있답니다.

종종 그 노란 테두리가 둘러진 검은 점들도 볼수 있답니다. 크리밴시스는 원산지에 따라 여러종류를 볼수있는데요,

그중에는 노랑, 빨강, 그린, 파랑과같은 다양한 체색을 지닌 녀석도 있답니다.

 

 

 

△ 알비노 크리밴시스 암컷(위쪽 사진)과 알비노 크리밴시스 수컷(아랫쪽 사진)

 

Though the male is more slender, he is noticeably larger with a broader forehead and has pointed dorsal and anal fins. The female has rounder fins, is more colorful, and when spawning her belly turns to a beautiful brilliant cherry red.

The males Caudal fin has one to five "eye" spots that dark in color and edged in Yellow.
The female is the most colorful and when spawning her belly turns to a beautiful brilliant cherry red.

Albino varieties of this fish have been bred for several decades. 

     

비록 크리밴시스 수컷이 더 슬림한 체형이라 할지라도 녀석들은 암컷보다는 눈에 띄게 덩치가 좋습니다.

수컷녀석들은 넓직한 이마를 지니고 있구요,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의 끝이 뾰쭉하답니다.

그에 비해 암컷의 지느러미는 라운드형이죠. 더구나 산란시기가 되면 암컷의 배는 아름답고 찬란한 체리 레드 빛이 완연해진답니다.

또 한가지 특징은 수컷 크리밴시스의 지느러미엔 한개에서 다섯개정도의 노란테두리를한 눈동자 점박이가 있답니다.

사진과같은 알비노 크리밴시스는 수십년에 걸친 브리딩으로 태어난 애들이랍니다.

   

 

 

 

자..암수구분도 간단하니...이젠 번식에 대해 알아볼까요? ^^

  

This fish is considered easy to breed. They are wonderful parents and will protect their babies from any and all intruders. You will need a cave structure made out of rocks or an overturned flower pot or even some pvc pipe. The female initiates the spawning by dancing in front of the male.

  

크리밴시스는 번식이 쉬운 어종중 하나입니다. 사실 이것도 브리더에겐 큰 매력이죠. ^^

녀석들은 그 어떤것으로부터 그리고 다가오는 어떤 침입자로부터 새끼들을 보호하는 정말이지 훌륭한 부모랍니다.   

산란을 위해선 암석등으로 동굴은신처를 꾸며주신다든지, 화분을 엎어놓는다든지 아님 PVC 파이프등을 넣어주심 좋습니다.

은신처가 될만한 어떤것도 괜찮을듯하네요. 토관, 산란항, 기타등등..^^;

산란이 가까워진 암컷 크리밴시스는 수컷 앞에서 랩댄스(!)를 추기 시작한답니다....;;;

    

 

 

△ 크리밴시스 치어 ^^ 

 

 

They will then select a cave like place where the female will deposit the eggs on the top part of the structure and the male will then fertilizing the eggs. The female will then guard the eggs and the males guards the mother and eggs. About 5 to 7 days later the eggs hatch and then in another 5 days or so the fry can swim. A good first food can be powdered flake food and baby brine shrimp. Some breeders are reporting that the fry sexes can be influenced by the pH of the water they are raised in. Alkaline water reportedly increases the number of males whereas acidic water increases the ratio of females.

 

쌍이 잡힌 녀석들은 구조물의 윗부분에 알을 붙일수 있는 적당한 장소-동굴같은 은신처-를 선택합니다.

수컷은 그위에 수정을 하게 되죠. 기본적으로 암컷 크리밴시스는 알들을 보호하고, 수컷은 그 어미와 알들을 함께 영역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약 5~7일이면 부화가 되구요, 치어들이 날라다니기 시작한답니다.

(보통 2~3일이면 부화 되고 다시 2~3일이 지나야 날라다니기 시작하죠)

치어시기의 좋은 먹이로는 곱게 간 사료와 갓부화시킨 브라인쉬림프랍니다.

몇몇 브리더들의 주장에 의하면 pH(수질)이 치어들의 성별에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알칼리 수질일? 수컷들이, 산성수질일땐 암컷의 비율이 높아진다고 말이죠. (이건 그냥 무시하세요...-.-ㆀ)

      

 

 

 

△ 크리밴시스의 유어 모습

 

3~4주 정도 지난 2차 산란 시기가 될대까지 크리밴시스 엄마아빠는 치어들을 열심히 돌보죠.

치어들도 부모를 쫓아 다니구요, 2차 산란이 시작될즈음이 치어들이 부모로부터 떠날 시기랍니다....

어항에서는 치어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3주차정도에 치어들을 부모로부터 격리하는것이 좋습니다. ^^

  

알고보니 더욱 더 매력적인 녀석아닌가요? ^^

모든 어종들이 알면 더욱 잼있는거 같습니다.

 

프로필에서 말씀드린대로 이녀석들의 학명이...펠비카크로미스 펄쳐(Pelvicachromis pulcher)인데요.

  Pelva(펠바) + chromis(크로미스) ----> 'belly(배, 복부)' + 'color(샐깔)'

  pulcher(펄쳐) ---->   'beautiful(뷰티풀 ^^;;)'  란 뜻이라던데요.., 이름도 정말 잘지었죠? ㅎㅎㅎㅎ

 

마님들도  '복부 색깔이 아름다운' 이녀석 한번 키워보세요~!

좋은 밤 되시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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