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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신문 올해의 인물' 8인 선정 | |||||||||||||
21일 심사위원회 열어 최종 결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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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은 지난 11월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소재 한 식당에서 정봉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 연구위원을 위원장으로 해운신문 이철원 편집국장, 양홍근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사, 염정호 한국해운중개업협회 회장, 변진식 한국항만물류협회 전무 등이 참여하는 올해의 인물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결과 외상선사부문에는 근해 정기선사에서 출발해 공격적인 선대 확충으로 대형 벌커선사로 우뚝선 장금상선의 정태순 회장이 선정됐고 항만산업부문에서는 평택항을 국내 자동차 수출 1위 항만으로 성장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평택국제자동차부두(주)의 김학수 사장이 선정됐다. 국제물류부문에서는 러시아, 중국 등 해외에서 특화된 포워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고 지난해성공적으로 외항해운업에도 진출한 유니코로지스틱스의 박형주 사장이 선정됐고 여객선 부문에서 취항 11년째를 맞아 한중항로중 가장 안정된 항로로 인정받고 있는 인천-중국 연태간 카페리 선사인 한중훼리의 박원경 사장이 선정됐다. 조선산업부문은 국제선급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국제활동을 통해 한국조선기술을 세계성에 알리고 그린쉽 건조 기술, 플랜트 및 해양풍력발전 기술 등 새로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한국선급을 세계적인 선급협회로 끌어올린 한국선급의 오공균 회장이 선정됐고 해운중개업 부문은 국내 파나막스 벌크선 중개 선두주자로 매년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에이스차터링의 손상수 사장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협회단체부문과 내항선사부문 수상자로는 한국도선사협회 송정규 회장과 일신해운 문충도 선장이 영예를 안았다. 한국도선사협회 송정규 회장은 해기사 출신의 전문 해양인으로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장, 한국해사법학회장 등 활발한 대외활동 등을 통해 한국 해양계의 대내외 위상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일신해운 문충도 사장은 철강제품 전문 운송선사인 일신해운을 설립해 27년여간 연안선 운항효율성을 제고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느 등 연안해상운송의 체질을 개선하는데 큰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해운신문은 앞으로 매주 수상자들에 대한 인터뷰를 연재할 계획이며 오는 12월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클럽 매화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1일 개최된 심사위원회에서는 각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고 이중 대상을 뽑는 체제를 도입키로 했으며 시상 부문도 항만건설 부문 등으로 더욱 확대키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 심사과정에 국토해양부 인사도 초청하고 시상식에는 국토해양부 장차관을 참가를 요청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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