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를 긋다 -
시인 박 정 래
스믈 한 세기 엎치락 뒷치락
지랄같은 사랑이야 어긋난 지 모르겠고
서울
인왕이나 북악
큰 물 한 번 내려가면
자하문 그림자 비수처럼
내리 꽂히는
길목
꽃을 심다
꽃같은 쉽 터 짓다
내 목구멍이
포도청
먹고 살겠다는 달음박질치는 세월
비처럼 주름 내리고
실비라도 내리면
하루 거미줄 접고
허허거리며 술 한잔 건네다
취하지 않는
이 곳
비를 긋다
비같은 삶을 말리다
첫댓글 룰루랄라 쉼터가 나를 편하게 하네..누가 만든거여??? 참 똘똘허네~~
룰루랄라에서 비도긋고 시도 긋네.. 정말 좋아요,,,,^^
"~~~ 취하지 않는 이곳.........비를 긋다~~~"ㅎ 으쩐지 다들 말짱말짱하시더라니.............ㅋ
머셔. 시인이 쓴거자너!! ....... 오재주! 난 또 재주가 얼매나 재주가 많은지 한참 생각했고마..!ㅋ
기면숙 사장님께서... "취하지 않는 이 곳 비를 긋다" 라는 싯구에 감동 먹고 이름을 만든거 같음..ㅎ
아...난 또 그 시인이 비를 긋다에 와서 한 잔하시고 그으면서 지어 주신걸로 생각을...
ㅋㅋㅋ 시인이 비를긋다 개업선물로... 시를 선물한것임...
아 하,, 그렇다면 .. 마이 의미있는 시구먼~ 굿~~
순간 래정이가 쓴줄 알고 있는 1人 ;;;
첫댓글 룰루랄라 쉼터가 나를 편하게 하네..누가 만든거여??? 참 똘똘허네~~
룰루랄라에서 비도긋고 시도 긋네.. 정말 좋아요,,,,^^
"~~~ 취하지 않는 이곳.........비를 긋다~~~"ㅎ 으쩐지 다들 말짱말짱하시더라니.............ㅋ
머셔. 시인이 쓴거자너!! ....... 오재주! 난 또 재주가 얼매나 재주가 많은지 한참 생각했고마..!ㅋ
기면숙 사장님께서... "취하지 않는 이 곳 비를 긋다" 라는 싯구에 감동 먹고 이름을 만든거 같음..ㅎ
아...난 또 그 시인이 비를 긋다에 와서 한 잔하시고 그으면서 지어 주신걸로 생각을...
ㅋㅋㅋ 시인이 비를긋다 개업선물로... 시를 선물한것임...
아 하,, 그렇다면 .. 마이 의미있는 시구먼~ 굿~~
순간 래정이가 쓴줄 알고 있는 1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