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 흑두루미 기다리던 중 갑자기 나타나 내 앞에서 마리산을 들어 올리던 안양 분~^^
옛날 85년에 지리산에 기 받으로 갔다가 나뭇가지로 안테나 세워 기 받던 양반은 봤어도.. 이런 양반은 첨봅니다.
저도 한때는 명산에 기 받으러 다녔던 생각이 납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건 한라산 백록담 안에서 동쪽으로 돌베게를 두고
잤던일... 아침에 OP중사한테 혼났죠~~^^
이렇게 하면 심신의 기운이 엣지있게 스스로 변한답니다. 옆 사물의 기운을 알아차릴 수 있답니다.
온 몸을 자연상태로 돌리는 것은 좋은 노력입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사물과 대화하는 우리들처럼 말입니다.
제가 앉아 있는 곳에서 들어 보겠다는 눈치인데... 제가 자리 잡고 있으니 좋은데 자리하고 있다고만 하고 갑니다.
안양분 바위틈 모서리에 발끝을 넣고 온 몸을 펴서 기를 나누기도 한답니다.
몇 번 떨어져 다치기도 했다는군요.
인생에서 엣지에 서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삶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엣지라는 영화도 예전에 재미있게 보았는데 갑자기 영화생각이 나네요~^^
첫댓글 참 재미나게 사는 모습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