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꼬막철이 왔다. 얼마나 기다렸던가. 여랍과 꼬막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집사람이랑 얼마 전에 여랍(담치,홍합)을 사러 갔었는데 아직 크기가 영 아니다. 그래서 조금 더 기다리기로 했다. 꼬막집에 전화했다. 크기가 어떠냐고. 주인은 아직 철이 아니고 크기가 작다면서 좀 더 있다 오란다. 꼬막을 많이 먹고 싶어 벌교까지 다녀 봤지만, 그 집이 그 집이고 그 맛이 그 맛이었다. 양을 더 많이 주는 것도 아니었다. 대구에 꼬막집을 소개한다. 원래 단골집은 반월당 꼬막집이었는데 없어졌다.
1. 꼬밥 팔공산 파계사 가는 길에 위치한다. 벌교 삼촌이 잡아서 엄마가 요리한다고 간판에 붙여 놓았다. 가격 대비 정말 괜찮고 맛도 죽인다. 그래서 항상 손님이 많다. 줄을 서서 대기하는 것이 다반사이다. 간장꼬막 양념꼬막 무침꼬막
2. 김경희 벌교 꼬막정식 앞산 빨래터에 위치한다. 맛도 괜찮고 다 괜찮은데 주차가 좀 문제다. 3. 차목원 가창에 위치한다. 주차 좋고 위생적이고 깨끗해서 좋다. 특히 주인 아줌마가 너무 친절하다.
|
첫댓글 제
단골 꼬막집도 소개되었네요.
근데 꼬막 된장에 꼬막 갯수가 확 줄어든 것 같아 언짢음ㆍ그래도 옛정을 생각해서 상호는 줄임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