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편 116:12-14
제목: 무엇을 보답하며 살까?
12. 주께서 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를, 내가 무엇으로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주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14. 주님께 맹세한 것은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다 이행하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된 것,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입니다. 무엇으로 갚을 수 있을까요?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우리의 믿음의 분량대로 반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수는 물에 새겨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은혜는 돌에 새겨서라도 오래 간직하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로 삼아도 하나님의 은혜를 어찌 다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늘이 종이고 저 바닷물이 잉크라고 해도 그 많은 잉크를 다 찍어서 종이에 쓴다고 해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다 기록할 수 없다는 겁니다.
찬송가 143장 5절에 보면 늘 울어도 눈물로서 못 갚을 줄 알아 몸 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 가사 그대로 늘 울어도 눈물로써 갚을 길이 없다는 거죠.,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 그 흘린 눈물이 차고 차서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도 불가하다는 겁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을까요?
무엇을 해도,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불가능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력하나마 하고자 한다면,
1. 구원의 잔을 높이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감사 찬양해야 합니다.
12. 주께서 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를, 내가 무엇으로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주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구원의 잔을 높이 든다고 하는 의미는 구원의 감격과 또 구원의 은혜를 마음껏 표현하는 하나의 행동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구원의 감격 기쁨 은혜와 감격을 내 세포 하나하나, 내 뼛속 하나하나에까지 각인시켜서 어떤 상황이든지 무엇을 하든지 그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 이것을 내 숨이 멎는 그날까지 기억하고 여호와 이름을 부르며 감사 찬송하겠습니다. 이것이 은혜에 보답하는 표현입니다
시편 116편 상반부
하나님 내 삶이 지금 하루하루가 지옥 같습니다.
내 삶의 연속이 내일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지 않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내 삶의 연속이 너무나도 고통스럽습니다. 환란이 너무 심합니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있습니다.
여기를 봐도 사망이요 저기도 봐도 사망이요. 모든 삶이 나의 죽음을 옭아매고 있습니다.
이러니 내가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하나님 도대체 내 인생이 왜 이렇게 괴롭습니까? 내 주변의 사람도 다 떠나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4장 8절~9절
우리는 사방으로 죄어들어도 움츠러들지 않으며,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박해를 당해도 버림받지 않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사무엘하 7장 18절
다윗 왕이 성막으로 들어가서 주님 앞에 꿇어앉아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 하나님 내가 누구이며 또 내 집안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나를 이러한 자리에까지 오르게 해 주셨습니까?
하나님 내가 뭡니까? 내가 뭐기에 이런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까? 너무나도 벅찬 감동으로 하나님 앞에 감사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옥 가야 될 우리들을 지옥의 불쏘시개가 돼야 될 우리들을 천국의 백성으로 만들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셔서 살아가게 한 것, 여기까지 이르게 한 것. 그것만 생각하면 밤에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 우리 역시도 침상을 적시고 그 침상이 뜨는 그러한 은혜의 고백들이 우리의 삶에 늘 충만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사람들 앞에서 이행해야 합니다.
14. 주님께 맹세한 것은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다 이행하겠습니다.
수련회나 부흥회, 큰 집회가 있을 때나 하나님 앞에 감동을 받았을 때 나도 모르게 맹세나 약속이나 고백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나만 아는 그러한 약속들이 있을 겁니다.
내가 하나님께 서운한 것을 사람들 앞에서 갚겠다 이행하겠다 그렇게 말씀합니다. 이건 정말 쉬운 게 아닙니다. 안 갚아도 그만 갚아도 그만인데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사람들 앞에서 굳이 갚겠다고 지금 그 감사의 고백으로 주님 앞에 내놓는 겁니다.
서원이라는 뜻은 하나님께 자신의 소원을 아뢰고 맹세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구두든 서면이든 관계없이 내가 하나님 앞에 한 것은 어떤 경우라도 변치 않아야 되는 것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시편 15편 4절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자를 경멸하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
맹세한 것은 해가 되더라도 깨뜨리지 않고 지키는 사람입니다.
맹세한 것은 해가 되더라도 지키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내가 약속한 것 혹은 사람 앞에 약속한 것 그건 해가 되더라도 깨뜨리지 않고 지키는 것이 바로 구원의 감격을 가진 사람, 나를 구원하신 그 하나님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갚는 사람이다는 말씀입니다
야곱은 밧단아람으로 가는 길에서 하나님 제가 무사히 도착을 하고 무사히 가정을 꾸리고 무사히 살아갈 수 있게만 된다면 내가 하나님 앞에 10분의 1을 드리겠습니다.
한나는 자녀가 없이 힘들어 했을 때에 하나님 저에게 아기를 주시면 제가 평생 머리에 삭도를 내지 않고 그 아이를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라고 서원했습니다
너무 큰 은혜를 받으면 나도 모르게 반응이 나옵니다. 하나님 제가 받은 은혜가 너무 큰데 이것만은 내가 주님께 드리겠습니다. 주님 제가 미력하나마 이것만은 내가 주님 앞에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고백이 저절로 나옵니다.
여러분의 신앙이 최절정에 올랐을 때 뭔가 하나님 앞에 다짐했던 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약속했던 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걸 갚으려고 최선을 다하십시오.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그것을 위해서 하루하루 몸부림치며 살아가십시오. 그것이 구원받은 사람의 증거입니다. 그것이 구원받은 사람의 당연한 모습이에요
그 행동이 중요합니다. 그 행동을 이행하십시오.그 행동을 실천에 옮기십시오. 그래야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의 참다운 모습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 그 최소한의 반응이 뭡니까?
구원의 잔을 높이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내가 받은 이 구원의 감격을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리고 높이 들어서 하나님의 이름을 전하며 살아가는 것이 작으나마 보답할 길이고, 하나님 앞에 우리가 서원한 것, 약속한 것, 그것을 사람들 앞에서 이행하는 것 이 두 가지를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억하고 다짐하면서 하나님 제가 이것만은 주님 앞에서 이행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비록 지금 당장 못하더라도 내 호흡이 끊어지는 그 순간까지 달려가겠습니다. 그러한 다짐이 있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