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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2년동안 불편한 렌즈와 함께 생활하다가 드뎌 수술했어요, 메트로 안과는 직장 동료들이 많이 수술을 했고 친구도 여기서 한다고 해서 여러 병원 안가보고 바로 메트로로 왔답니다. 검사비용도 많이 저렴해서 맘에 들었고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병원 내에 카페도 있고 시설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첨엔 수술할 생각없이 친구검사 받는 데 따라왔다가 나도 해볼까 싶어서 검사 예약하고 바로 다음주에 수술해버렸네요
검사할때는 두시간이라는 검사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소문난 병원인 만큼 사람이 넘넘 많아서 더 시간이 걸렸던거 같아요,
조금 지루했는데 공짜 커피 교환권도 주시고 해서 지루함을 달랠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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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당일엔 너무 긴장되서 수술 기다리는 내내 덜덜 떨었답니다. 젤 걱정됐던게 수술 중에 동공이 움직이면 어쩌나 이런 걱정이 젤 컷어요, 다들 초록색 불빛 잘보고 의사 선생님 말 잘 따라하면 된다고 해서 조금 안심됐지만 수술하는 내내 동공 움직일까봐 잔뜩 긴장하고 수술대에 누워있었습니다. 수술시간이 20분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제가 느끼기엔 10분도 채 안되었던거 같아요 ㅋ 그만큼 휘리릭 지나갔어요. 수술중에 아픈느낌은 없었고 수술할때 걍 희뿌연 것만 보였어요 수술도구가 보이고 이런건 아니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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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다하고 울트라맨 안대 붙이고 회복실에 한시간 동안 누워있었는데 그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마취풀리니까 조금 시리고 자꾸 이물감 느껴지고 눈도 잘 안떠지고 해서 힘들었담니다. 그리고 라식은 수술하고 나면 눈에 충혈이 심하게 되든데 그것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은 수술한지 3주가 다되가는데 많이 편해졌어요 수술하고 일주일정도는 이물감 계속 느껴지고 했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아직도 밤에 조명이나 불빛을 보면 많이 번져 보이긴하지만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 좋아요
진작 할 걸 그랬네요 ㅋ 암튼 안경이랑 렌즈 번갈아가면서 안껴도 되고 너무 편하고 좋아요 앞으로 어디 놀러갈때도 렌즈랑 안경이랑 보존액 이런거 안챙겨서 너무 좋네요 ㅋㅋ
아직 안하신 분들 고민그만하시고 빨리 하세요^^ 겁낼거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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