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의 무더위는 시원한 雪景으로 !
환상적인 골든 페스 특급으로 인터라켄역이 아닌 " 츠바이지멘 " 역에서 하차, 우리 일행을 뒤딸아 온 버스로 조용한 별장같은 마을 그린델발트로 이동하였다.

위 지도를 보면 테마세이 여행사의 의도를 알수가 있다. 교통상으로는 인터라켄이 훨씬 편리하지만 한적한 곳을 찾어 깊숙이 찾어든 곳이 바로 그린델발트 이다.먼저 그린델발트를 먼저 둘러보고, 우리의 주 목적지 쉴트호른 전망대 Piz Gloria 을 찾아 오르기로 하자.
위 그림에서 보듯이 Grindelwald 에서 출발하여 버스와 공중 케이블 카를 갈아타며 제일 우측에 있는 Schilthorn Piz Gloria 전망대에 오를 예정이다.그렇다면
그란델발트란 어떤 곳이가?
인터라켄에는 남쪽으로 두 개의 계곡이 펼쳐진다. 그 중 하나는 그린델발트를 감싸고 도는데 스키 리조트와 하이킹 코스로 유명하다. 그린델발트는 융프라우 지역의 대형 스키 코스 중 하나로 아이거 Eiger 북벽 아래에 위치한다.
그린덴발트는 높이가 무려 1,034m인 고원에 위치하여 그린덴발트, 아이거, 슈레크호른, 베터호른 등의 거봉의 등산기지로서 유명한 마을이다. 하지만 인구는 겨우 3,600명 정도이고 마을 주변에는 고원목장이 펼쳐져 있는 국제적인 휴양지이다 그린덴 발트라는 이름은 켈트어의 '바위와 숲'에서 유래했다. 또 빙하의 마을이라고도 불리듯이 오버라, 운하라 두 빙하가 바로 앞에 있다.
그린덴발트를 여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융프라우가 거기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배낭 여행자들도 스위스에 가면 거의 다 이곳을 오를 만큼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그린덴발트가 위치한 베르너 오버란트는 아이거 묀희, 융프라우 등 세개의 산을 비롯한 4,000m 급의 웅장한 산에 둘러사인 지역이다. 녹음이 집게 깔린 목초지와 장난감처럼 아기자기한 모습의 샬레(산장), 카우벨(소의 목에 거는 일종의 방울)을 울리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소떼 그리고 목초지 사이를 누비며 달리는 등산열차, 눈 앞에 우똑솟은 높은 산과 푸른 하늘, 맑은 공기 등 가장 스위스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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