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 보급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가장 큰 변화는 각종 상품의 편리한 거래 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상품을 사고팔기 위해서는 상점을 열고 다양한 상품을 진열하는것인데 인터넷은 그런 과정들을 생략하고 판매자와 소비자가 디지탈 카메라와 키보드,마우스만 가지고도 물건을 사고팔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산 중고차도 마찬가지 인데요.
각종 포털사이트와 중고차 전문사이트들이 다양한 종류의 부산중고차를 광고하고 있습니다.
부산중고차 광고 안에는 부산중고차 매매시장의 딜러와 일반 개인의 매물이 함께 노출이 됩니다.
특이한건 부산중고차 딜러 매물이나 일반 개인의 매물이 가격 차이가 없다는 것 입니다.보통 소비자들이 생각 하기에는 일반 개인이 내놓은 매물이 저렴하다라고 짐작 하는데 말이죠.
일부 중고차 매물은 개인이 광고 하는 차량이 더 비싸게 올라온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팔리지 않은 개인 매물은 도매금에 매도되어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 됩니다.
처음부터 딜러 매물에 비교해서 낮은 가격으로 광고 하였다면 빠르게 거래성사가 되었을텐데 말이죠.
일반 소비자는 중고차 광고를 검색 할때 무조건 낮은 가격의 차량을 클릭 합니다.
"싸고 좋은 중고차는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조건의 중고차 매물이 아주 저렴하게 광고로 등록된 차량들이 있습니다.동일 조건에서 가격이 싸다는것.그것도 많이 싸다는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급하게 매매하여야할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시세 보다 낮게 광고를 올리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 입니다.
그렇다면 저렴하게 올라온 차량은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사고차,침수차,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사고차나 침수차는 수리가 잘되어 있고 거기에 상응하는 감가가 되어 있다면 구입 하면 됩니다.문제는 허위매물 인데요.
방송이나 신문지상에 한달이 멀다하고 올라오는 중고차 허위매물 피하는 법은 소용이 없나 봅니다.
2,000만원이 시세인 중형차가 500만원에 올라온 광고를 보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갑니다.물론 있지도 않은 허위매물이죠.
이해를 못하겠습니다.중고차 딜러가 자선 사업가도 아닌데 어떻게 말도 않되는 가격을 믿고 올라들 가는지.
분명한건 서울이 되었건 부산이 되었건 중고차 시장의 시세는 같다라는 것 입니다.
일부 차종은 지역에 따른 소폭의 차이가 있지만 평균을 내어 보면 같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는 가끔 믿을수 있는,신뢰할수 있는 중고차 사이트를 알려달라는 질문이 올라 옵니다.
그런 사이트는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수 있습니다.
수백개가 넘는 중소 사이트들 중에서 신뢰를 우선으로 하는 사이트는 많지 않습니다.
어차피 이윤을 추구하는 상업성 사이트이기 때문에 판단과 검증은 본인 스스로가 하여야 합니다.
그런 사이트들에서는 적어도 말도 않되는 가격의 허위매물 만큼은 올라오지 않습니다.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 사이트.그런 사이트를 찾는다면 좋은 중고차 구입의 반은 성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