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기는 아주 쉬워요.. 왕십리역 2번출구에서
성동구청쪽으로 5분쯤 내려가면 됩니다..
정부네가 뭔뜻인지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최근에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블러그마다
홍보를 해두었더라는... ㅋㅋ (너무 속보이는 홍보입니다...ㅋㅋ 안하셔도 되는데..)

암튼... 가격대는 그리 만만치는 않다는것,
하기사 놀랄일도 아니지만...

방송에도 많이 나온 유명한 집입니다.
제 기억에도 방송에서 몇번 본 기억이 납니다.

술은 참이슬인데, 얘기는 부산의 술인 C1으로 흘렀네요..
곱창 안주로는 소주가 최고라고 하시던데, 전 술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다지 감흥은 없었습니다..ㅋㅋ
다만,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는것...

다른분앞에 야채가 듬뿍...

제가 진짜 좋아하는 부추.. 만두 만들때, 음식에도 자주 넣어먹는 바로 그 부추입니다.
오옷.. 그리고 보니 올해는 부추만두를 한번도 못먹었네요..
더구나 정부네의 부추는 매우 부드럽습니다. 부드러운 들깨향과 부추... 잘어울리는 궁합이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구이곱창 2인분과 야채곱창 1인분이 나왔습니다.
양쪽 테이블 모두 이런식으로 나왔구요, 8인이 먹었습니다.
구이 곱창의 맛은 최고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숫불향이 듬뿍배인 부드러운 맛..
저희는 바닥을 태워버린 황당함이 있기는 했지만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야채곱창역시 괜찮았지만 구이곱창에 비할바는 못된다는...ㅋㅋ

날치알이 잔뜩 올려진 볶음밥 역시 아주 좋았습니다..
증거사진이 아래에 있네요...

이렇게 맛있게 볶아지도록 요리해주신 회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 회원님의 누룽지 쇼를 보시고 바로 반응하신 다른 회원님...
이것도 노하우가 있어야 된다고 하네요...

약간의 해프닝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그후에 결과는 나중에 두고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2년으로 미뤄지는거죠...

밖에 나와서 창문밖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사장님이 창문을 여시더라구요...

자세히 찍으시라고 해주신건데,
연기 때문에 사진을 자세히 찍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냄새가 느껴지지 않나요..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