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가야 마을유적 발굴 |
퇴래리 공장부지 … 고상가옥·구상·수혈 등 28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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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8. 04.07.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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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한림면 퇴래리 발굴된 유적 전경(항공사진). <사진제공=김해시청> | |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 공장부지에서 가야시대 마을유적이 발굴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재)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은 한림면 퇴래리에서 공장건축을 위해 발굴을
실시하면서 가야시대의 고상가옥 등 총 28기의 생활유적을 발굴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3일 현장지도위원회를 열고 발굴성과를 공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발굴지역은 공장건축을 위해 발굴을 실시한 곳으로
가야시대의 고상가옥(高床家屋) 19동, 구상유구(溝狀遺構) 4기,
수혈(竪穴) 4기, 집석유구(集石遺構) 1기 등 총 28기가 조사됐다.
19동의 고상건물들은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두 집단으로 나눠져 있으며
공방기능을 한 집석유구와 배수로, 저장공 등도 함께 조사되어
가야의 마을 구조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의 구조는 대개 정면 2칸, 측면 2칸으로 당시의 기둥 목재가 그대로
썩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도 적지 않아 가야의 건축 기술 수준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 집단은 인근 구릉위의 퇴래리고분을 축조한 가야인들의
마을유적으로 추정됨에 따라 가야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다.
퇴래리고분은 국립김해박물관에 전시중인 고사리문양이 부착된 가야의 대표적 철갑옷이 출토된 중요유적으로 시는 조만간 이 유적을
도지정문화재로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발굴이 완료된 공장 부지는 지하 유구 보존을 위해 1m정도 성토 후
건축될 예정이다.
<허균 기자>
‘거울신화전’ 김해문화의전당서 27일까지연장전시 |
입력시간 : 2008. 04.07. 06:00 |
한국 대표적 사진작가 12인의 인물사진전, ‘거울신화전’이 오는 2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연장전시된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사진전문가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꾸준한 관람과
전시문의로 ‘거울신화전’의 전시기간을 이달 2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거울신화전’은 오형근, 김용호, 조선희, 권영호 등 상업사진계에서
활동하는 작가 12명의 독특한 시각이 두드러진 인물 작품 10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
예술사진과 상업사진의 경계, 인물사진촬영에 있어 기술적 방법과
12명의 포토그래퍼들이 생각하는 사진의 의미와 철학, 그들 안에
내재되어 있는 감성의 표현이 어떤식으로 이미지화 되어졌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사진작가들의 유명도와 유명 연예인들이 피사체로
등장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에 보답코자 연장된 전시기간 동안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사진예술의 매력에 흠뻑 취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소희 기자> | |
김해 장유는 ‘환락의 도시’로 전락중 |
유흥주점 등 불법광고물도 모자라 차량까지 동원 김해시는 수수방관 |
입력시간 : 2008. 04.07.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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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 롯데마트 부근에 선정적인 문구로 도배된 유흥업소 광고물
차량들이 불법견인지역에 장기 주차 돼 있다. | |
김해 장유지역이 유흥주점 등 업체들의 불법 광고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6일 장유주민 등에 따르면 장유 지역 번화가는 유흥주점, 음식점, 오락실
등에서 설치한 불법 광고물로 넘쳐나고 있다.
상권이 밀집 돼 있는 롯데마트 부근에는 유흥주점 업주들이 설치한 것으로
짐작되는 광고용 1톤 화물차량들이 야간에는 물론, 평일 낮 시간에도
업소 앞 도로에 버젓이 불법 주차돼 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특히 1톤 화물차량에 도배 돼 있는 광고물에는 ‘비키니 복장 입장’, ‘늘씬한
미모의 아가씨’, ‘홍콩 갑니데이~’ 등 선정적인 문구와 여성의 전라사진으로 도배돼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
유흥주점뿐만 아니라 마사지, 오락실 등의 업체들도 사인판과 불법 돌출 회전 광고물 등을 인도에까지 내 놓아 보행자들을 불편하게 하기는 마찬가지.
또 시가지 인도에는 업소 등에서 배부한 전단물들이 도배돼 있어 청소년,
어린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유 시가지내에는 건물과 도로변에 온통 불법 현수막으로
도배 돼 있어 김해시의 단속이 필요하다.
하지만 단속에 힘을 쏟아야 하는 김해시는 뒷짐만 진체 수수방관으로 일관하고 있어 살기좋은 장유가 환락의 도시로 변해 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장유주민 이강남(38·회사원)씨는 “유흥가로 소문이 나 있는 창원의 상남동도 이곳처럼 난잡하진 않다”고 지적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시가지에 나왔는데
아이들 보기가 민망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정수근(46)씨는 “도로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것은 불법행위로
알고 있는데 장유에는 온통 불법 현수막으로 도배돼 있다”며 “인도에까지
설치돼 있는 풍선 광고물이나 돌출 회전 광고물 등은 보행자들을 불편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허균 기자> |
김해 을 최철국-송은복 ‘고발전’ |
최 “방송토론회서 국회출석률 명예훼손” 송 “무죄판결 사건 검찰 구형 거론 비방” |
입력시간 : 2008. 04.07. 06:00 |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전국 최대의 관심지역중
하나인 김해을 선거구에서 또다시 두 후보간 법률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경남지역의 유일한 통합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최철국 후보는 6일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명의로 김해을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송은복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형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경남도당도 6일 최철국 후보를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 및
후보자비방죄로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당은 “최 후보는 지난 3일 모 방송국 토론회에서 이미 대법원 판결을 통해 송 후보의 무죄가 확정된 사건을 거론하며 검찰 구형량만을 세 차례나
반복하는 등 검찰 구형량이 최종 형량인 것처럼 의도적으로 오인하게끔 한
사실에 대해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 측은 이날 유세에서 “송 후보는 토론회에서 최 후보가 의정활동
평균 출석률이 27%라고 주장한데 대해 터무니없는 발언”이라며 “
10번 중 7~8번은 결석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 측은 “임기동안 평균 본회의 출석률이 87.85%, 상임위 출석률은 76.03%로 성실히 의정활동을 했다. 유권자들이 잘 알고 있다”면서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자 상대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하는 행위는 국민들의
깨끗한 선거에 대한 열망을 무참히 짓밟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송 후보 측은 “토론회에서 언급한 국회출석률은
국회전문감시사이트에 공개된 정보를 인용한 것”이라며 “오히려 이 같은
고발장을 제출한 최 후보에 대해 맞고발 등의 법적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두 후보는 2002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최 후보가 송 후보를 상대로 뇌물을
받았다는 등의 이유로 고소하고 송 후보는 최 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하는 등 법정공방 끝에 대법원에서 송 후보의 무죄를 판결하는 등
지루한 송사를 벌였었다.
<김창환 기자> |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
김해시, 행사때 ‘수돗물 페트병’ 제공 |
입력시간 : 2008. 04.07. 06:00 |
김해시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 해소와 수돗물 품질의 올바른 평가를 위해 관내 주요행사에 수돗물 페트병을 제공한다.
시의 수돗물 제공은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신뢰도 제고와 수돗물 음용을
생활화 하도록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명동정수장내 페트병 수돗물 병입을 위한
수동시설이 완료돼 올 한해 페트병(350㎖) 2만병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제16회 세계 물의 날 기념 ‘경남 물 지구 엑스포’
행사에 1,200병을 제공한 바 있다.
또 확대간부회의 때 400병의 수돗물 페트병을 제공해 음용토록 했으며
앞으로도 가야문화 축제 등 각종 주요행사시 수돗물을 제공해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고 음용률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페트병 소요량을 1주일 전 정수과로 신청하면 공급 받을 수
있다”면서 “호응도가 높고 수요량이 증가하면 내년에는 시설을 자동화해
페트병을 다량 생산 공급토록 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수돗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명동, 삼계정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 곳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허균 기자> | |
첫댓글 진짜 문제는 문제입디다. 계도 노래주점 옥외간판이 나신천지입디다. 이참에 정리를 한번하심도......
가야의 유물이 이렇게 쏟아지다 보면 언젠가 기록도 쏟아 지겠지요 ...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