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자공학부 농구소모임 코티스트 입니다. 얼마전 북악리그가 폐막하였습니다. 농구 축구를 망라하여 그동안 열정을 불태운 모든 선수와 리그 관계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어느덧 11월도 끝을 향해 가고 있고 날씨도 매우 추워졌습니다. 옷을 몇개를 껴입어도 차가운 기운이 몸을 움추리게하는데요. 북악리그가 끝난 이시점에서도 저희 코티스트는 매주 화요일 농구에대한 열정으로 추위쯤은 날려버리고 열심히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작년 09년도 북악리그에서 우승을 하였으며 매우 즐거운 기분으로 한해를 마무리할수 있었습니다.
이번 10년도 북악리그에서도 우승을 바라보고 한해를 시작 하였지요.
시험 기간을 제외한 매주화요일 공대앞코트에서 저녁 6시 부터 8시 30분 까지 정기전을 통해 선후배 관계없이 어울려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북악리그를 준비하고 친목을 다졌습니다. 하루하루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가볍게 몸을 풀고 바로 시작되는 레이업연습과 팀을 나누어 코트를 가로지르는 수어사이드 그리고 끊이지 않는 훈련과 연습경기는 건장한 우리 20대 남성들을 하나둘 쓰러뜨리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하지만 서로 어깨를 두드려가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두들 정기전을 소화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북악리그는 만만치 않은 도전 이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모든 팀들에 기량이 눈부시게 발전 하였으며 저희는 정규리그동안의 성적이 작년만큼 좋지 않았습니다. 결국 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갈수는 있었지만 플레이오프 1차전 에서 패배를 하며 이번 북악리그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열심히 준비하였기에 결과에 후회하지 않으며 서로에게 박수를 쳐가면서 다음 북악리그를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저희에 올해 도전은 플레이오프1차전 8강에서 멈추었지만 다음해에는 또다시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오기위해 북악리그가 폐막된 지금도 늦은 밤까지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순위권에 들지 못하여 한해를 어떻게 마무리 할까 고심하고 있던차에 학교에서 준비한 알찬이벤트에 응모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운동을 하기 때문에 장이 꼬일까 저녁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코티스트! 정기전이 끝나갈때 쯤이면 체력도 체력이지만 배고픔에 모두들 힘들어 합니다. 올한해 고생한 우리 코티스트에게 간식으로 기쁨을 주고 싶은데요. 한해한해 우승을 향한 무모한 도전을 하는 저희에게 간식으로 힘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