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鼓山)-875.4m
◈날짜 : 2010년 02월04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전북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 장전마을
◈산행소요시간 : 4시간30분(10:30-15:00)
◈교통 : 마산-산인요금소(08:15)-산청휴게소(09:00-17)-장수요금소(09:54)-19번도로-26번도로-13번-49번-장전마을버스정류장(10:26)
◈산행구간 : 장전버스정류장→산영치→암릉지대→811봉→고산→838봉→암봉→596봉→대덕사입구도로→구룡교차로위공터
◈산행메모 : 장수요금소에서 만나는 19번도로에서 우회전한다. 잠시후 왼쪽 도로로 진입하는데 하얗게 눈이 덮였고 요철이 많은 도로다.10:00에 26번도로를 만나 따라간다. 4분후 13번도로로 진입하여 따라가서 49번지방도로 진입하여 8분간 진행하니 장전버스정류장을 만나 하차한다. 정류장 옆에 마을표석도 있다.
스트레칭을 한 후 오른쪽 마을진입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길바닥은 하얀 눈인데 스패츠 착용할 정도는 아니다. 마을회관을 만나니 여기저기 곧 쓰러질 듯한 폐가가 많다. 마을을 지나서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모롱이를 돌며 올라가니
산길이 열린다(10:42).
양지쪽이라 산에는 눈이 없다. 10분쯤 오르니 오른쪽 아래로 깎아지른 절벽이다. 다가서는 뾰족한 515봉에 올라선다(10:59).
오른발 아래로 천길 낭떠러지다. 섬티교에서 천반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한눈에 드러난다.
왼쪽으로 휘어져 다가서는 봉을 향하여 내려가니 옛길안부 산영치다(11:05).
10분간 치고 올라 봉이다. 오른쪽으로 휘돌아 이어지는 금강을 굽어본다. 이정표에는 뒤로 장전마을1.6, 앞으로 고산3.6, 외송9.7, 구대구평9.8, 왼쪽으로 죽도1.4km다. 오른쪽으로 다가오는 봉을 보며 내려서려는데 정체다.
급한 내림에 줄과 나무사다리가 놓였는데 얼어서 조심스럽다.
좌우로 급사면인 암릉이다. 줄도 만나며 작은 오르내림으로
암릉지대를 지나니 낙엽길이다. 통나무계단으로 숨차게 올라서면 새로운 봉이 기다리며 오르내림이 이어진다. 밧줄을 당기며 올라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그 뒤로는 천반산이다.
811봉에 올라서니 고산봉이 다가온다. 그림에서 왼쪽 봉이다.
멀리서는 오름으로만 보였지만 실제론 포개진 봉이라 오르내림이 많다. 고산에 올라선다(12:17-20).
표지석은 없다. 왼쪽으로 내려가서 올라서니 헬기장이다. 진행할 능선이다.
그림의 가운데 우뚝한 봉이 838봉, 오른쪽 암봉이 674봉이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용담호다. 덕유산서봉을 보며 식당을 차린다(12:25-44).
가파르게 3분간 쏟아져 갈림길인데 오른쪽으로 고산골(빈질바위)1.2km다. 9분후 갈림길(오른쪽으로 고산골2.3km)을 만난다. 옆 나무에 걸린 목판이정표는 직진으로 <등산로미개척>이다. 그래도 직진한다. 838봉에 올라선다(13:08). 4분간 내려가니 갈림길이다. 뒤로 고산2.2, 앞으로 외송3.9, 오른쪽으로 (구)대구평4.0km다. 오른쪽으로 꺾어 진행한다. 능선낙엽길을 이어간다. 눈길끄는 나무도 만난다. 고산에서 보였던 674봉 바위가 정면으로 다가온다.
낙엽 쌓인 사면길이 오르내림으로 이어지는데 낙엽 밑에는 빙판도 숨어있어 긴장된 진행이다. 갈림길이정표(오른쪽으로 고산골1.0km)에서 3분간 직진하니 왼쪽으로 기다란 밧줄이다.
줄을 당기며 암봉에 올라선다(13:35).
돌아본 고산이다.
용담호다. 왼쪽으로 진행할 능선, 오른쪽 아래로 산기슭을 따라 이어지는 우리가 지나게 될 도로도 보인다.
왼쪽으로 멀리 마이산이 자기와도 눈을 맞춰달란다.
또 기다리는 기다란 줄이다. 돌아서서 줄을 다리사이에 넣고 당기며 빙판바위사면을 한사람씩 조심조심 내려선다. 오르내리는 낙엽길은 계속되고 잠시 암릉도 만난다. 갈림길이정표에서 오른쪽(고산골0.7km)으로 내려선다(14:04).
용담호가 왼쪽 아래다. 앞사람만 따르다보니 길이 없어졌다. 되돌아올라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밧줄을 만나며 길을 찾는다. 가파른 내림이라 신경이 쓰이는데 빙판도 만난다. 아이젠을 착용하려니 앞에 임도가 보인다. 14분간 지속되던 긴장이 임도를 만나며 풀린다. 이어서 찻길을 만나고 대덕사입구표석이다.
앞서간 일행들은 그대로 길을 만들며 직진하였다며 속속 길에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굽이굽이 이어지는 모롱이를 오르며 왼쪽으로 용담호에 눈을 돌린다.
고개를 넘어 구룡교차로 위에서 산행을 마친다(15:00).
멀리 운장산과 연석산도 보인다.
#승차이동(16:32)-장수요금소(17:03)-함양휴게소(17:21-33)-남강휴게소(18:25-37)-산인요금소(18:50)-마산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