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강 트레킹
제삼리주민 21명
날짜 10년 5월1일
코스 :광하교-가수리-나리소전망대-소동마을-제장마을-연포마을- 절매마을-문산마을-어라연-섭새마을

해마다 찾는 동강
늘상 5월 갈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근래들어 계속 비가 내려서 그런지 수량이 30cm정도 많아 진행하는동안 마음에 거슬린다.
그리고 이상저온 현상으로 날씨가 추워서 생각보다 신록도 그렇게 푸르지 않고..

영월군청
북대구에서 새벽 03시 도착
울산.창원. 부산 포항,안강 회원분들이 모여 비박장비를 실으니 25인승차량은 어느새 꽉차고
중앙고속도로 경유해서 강원도 오지의땅으로 갑니다.
영월군청에 도착하니 서울팀 대전팀이 벌써 기다리고 계신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다시 짐을 차량에 셋팅하니 짐이 차량에 반정도 찬것 같다

정선군 광하교에 도착해서 본격적인 트레킹 준비를 하고

지난번 올라본 삿갓봉
작아도 당찬 된비알을 자랑하는산이다.

귤암마을 가는 도로
이곳에 때늦은 동강 할미가 자리합니다.
끝물이라 그런지 하늘을 봐야할 할미가 모두 힘없이 고개를 숙이고 ,

이 강건너 능선따라가면 삿갓봉 가는길
길가의 벗꽃이 한창이다 .

작년 이맘때는 버드나무에 신록이 가득했지만 올해는 아직도 새순이 안나고 .


귤암리마을
이곳에서 변방치 옛길 가는길 있음

담배 건조창과 삿갓봉라인 .


보리밭에 보리가 신록을 자랑합니다.



개나리도 한창이고

잠시 휴식중 막걸리한잔 하고

차량이 계속 따라오니 무거운짐은 차량에 두고서 진행 하니 편안합니다.


^^ 언제나 그렇듯 선두와 후미가 바뀌는건 잠시 잠깐이죠
빽!~~
제일 많이 속은 사람은 훈아님이죠

몇해전에 공사하더니 어느새 새로운임도로 포장을 해 두었습니다.
흙먼지 풀풀 날리던때가 좋았는데
동강도 예전이 동강이지 지금은 새로운 길따라 많이도 변해 버렸죠,

멀리 가수리 붉은 뻥대가 보이는군요. 저기서 아침겸 점심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직 신록은 없지만 신록이 묻어나는날 다시한번 더 오고 싶은곳





가수리 붉은 뻥대

절벽틈사이로 온통 돌단풍 꽃이 할짝 피었고

정선군 가수리마을 분교앞 500년된 둘레 8m이 느티나무
이곳에서 점심 준비를 합니다.

2조 식사준비

공포의3조 오드리조 .

화력테스트 실패 .

기사님.
참!친절하신분이죠

서울조

삼삼오오 모여서 식사 준비 합니다.

식사시간 .

출발 10분전 .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


일단 한장 박고 갑니다.
잠시 알바시킬 생각도 하고 ..

저기 산길로 갑시다 하고는
잠시 사진찍는 척 ...

가수리 붉은 뻥대와 오송나무

일행이 보이는 다리를 거의다 건널때쯤
왜칩니다. 빽!~~~

배가 부르니 잠은 오고...

직선길이라 엄청 지겹습니다.
우리말고 다른팀분들도 이곳에 트레킹을 오셨더군요

하미마을 가기전 .



후미올때까지 잠시 휴식


멀리 보이는 산은 계봉입니다.

지천으로핀 돌단풍

길가의 노란민들레

노부부분이 경운기로 어딜 가시는군요 .




저기 길가끝 모퉁이만 돌아서면 점재마을입니다.


백운산과 점재마을

나리소 바리소 건너기 위해서 가는길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이곳 말목여울을 건너야 하는데 물살이 너무 빠릅니다
잘못하면 휩슬릴것 같아서 나리소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수량이 많아서 건너는건 포기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고

앞에 보이는 절벽 나리소 전망대로 갑니다.
여름에는 물가라 뱀이 많으니 조심.

예전에 이곳에 이무기가 살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예전 이야기로 만족

보이산은 백운산

나리소 전망대
고개마루 나리재에서 올라갈수도 있음



나리소 전망대
사진의 우측은 말목여울
좌측은 바리소 여울
말목여울을 못건너면 다른곳도 모두 못건넘
하지만 말목여울을 건너면 모두 건널수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이 많아 산으로 우회 했지만 전망대에서 좋은 경치 본걸로 만족합니다.

우회해서 내려온길

바리소

바리소여울
보기와 다르게 물살이 엄청 쎔


제장마을가는길


제장마을
이곳에서 잠시 쉬고

1박2일 촬영한 정희농막 앞의 풍경

유정님.

말목여울을 못건넜으니 화방소 건너는것도 포기해야 하는데 혹시나해서 가봅니다.

생각대로 물이 많군요 .


강폭이 50m는 되어 보이는데 건너는것 포기



다시 돌아갑니다.

생각없이 건너다가 익사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곳 .
예전에 이곳에 물귀신이 자주 나왔다고 하는곳입니다.

제장마을 다리를 건너와 물레재로 넘어 갑니다.

물레재 정상 고갯마루의 성황당

물레재 넘으면 바새마을 입니다.
앞의 절벽은 바새마을 뻥대
연포마을에서 산행시에 모두 지나갈수 있으며
지금 걷는 임도는 25인승 이하만 지날수있음

밭일 하시는 주민들 .

바새마을앞 뻥대

드디어 연포마을입니다.
이곳에서 비박을 하죠

닭백숙 익는소리 들리시죠...

마을아저씨한분이 운동장에 텐트칠려면 돈을 달라고 합니다.
한동에 만원
어디가나 텃새가 있기 마련인데
민박하면 운동장에 텐트치는것 싸게 해준답니다.
마을 이장님과 이야기한다니 이장은 어디가고 없다는군요.순억지
더 이상 싸우기도 싫고
민박집하나 5만원이랍니다 .텐트하나마다 만원

저녁준비
닭백숙도 하고 .
매화누님덕에 실컷 먹습니다. 누님 감사해요

연포마을 아리랑 할머니

지난번에 꼭 아리랑 노래 한자락 약속했는데
정선아리랑 한자락 듣기 위해서 할머니 방으로 모여 들었습니다.
할머니 연세가 올해 82세
밭일 가시거나 딸래미 집에 가시거나 병원으로 가시면 노래 못듣고

할머니 노래 한곡 듣고 답가로 오드리님이 한곡 합니다.
오드리님도 대단해요
학교 운동장에 비박하시는것 보다
할머니집 마당에서 비박하시면 되구요
다른 민박집보다 할머니집에 민박하시면 3만원이면 오래된 집에서 노래 한곡 듣고 주무실수있음
참고 하시구요
혹시라도 가실때는 미리 연락하고 가시고
동동주를 담으신다고하니 예약 바랍니다.
033-378-3916번
이후에는 할머니께서 밖으로 나오셔서 일행분들과 어울리다가 댁으로 가셨습니다.
소주 30병이상 드신 일행분들
자고 일어나니 아침입니다.
이제 또 가야죠 .

아침 풍경
2부는 다음에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동강 그림이 좋아서 그런가 봅니다. 언제나 즐거운 시간 만들어 가십시요
멋진 추억거리 만들어 주어 감사하구요.. 누구나 맹글수 없는 코스 또한 예술이였습니다..1박 풍성하게 잘먹고 잘놀다왔네요...정도 더들고 두루두루..수고 하셨습니다..
언제나 편안하게 만드는 제주가 있으신 산너머님 즐거운 자리였다니 저도 즐겁습니다.다음달 대구에서 뵙기로 하구요 그날도 편안하게 오시구요 좋은날 좋은자리 감사드립니다.
멋진 풍경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
천암함으로 인해 많이 바쁘셨죠. 설악에서 뵙기로 하구요.좋은 그림들 많이 부탁드립니다.
역시 배방님 사진은 내공이 있습니다.. 아직은 물이 차갑게 느껴지는군요. 강원도까지 어김잆이 봄은 오고 있군요~
수고 많으셨고 잘 감상했습니다~~^^
저도 조만간에 시간내서 산행을 해야는데~ㅎ
강원도 물이라 그런지 너무 차갑더군요.
비록 이번에는 도강을 하지 못햇지만
가을에는 건너야겠죠.
아직 발은 좀 시릴듯 싶지만 모두가 너무 환한 모습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수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6월 대구 산행 준비 잘해주십시요
멋진 계곡 트레킹 어디에서 이런 도보 여행을 해보겠습니까....수고하신 여러분 덕분으로 평생잊지못할 동강에서의 아름다운 밤을 보냈습니다. 평생 먹을 가리비 동강에서 다 먹고 왔어요.ㅎㅎ 모두 만나서 반가웠고, 행복했습니다~
좋은자리 편한세상님 없었으면 어떻게 할번 했는지...밥 많이먹고 튼튼해져라 .
밥 엄청 많이 먹는다고 소문났는데 몰랐나요? 담엔 두분이서 챙겨주세여~
몆년전 똑같은 코스로 다녀온 추억이 생각나네요...좋은 트래킹 잘하셧습니다.
같은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날짜도 비슷하고...
앉아서 멋진 경치 잘 봅니다. 담에는 산행코스로 한번 가봤으면


가을에 백운산으로해서 한바퀴 돌고자 하니 꼭 오십시요
엥~!
캡틴님, 이거 뭡니껴? ㅎㅎ
물 건넌다고 해서...물건너는거 무서버서리 안갔는뎅...
물 안건너는지 알았으면 갔을건디...ㅋㅋ
올가을 동강...예약합니데이...
가을에도 물건너지 말고 우회하는거죠?! ^^ 꼭요.
ㅎㅎㅎ 제맘입니다.
근래들어 비가 와서 그런지 수량이 많아서 무리한 도강은 사고와 직결되기에
산을 넘엇죠.
가을에 동강가면 물건넙니다.
너무 입체적이라서 옛날 생각이 절로 나군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동강도 예전과 다릅니다.
분위기 좋고 ! 그림 좋고 ! 먹고 사는일 때문에 못 갔는데
가을에는 꼭 가도록 하겠습니다.
분위기는 언제나 좋죠.심심할무렵에는 가끔 알바도 권하고...내년에 한번 오십시요
동강의 봄 풍경을 보며 저도 따라 걷는것 같습니다.수고 많이 하셧습니다. 건강도 잘 챙겨시고, 산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산에 오시지도 않으면서 맨날 산에서 보자고.... 7월에 무인도 체험하러 오십시요
좋은날 좋은코스 다녀 오셨네요,올해는 꼭 따라가서 울 산악회 하계산행때 길잡이를 할까했는데 등산학교 교육땜시..흐미~~열받네요.ㅎㅎ 방장님 코스좀 쉽게 알아볼수 있는 지도 부탁합니다.즐감하고 갑니다.^^
등산학교 졸업 축하드리며 나중에 동강 갈때 연락주십시요 저도 한번 더 가보고 싶습니다. 길안내도 해드리죠
관장님 트레킹에 완전 빠져들었습니다. ㅋ 좋은 추억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에 시간 비워둬라.
동강물이 맑고 청하합니다~~^^*언젠간 같이 동행하고 싶은 곳입니다~~ 특히 이른 여름에 가면 풍광이 더좋을듯 합니다
산행기 잘보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주가 좋을것 같은데 어버이날이라... 동강 가을에 한번 오십시요.기다립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동강입니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을날 꼭 오시구요 아름다운 동강 많이 사랑해주십시요
그져 부러울 뿐 입니다..담에 꼭 함께 해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