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시향(본명 손용호, 1938년생, 대구산)은 경북고를 거쳐 서울대 농대를 졸업한 후, 작곡자 손석우와 손잡고 최고의 인기가수로 발돋움하였다.
한때 남성4중창단 [블루벨즈] 멤버로 활동하였고,영화배우 신성일의 경북고 동기동창이기도 하다. 당시 보기 드문 미남형 외모와 중저음의 미성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그의 여동생 손미희자는 1960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영화배우로도 활동했다.
1960년대 미국으로 이민 간 손시향은 손 리(Lee Sohn)이란 이름으로 현지에서 활동해왔다.
이 노래는 훗날 김현식(신촌블루스)이 리메이크하여 더욱 유명세를 탄 명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