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더위 먹을 날씨이지만 의욕 충만한 챌린저 골수분자들은
장거리 라이딩을 강행한다.
오랫동안 놀고먹는(?) 바람에 6Kg나 살찐 몸으로
완주가 가능할까 싶은 걱정도 크지만
즐거움이 더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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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골 부산횟집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아직 도착하지않은 회원을 기다리며...
조만강 철교를 통과~
라이딩의 즐거움이 묻어나는 애교...ㅋ
장유 진입하여 천변 산책로로 유유자적 페달질...
풍경이 그림이다.
장유계곡 입구에 도착
잠시 숨을 고르고 기념촬영타임을...
제1창원터널을 우측으로 끼고 불모산 약수산장방면으로 업힐~
왼 쪽으로 제2창원터널이 있다.
상점령에서 용지봉 방향으로 다운힐을 할 예정이다.
어라? 상점령에 상점이 보이지 않는다.
대충 알아본바로는 윗 상(上) 점찍을 점(點) 고개 령(嶺)이라던가? 하여튼...
잘난체 한번 해봤다. ㅋ
갈증엔 막걸리가 최고여~
누군가의 안주 부침개도 최고여~
상점령을 내려와서 약수터에서 잠시...
더위 먹지않게 조심 또 조심
창원시 성주동 주민센터 앞에서
주형이 뒷타야 튜브 교체
안민고개 지나서 진해드림로드를 진입후
첫 번째 약수터에서 간식타임을 가진다.
편백나무 쉼터란다. 단체 기념사진도 남기고...
지금부터 마의 업힐구간이 기다리고 있다.
오르자 말자로 지체하다 결국 강행하기로 했다.
분성산 깔딱고개의 10배 정도 힘든 코스다.
주형이가 자전거를 팽개친 곳... 몇 몇이 뻗었다. ㅎㅎ
그래도 무사히 하산하여 웅천성벽에서 쉬고 있다.
환희도 영원하지 않지만 고통도 영원하지 않다. 꿀같은 휴식이다.
근데 배가 고프다. 오후 2시가 넘었으니 오죽이나...
해안도로를 거쳐 용원 못미쳐 안골에 도착하여
회덮밥과 매운탕과 그리고 횟감으로 포식을 하고
김해까지 갈 걱정을 한다.
며칠 쉬고 가면 안될까? 아이고~
라이딩 시간 5시간
이동거리 85키로
먹은 음식 무진장...
햇볕에 종아리가 빨갛게 익었네요. ^^:
출처: 김해 챌린저mtb 원문보기 글쓴이: 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