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청담스님은 참회의 마음으로
무려 10년 동안 맨발로 전국을 다니며
수행하셨다고 합니다.
법화경으로 유명했던 묘련 큰스님 역시
평생 맨발로 다녀 ‘맨발스님’이라 불렸습니다.
저는 이 두 분을 직접 뵈었는데
두 분 모두 놀라울 만큼 건강하셨습니다.
저 역시 20년 동안 건강 관련 일을 하며
수많은 건강법을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그중 가장 강력하다고 느낀 것은 단식이었습니다.
저는 14일 본단식을 포함해
한 달 가까운 단식을 네 차례 해봤습니다.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완전히 달라지는 듯한
강렬한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단식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전문가의 지도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요즘 제가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바로 맨발걷기입니다.
어느 날 서울에서 맨발로 걷다가
85세의 한 산악인을 만났습니다.
아프리카와 네팔까지 다닌다는 그분은
저보다 한 살 많았지만 기운이 정말 왕성했습니다.
그분 역시 매일 맨발걷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올해 84세입니다.
지금도 건강을 위해 꾸준히 몸을 움직이고
맨발로 걷습니다.
제가 여러 건강법을 경험하며 느낀 것은
하나입니다.
몸은 하루아침에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 살피고, 움직이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행도 건강한 몸이 받쳐줘야 오래
이어갈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진다고 움츠러들지만 마십시오.
안전한 길에서 천천히 걷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꾸준히 실천해보십시오.
제가 체험한 건강법 가운데
첫째는 단식, 둘째는 맨발걷기였습니다.
수행도 열심히, 건강관리도 열심히.
건강은 결국 매일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