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을 계속 들어올리면 근육이 커진다.
흔히 속근이라고 부르는 큰 근육을 빨리 만들고 싶으면
가벼운 중량을 여러 번
드는 것보다
적은 횟수라도 무거운 중량을 드는 것이 좋다.
자기 힘으로 감당하기 힘든 무게를 억지로 들어올리면
근육에 상처가 나는데 이것이 아물면서 근육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극을 받고 그것을 견디면서
생겨나는 새로운 힘을 “응내성”이라고 부른다.
근육을 키우는 것도, 예방주사를 맞는 것도 다 비슷한 원리다.
우리는 보통 스트레스 없는 순탄한 인생을 살아야 오래 산다고 생각하지만
장수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적당한 자극이 있어야 한다.
이것을 Optimum stress라고 하는데 이는 장수의 기본 요건이다.
적정 수준의
자극을 계속 견뎌내다보면
큰 자극이 왔을 때도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예컨대 처음부터 큰 방사능에 노출되면
세포는 바로 죽어버리지만,
조금씩 자극을 주면 이를 견디는 힘이 생겨
큰 자극을 받아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생명력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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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스트레스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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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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