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5:1
공주야!
기독교는 말(로고스)의 종교다. 매 주일 설교를 듣고, 성경을 배우고,
통성으로 기도한다. 대부분의 신앙생활이 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는 사이 말의 권위가 약해지는 일들이 발생한다. 그러면 말을 통한
의미 있는 창조도 사라진다. 말의 권위를 회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It's a princess!
Christianity is the religion of horses. Every week I listen to sermons,
learn the Bible, and pray with my whole heart. Most religious life is
done through words. In the meantime, things happen that the
authority of the horse is weakened. Then meaningful creation through
words disappears. How do you restore the authority of a ho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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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제사를 잘 드리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하지만 제사 자체를
목적으로 삼기보다 제사지내는 그 사람과의 관계를 더 바라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을 듣지 않는 어리석은 자의 제사보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을 더 좋아하신다.
How good it is to offer sacrifices to God. However, they prefer to
have a relationship with the person who performs the ritual rather
than for the purpose of the ritual itself. Therefore, God prefers to
listen and obey the word of the foolish man who does not listen t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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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는 말씀을 듣지 않기 때문에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는 마음 없이 나와 위선적인 예배를 드리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분인 것을 모르면 중언부언에 그치게 되고, 그분의 지혜와
능력을 모르면 감히 하나님을 가르치듯 내 때와 내 방법으로 필요한 것을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Because the foolish do not listen to what is said, they come out and
worship hypocritically without realizing it and repentance while doing
evil. If God does not know that he cannot be compared to us, he will
stop talking in the middle, and if he does not know his wisdom and
ability, he can dare to ask for what he needs in my time and in my
way as if he were teaching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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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아담처럼, 바벨성의 사람들처럼,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간격을 인정
하지 않는 무례함으로는 어떤 제사도, 기도도 헛되다. 하나님 말씀을 듣기
보다 내 생각이 많으면 꿈이 많아지고, 꿈이 많으면 어리석은 자의 헛된
말이 많아진다.
Like Adam of Eden, like the men of Babel, no sacrifice or prayer is in
vain for rudeness that does not recognize the gap between God and us.
If I have more thoughts than listening to God, I have more dreams,
and if I have more dreams, I have more false words from the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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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이 하나님께 나오고 하나님께 기도해도, 그 사람의 하나님은
경외할 분이 아니라, 자기 꿈을 이뤄주는 사환으로 전락한다. 세속적인
성공과 뒤범벅된 나의 바람을 ‘비전’이나 ‘꿈’으로 미화하여 일상의 중요
성에 눈감게 한다.
Even if such a man comes out to God and prays to God, his God is
not a man to be feared, but a servant who fulfills his dreams. It glorifies
worldly success and my tangled wishes as 'vision' or 'dream', turning
a blind eye to the importance of dail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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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한 발 한 발 순종하며 살 때 나의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이 내 속에 아로새겨질 것이다. 서원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진심을 표현하고 확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통로다. 하지만 그 서원마저 헛
될 때가 있다. 경솔한 서원이 그것이다.
When I listen to God's words and live obediently, God's dream, not my
dream, will be engraved in me. Seowon is an important channel for
expressing our sincerity and confidence in God. But there are times
when even the Confucian academy is in vain. That is the frivolous
Confucian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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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먼저 듣지 않으면 감정에 휩쓸려 경솔하게 서원하게 된다.
서원했으면 꼭 갚아야 하고, 예수님 말씀처럼 아예 서원이 필요 없을
만큼 진실한 사람이 되면 충분하다, 신뢰가 돈독하면 맹세할 필요가 없듯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온전한 관계를 맺으면 맹세할 필요가 없다.
If you don't listen to what is said first, you will be swept away by emotions
and apply rashly. If you have a vow, you must pay it back, and like Jesus
said, it is enough to be a sincere person who does not need a vow at all.
Just as trust is strong, you do not need to swear if you have a complete
relationship calling God a father, you do not need to sw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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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거창한 서원의 사람보다는 말씀을 잘 듣고 아는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순종하면서 교제하는 사람을 더 신뢰하신다.
나는 말씀을 듣는 것보다 말을 많이 하는 데 치중하고 있지는 않은가?
God trusts those who obey and socialize as much as he can, as he
listens to and knows what is said, rather than those of a grand
Confucian academy. Am I not focusing on speaking more than list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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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적 지혜의 겸손(1-8)
a.하나님 앞에서 조심스러운 태도:1
b.기도에 대한 조언:2-3
c.서원에 대한 조언:4-7
d.불의한 일을 경험하더라도 놀라지 말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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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1a)
네 발을 삼갈지어다(1b)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1c)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1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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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1e)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2a)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2b)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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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1d)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2a)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2b)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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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3b)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4a)
서원한 것을 갚으라(4b)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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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나으니(5b)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 하게 하지 말라(6a)
천사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6b)
어찌 하나님께서 네 목소리로 말미암아 진노하사(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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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6d)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7a)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7b)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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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도 헛되다_A memorial service is in vain
많은 말과 생각도 헛되다_Many words and thoughts are in vain
서원도 헛되다_The Confucian academy is in v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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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입을 열지 말고 마땅히 말을 적게 하라고 하신 주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하였고 말의 권위는
인간의 말을 줄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서 찾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들려오는 음성을 듣고, 이웃과 사회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아픔의 소리를 듣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서원을 지키게
하시고 입으로, 삶으로, 귀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옵소서.
Do not open your mouth recklessly and speak less, O LORD
It is said that awe of Jehovah is the basis of wisdom, and the
authority of words is to find in reducing human speech and
listening to God's words. Hear the voice of heaven, hear the
voice of the various pains of the neighbors and society. Fear
God, protect the Seowon, and fear God with your mouth,
with your life, and with your ears.
2022.12.6.tue. 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