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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리안뉴스(http://www.worldkorean.net)
네팔 지진피해 구호에 각지 한인사회도 동참 | ||||
민주평통 스리랑카·하와이·뉴저지한인회·치박한국인회 등 모금활동 전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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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휴먼인러브, 월드비전 등 국내외 구호단체를 비롯해 관련기관·단체들이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성금 모금과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 발맞춰 각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자발적인 모금활동이 전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민주평통 스리랑카지회(회장 엄경호)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스리랑카 자문위원들의 명의로 미화 500불을 민주평통 네팔지회에 구호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하와이한인회(회장 강기엽)는 지난달 말 한인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주일동안 슈퍼마켓 등 한인업체들을 상대로 모금활동을 진행하기로 했고,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도 네팔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한인사회 성금 모금에 나섰다. 뉴저지한인회는 최빈국 네팔이 80여년만의 대지진으로 혼돈과 절망의 참상에 빠져 있다며, 뉴저지 각 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성금모금 캠페인에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저지한인회는 우편모금 외에도 가두모금을 5월2일부터 10일까지 주말마다 뉴저지 리지필드 H마트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달라스한인회(회장 안영호)도 5월 한 달간 모금활동을 벌이며, 시카고한인회(회장 서정일)와 각 종교단체들, 애틀랜타의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대표 김채원) 등도 성금과 구호물품을 접수 받는다. 이외에도 중국 치박한국인회(회장 박계주)는 구호물품으로 300벌의 청바지를 네팔 현지에 전달할 계획임을 본지에 알려왔다. 치박한국인회는 산동성 치박(淄博)에서 청바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인식 인형인디고 사장이 성금 대신 구호물품으로 네팔을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네팔의 이경섭 전 한인회장은 “카트만두 근교의 산골마을은 거의 폐허나 다름없고 정부나 구호기관의 손길이 잘 미치지 않아 망연자실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깝기 이를 데 없다”며 인근 한인사회를 포함한 재외동포사회의 온정을 호소했다. 한편, 본지는 해외한인사회에서 보내온 성금을 네팔한인회(회장 영봉스님)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네팔 모금 관련 연락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4길 10, 201호(역삼동, 대원빌딩) 월드코리안신문사 전화 02-6160-5353, 010-7225-6200 이종환 발행인/ 성금 보내실 곳: KB국민은행 468037-01-014668 예금주:월드코리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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