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번거로울지라도 아래 하얀 화살표부터 눌러주시고
아래로 쭈~욱 내려 가지요.
탁배기같은 음색 과 가사의 내용들이 좋아(?) 김 끌바가 좋아하는 미이크 볼튼,
임재범 이 마이크 볼튼을 닮았나,
아니면, 마이크 볼튼이 임재범을 닮았나.........?
하야튼, 노래 들으면서 사진일기 보았으면 좋겠네요.
그럼, 게으름뱅이 끌바 모 처럼 그림일기 찍어봅니다, 만
늦게 올리는 사진에 대해선 많은 이해 있었으면 좋겠구요.....
( 농익은 잠 맛처럼 시방 보는것도 다시 반추할 수 있으니....)
바람재에서 그랬지요.
아침 먹고 곧 바로 밥알 튀어나오는 903의 은근한 도로 6km 오리가짐 과,
바람재 까지의 거시기한 4km 임도 오리가짐만 있었으니
시간상 얼마 되지 않았을지라도 황금마차 문 열었지요.
끌바도 豚수육 안주삼아 탁배기 한잔 걸쳤지만
힘듦 탓인지 모두들 잘들 드신다.~~~~
그리곤, 오늘의 白眉가 될 황악산 뚜벅질/잔차질 이 시작이다.
포토죤 에서 대여용으로 써 먹을 몇 명의 님 들은 잔차 둘러메고
나머지 님 들은 빈 몸땡아리로...!
사량도 에서도 그랬었지만,
앞으로는 뚜벅질을 必 겸하는 100대 명산을 하여야겄습니다.
잔차로 " 접근불가 " 라면, 언저리에서 잔차를 쫌 타다 뚜벅질로 설렵하는...
이것도 괘않을 것 이라 생각하여
이번 황매산도 그럴 예정 입니다.
( 그렇다면, 등산화 와 피켈은 필쑤겠지만,
사진을 보니 모두들 바가지를 쓰고 올라 갔드만
뚜벅이 꾼들이 보았으면 놀랬겠네요.
ㅋㅋㅋ..... )
왕복 4km 뚜벅질을 하기로 하고 우선은 형제봉 을 향하여 올라 가시는 님들,
몬 할 이야기 그리 많은지 도란도란 중얼거림 골짜기를 타고 들려오는 속에
때 아닌 눈 쏟아진다.
꽃구경하러 남녘으로 내려 왔는디
춘 삼월에 때 아닌 雪花를 볼 수 있다니........
이것도 福 인가...?
그나저나,
시간 흘러 님 들의 종알거림 사라진다.
이 시간쯤이라면 형제봉을 올라 황매산으로 가는 모양이군~~~
그러니, 종알거림 들리지 않지......!
날씨 탓인가 백두대간 길 임에도 뚜벅이 꾼들 보이지 않는 속에 휘~~이잉 바람이 골을 타고 올라 와
궁촌里로 내려간다.
바람재를 알리는 표시석 에도 바람에 곧 날아 갈듯한 서체로 쓰여 있드 만,
이래서, 바람재 인가.........?
끌바 살던 제천 두학동 에도 바람 불면 골 바람 몰아치고 오는 바람으로 " 바람부리 " 란 지명 있는데......
암튼,
전날 쐐주를 6병이나 마셨다, 는 굴렁쇠
도가니 가 부실하여 황금마차 지킴이(?) 로 나선 갈마구,
글구, 전국적으로 써 먹지않은 근육 써 먹느냐 온몸이 내 몸 같지않은 김 끌바....
요렇게 3명이서 차창 밖으로 내리는 눈 바라보는 것도 잠시.
기다림도 긴 시간이라 지루하다.
이럴줄 알았으면 화투 나 한목 같고 와 님들 내려 올때까정
3명에서 죽지도 못하는 GO STOP이나 칠~꺼얼!!!
ㅋㅋㅋ
에이~~~
님 들 잠시 눈 감으라 하고
끌바는, 오늘의 황금마차 운전병인 세발이 가 끌바의 음료수(?) 2깡통 사 놓았기에 한 모금 하면서
님들 내려 올 때 까정 김천에 대한 공부나 해보자.
여기저기 댕기면서 특별한 연 없어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김천,
짜투리 시간 있어 김천에 대한 새로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지만
님 들도, 무조껀 앞만 보고 내 쏘는 것도 좋겠지만,
아프로디테 든 디프로디테든 요렇게 복습과 예습공부를 하고 탄다 면 色 다른 김천 방문이 아니었을까?
알고 있는대로 우선 김천은....
경북 남서부 지역으로 교통의 중심지이며
동으론... 칠곡군, 성주군,
서론 ... 칠곡군 과 성주군,
남쪽으론 ... 경남 거창,
북쪽으론 ... 상주시 와 구미시에 접하고 있는 도시다.
딱네 훼미리들이 살고 있는 서울에서 약 250km,
두 馬들이 살고 있는 부산에서는 190km 쯤에 있으며,
대구 와 대전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물을 따라 흐르는 우리로써 알아야 할 水道로써는,
대덕산과 삼도봉에서 각각 발원한 원류가 지례면에서 합류하여
이곳 황악산에서 발원한 직지천 과 또 다시 몸(물...)을 썪어 낙동강과 합류를 한다.
그리고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140.000명 이다...
김천에 대한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그때,
007 기분좋게 잔차타고 내려 오기에 공부는 접어뿔고...
뒤를 이어 잔차 갖고 올라 간 님들 내려오는 속에 있는 질주曰:
" 뚜벅이 꾼들은 올려면 쫌 있어야 하는디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
그때 당시에는, 눈이 비로 바뀌면서 내렸던 눈을 녹이고 있었다.
후다닥 내자의 안장 비 맞을까 비닐봉지 쒸워놓코....
" 질쭈야! 긍께 말이다,
여기 산 속에서 무한정 님들 기다리며 비를 맞을것이 아니라
임도 시작점 3으로 먼저 내려 가그라.
거그에 주례 1리로 가는 3거리 길에 비 피할 집 있으니.......
그리곤,
접을까 는 그 곳에서 하늘보고 판단하자. "
" 예~써얼! "
...그때부터 황악산을 향 하여 두손모아 나팔 맹글어 거시기 마신 힘을 내 뽑아 고래고래고~래 소리친다.
" 워디여....? "
" 워디냐니께.....?
끌바의 악따꾸 들리지 않는지 화답없고 사방이 쥐 죽은듯 속에
바짝 마른채 떨어지지 않고 있는 나뭇잎에 소리내며 빗방울 하나 두~울, 아니 몽탱이로 쏟아진다.
후~~~~두두두두두두둑!!
....기다리던 님 오는 족족 3거리로 내려 보내고,
마지막이 누구였뜨라?
하여튼, 모두 내려 보내고 황금마차도 따라 내려 가는 길.......
마음 같아선 데꼬보꼬(전문용어 : 움푹 파인 길...)고 랄지 고 후딱 내려가고 싶으나
베스트 드라이버 인 세발이가 핸들을 잡고 있으니 되~~~~앤장.
끌바의 늙은 도락꾸 같았으면 쏘기도 했겠지만,
쌘삐 차 인 배% 차 를 징발 했으니.........!!
... 그렇게 황금마차는 신부 태운 사인교 가마처럼 세워~라아♩ 네~워라아♬♩♪하면서 내려 가는데
질쭈의 무전이다.
" 성님 워디래유? "
" 내려 가는 중, 근디 왜~愛? "
" 여그 내려 오니께 해가 떴어유, 그러니 우리는 모두 모여 있으니 903타고 공자마을 로 먼저 내려 갈께요. "
" 아라써~어. "
그런소리 들었음에도살방살방세월아네월아세발아빨랑가자님들기다리다지쳐먼저공자로갔딴다......
그렇게 가마 탄 것처럼 903 도착하여
모(?) 빠지게 903타고 4km 거리인 대성里인 공자마을 도착하니
황금마차 기다리다 지쳐 모두들 궁딩이 털고 출발하였고
배후 조종팀 만 남았다.
만산홍엽 님 거시기를 보더라도 잔차 최고속도 가 50.08km 이 였는디
내리가짐에는( 급 커브 많은 도로도 그렇지만, 특히나 임도 길은 더욱...) 車가 잔차를 절대 따라 가질 못 한다.
그러니,
이름이 특이한 공자마을에 대한 유래는 알아 볼 수 없었고
그저 님들 궁딩이 뒤만 털레털레 따라가다 기분좋은 오리가짐 길가 에 황금마차 세워 마지막 쎄일 들어 가고...
그리고는 동구지山 과 갈비峰 안부 인 방아재에 도착,
근디, 방아재 좌측에 있던 임도 보셨지요?
우리는 우측으로 직진하여 내려 갔지만
그짝으로 가면 2km쯤에서 임도 가 끊어지지만 호두농장으로 이어져 출발지로 갈 수 있는 " 모티 길 "이 이어지지요.
모티란, 산 모퉁이, 길 모퉁이 할 때 쓰는 모퉁이의 경상도 사투리로 김천에서 테마길을 만들어 놓았지요.
모퉁이가 많은 곳 이란 이야기겠지만....
시간이 빵빵하다면 그짝도 가 보고 싶은 길 이였는디......!
우리는 계획대로(?) 방아치 마을의 지명유래가 된 방아재 고개에서 자작나무의 도열 받으며
유주현의 역사소설 皇女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방아치 마을로 내려 갑니다.
질주의 사전답사 보고에 들었던 황녀의 마을이란 동네 이름이 궁금하여
인터넷에서 수영을 하며 찾았던 곳 이기에.....
근디, 미리 소설이라도 읽고 갔으면 좋았겠지만...!
내려간 마을은 유주현이 1975년에 발간한 역사소설 황녀의 배경지로 등장했는데,
고종황제의 숨겨둔 옹주 이문명이 위태로운 생명을 부지하기위해 젊은 유모에게 맡겨져
황악산 기슭의 방앗골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는 것으로 나오지요.
그 한구절을 인용하면......
" 시오리나 떨어진 산너머 운수골에 초상이 생겼을 때 가장 포식을 했다.
그 후로, 나는 사람 죽기만 기다렸는데
좀체로 인근 마을에서 죽는 사람이 없어서 서럽기만 했다.
그해 칠월에 홍역을 앓았다.
온몸에 별반이 되자 사람들은 나를 얼씬도 못하게 했다.
남의 집 문전은 얼씬도 못했으며 방앗간에서도, 박초시네 헛간에서도 쫒겨났다. "
이 소설은 사실을 바탕으로 한 역사소설이라 하여
한말 비운에 살다간 한 옹주의 생애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김천의 배경이 된 중요한 역사의 현장이라 말 할 수 있겠지요.
그러니, 끌바 시간이 나면 한권 구입하여 읽어 보아야겠네요.
근디.....
어머니 기일날 여동생이 지 아들이 쓴 책이라며 젯상에 올려 놓았는데
생계형 인문학 이란 제목만 기억하지,
표지 한장 넘기지 못하고 있는데 원제 마음 편하게 책 한권 읽을까 몰겄네요.
하루 8시간 일 하고,
하루 8시간 나 만의 시간속에 삶을 즐기고
하루 8시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또 다른 내일을 위하여 사는 삶.....
그리곤, 빨간 날은 몽창쉬고...
어쩜보면 동경의 생활이였는데,
몬넘의 하루가 뒤죽박죽이고 어지러운지 몰겄네요.
워디에선가 실타래가 꼬이긴 꼬인 모양인데
그 끝을 찾기가 쉽지않아 그 동안 사량도 일기도 못 쓰고 지내고 있었네요.
휴~~~~~우!!
그렇게 자세한 안내판 하나없는 동네를 빠져나와 도착한 아침먹은 식당,
酒판 벌려 이 이야기 조 이야기 나누며 酒화자도 외치면서
비록 꽃구경은 하질 못 하지만 4월달엔 소백산, 지리산의 바래봉과 함께 철쭉의 3대 명소인
합천 황매산으로 가기로 결정도 보고,
헤여졌지만........
자꾸 등장하는 이야기이지만 익산 님들의 맛난 수육,
글구 유리의 떡과 파인애플 덕에 배 두드리며
춘3월에 雨라질 속에 눈 구경도 함시롱 즐겼네요.
곧 이어, 사량도 잔재사진 과 황매산의 이야기 올리기로 하고.....
우리 라도팀은 잘 가셔라! 라고 님들 꽁무니 보이지 않을때 까정 손을 열심히 흔들었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오늘 군산에서는 벚꽃 마~악 피기 시작하는데 마라톤 대회 있어 교통통제 있었는데
끌바내왼 잔차라 통제에 제약 받지않코 8차선 시내도로를 넘나들며
42.195km(?) 타고 왔는디
님 들은 워떻게 보내셨는지요?
암튼, 편안한 밤 되시고 내일도 기쁜 마음으로 시작 할 수 있는 오늘이였으면 좋컸습니다.
굿~나잇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