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전도자 최춘선 할아버지

[시의마음]

맨발의 전도자 최춘선 할아버지

 2004년 공중파 T.V 방송으로 맨발의 전도자로 소개 된 최춘선 목사님은 우리 믿는 사람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던 분입니다. 인간극장을 제작하던 전 KBS 피디가 1995년부터 7년 동안 취재하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더울 때나 추울 때나 30년 동안 맨발로 다니며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이렇게 전도 하였습니다. ‘예수 천당’ ‘날마다 천당’ 역사상 가장 자비로운 초대였지만 그의 겉 모습이 초라하여 많은 사람들이 그를 무시하고 조롱하였습니다.

 심지어 버스에서 밀쳐져 목발로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을 취재해 보니 놀라운 반전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김포공항 근처에 수십만평의 땅을 가지고 있는 큰 부자였습니다.

 일본 와세다 대학을 졸업하시고 3개 국어에 능통한 엘리트였습니다. 70년대 자가용이 5대나 있었고 매일 와이셔츠를 2번이나 갈아 입는 멋쟁이였습니다. 김구 선생님과 함께 독립 운동을 펼첬던 독립운동가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불치의 병에 걸려 고칠 수 없었지만 에수님 믿고 깨끗하게 병고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여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님이 되셔서 김포에 개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었던 땅들을 팔아 수백명의 전쟁 고아를 키웠습니다. 가난한 이웃들에게 돈과 쌀을 나누어 주었고, 실향민들에게 땅을 나누어 주다보니 나중에는 자기 땅이 거의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힘든 표정 짓지 않고 찬송을 부르며 전쟁 고아를 데리고 30번 이상 이사를 다녔다고 합니다. 독립 운동가였지만 나라에서 주는 혜택 마져 거절 했습니다. 아직 통일이 안 되었으니 완전한 독립이 아니라고 혜택을 거절하고 조국이 통일 될 때까지 신발을 신지 않고 맨발로 다녔습니다.

 아내와 자녀들은 아버지 때문에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모릅니다. 식구들은 아버지가 미웠습니다. 큰 아들이 그랬다고 합니다. ‘야! 우리 절대로 예수님 믿지 말자’ 그랬던 아들이 지금은 목사님이 되셔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자녀들이 교수가 되고 목회자가 되어 한결 같이 예수님을 잘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들의 고백입니다. ‘젓가락 하나 들어 올릴 힘조차 없다 하시면서도 날마다 아버님은 전도 현장에 나가셨다’는 것입니다.

 ‘항상 아버님의 꿈은 전도 하시다가 천국 가는 것이 소원이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원행 열차에서 전도하시다가 앉은 채로 조용히 천국에 가셨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칼럼 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도 최춘선 할아버지의 뜨거운 전도의 열정이 전이 되어 적어도 1주에 1일 1시간만이라도 예수님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칼럼적용

주여! 전도의 열정을 주옵소서! 아멘!

최춘선 할아버지의 인생을 보면서 전도자가 인생  성공자임을 알게 됩니다!

[내마음의풍금]

참 성인이시네요. 요즘 교계에 이런 분이 계실지? 의문입니다. 하느님 품에 안식하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