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8
핵심 구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우리가 음식, 집, 옷, 교육, 직업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런 것들 외에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우리는 내면의 치유도 영생도 얻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오늘의 치유 이야기는 예수께서 한 여인을 고치심으로써 예수님에 대한 믿음의 필요성을 강조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이 치유 이야기를 통해 믿음의 축복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야이로는 예수님에게 자기 딸을 병에서 고쳐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야이로와 함께 야이로의 집으로 가기 시작하셨습니다. 많은 무리가 예수님 주위로 밀착해 따랐습니다.
그 무리 중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예쁘다는 칭찬을 받고 싶어 합니다. "너는 예쁘지 않아!"라고 여자에게 말하는 것은 그 여자에 대한 모욕입니다. 그런데 이 여자는 만성 출혈 병(혈루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출혈이 한번 시작되면 빨리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했습니다. 그녀는 냄새가 나거나 옷이 붉게 물들지나 않을까 항상 두려웠습니다.
레위기 15장 25절의 율법에 따르면 그 여자는 부정한 여자로 여겨져 교회 예배에 참석하거나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12년 동안, 이 고질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많은 의사들이 그 여인을 고치려고 노력했지만 허사였습니다(26절). 일부 의사들은 아마도 그 여성이 계속해서 치료를 받으러 오도록 함으로써 돈을 벌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팔아 치료비를 지불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재산도 다 탕진해 버렸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예수님에 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녀는 이 말을 들었을 때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치료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몰래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어 낫기를 원했습니다. 그녀는 “내가 그의 옷만 만지면 병이 나을 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28).
그녀는 예수께서 자기 병을 고치실 능력이 있으시다는 것을 굳게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군중에 빽빽이 둘러싸여 걸어가고 계셨습니다. 만약 그녀가 군중에게 “제게 길을 비켜주시겠어요? 저는 예수님께 나아가 혈루증을 고치고자 합니다”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분명히 “부정한 여자여, 여기서 당장 떠나시오!”고 말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기 위해 건강한 여인처럼 행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녀는 군중을 헤치고 예수님께로 다가와 뒤에서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습니다.
그녀가 예수님의 옷을 만졌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29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곧 그의 혈루 근원이 마르매 여자가 자기의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정말로 기쁘고 아름다운 소식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치유가 되어 믿는 사람에게 아름다움이 회복되고 영생을 얻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기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의 도움을 경험하기 위해 반드시 예수님의 옷을 만질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세주로 믿고 간구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을 믿고 간구하는 사람은 누구나 예수님 치유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모든 죄의 질병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모두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그 여자가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자, 예수님께서는 즉시 그에게서 나오는 능력을 느끼셨습니다. 그분은 돌아서서 군중에게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이, „무리가 에워싸고 있는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십니까?“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도 예수님은 자기 옷에 손을 댄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그러자 마침내 혈루병 앓던 여자분이 무리 가운데서 나아와 자기라고 진실을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자를 은밀히 예수님 옷을 만지신 것을 꾸짖으셨나요? 아니요.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께서 그 여인에게 치료비를 내라고 하셨나요? 그것도 아닙니다.
3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 어떤 보수도 요구하시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녀의 믿음을 축복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왜 고침받은 여인에게 자기와 많은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통해 나음받음을 고백하라고 권하셨습니까?
저는 세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여인은 자신의 치유를 고백함으로써 하나님과 예수님께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치유 후에 그 여인은 육체적으로 치유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녀가 중요한 것을 잊어버렸다고 느꼈습니다. 즉 치유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도움으로 구원을 받고 치유를 받은 사람은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17장에는 열 명의 나병환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열 명을 고쳐 주셨는데 그 중 한 사람만 예수님께 돌아와서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열 사람이 고침을 받지 아니했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이 사마리아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마리아인과 같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예수님은 그 여자의 믿음이 온전해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으면 의롭다 함을 얻습니다. 사람이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얻으리라”(롬 10:10:).
마음속으로만 믿고 고백하지 않으면 그의 믿음이 불분명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입으로 고백하면 우리가 믿는 것이 무엇인지 더욱 분명해집니다. 우리의 믿음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함으로써 온전해집니다.
나는 성경 공부를 통해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게 되었습니다. 그 후 내가 침례교회에서 세례를 받으려고 했을 때 목사님이 물으셨습니다, „당신이 구원을 확신하는 성경 말씀이 무엇입니까?“ 저는 요한복음 1:1, 14, 18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고백 후에 내 구원의 근거가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모든 신자는 자신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경 구절이나 사건이 무엇인지 입으로 분명히 고백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 고백이 예수님과 고백하는 사람 사이에 불가분의 사랑 관계를 맺어주기 때문입니다. 이 고백은 예수님과 고해신부 사이의 결혼 서약과 같습니다. 우리는 이 신앙 고백을 통해 영생과 천국을 얻게 됩니다.
셋째, 예수님은 우리의 신앙 고백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도록 격려하십니다.
군중 중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만이 예수님의 능력을 믿는 마음으로 만졌기 때문에 나음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이 자신의 살아있는 믿음을 고백하여 다른 사람들도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능력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여인에게 신앙고백을 하도록 격려하셨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신앙을 고백해야 합니다.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도 흘러가서 그들도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고백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의 고백을 통해 베드로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그 믿음의 고백을 들으시고 크게 기뻐하시며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네 병에서 건강을 얻었으니 평안히 가라!“(34)
예수님은 그녀의 신앙 고백을 축복하시고 그녀에게 평안과 치유와 구원을 주셨습니다! 그녀는 자기 치유 이야기를 접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치유와 하늘의 축복을 주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그분을 믿는 믿음을 통해 영적인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지리적으로 예수님께 나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어디에 있든 예수를 그리스도와 구세주로 믿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치유되고 구원받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예수님을 입으로 고백하고 복음을 전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치유와 영생을 얻도록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