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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2) 운동에서의 신체:시-공간적 지각 과정과 감각 운동 통합의 결함 다루기
소아정신과 전문의 이대환
굼뜸(Inertia)(해설: intertia: 관성)
물리학에서 움직이는 물체는 이 운동이 방해 받지 않는다면 계속 움직이는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는 법칙이 있다(즉 관성의 법칙). NLD나 AD 아이들의 경우 쉽게 움직임을 시작하지 않을 뿐 아니라 관성의 법칙처럼 움직이고 있는 육체를 유지할 것 같아 보이지도 않다. 그 대신, 앞서 논의했듯이, 아이들은 대근육 소근육 활동, 특히 시-공간적 기술이 관여하는 활동에 잘 적합하지 못하는 것 같다.
미세 운동 기술 가르치기(Teaching Fine Motor Skills)
신발 끈 매는 것은 종종 이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이 일은 미세 운동 기술과 시-공간적 개념 이해를 필요로 한다. 어떻게 보면 자수, 뜨개질(brading)과 같다: 자수를 배우는 것은 어떤 사람에게는 쉽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 일수 있다. 신발 끈 매는 것(또는 일반적으로 끈 매는 것)에 관해 이야기 하면, 너무 일찍 이 기술을 가르치지는 마라. 아이의 운동 기술이 성공할 가능성이 증가될 정도로 성숙될 때까지 기다리고, 그때까지는 벨크로 (소위 찍찍이, 붙였다 뗐다하는)을 사용하라. 사촌 샐리가 네 살때 신발끈 매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의 아이를 네 살이 되었다고 그것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마라.
신발 끈 매는 것을 가르치거나 그런 목적으로 어떤 운동 활동을 시도할 때는 교본, 초안(script)을 계획--아이가 활동의 패턴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일련의 구두로 된 지시--하라. 운동 기술을 지지하기 위한 언어의 사용은 아이가 성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물론, 완성물이 어떤 모양이 될 것인지의 모델을 제공하라: 이미 다 끈을 맨 신발 또는 그림으로 된 것이든 완성물의 모델.
균형 가르치기(Teaching Balance)
자전거나 스쿠터 타기 그리고 이와 유사한 다른 활동은 균형감각이 필요하고, 균형감각은 다양한 운동 기술이 동시에 사용되는 데 관여한다. 이런 조정은 NLD나 AD를 가진 아이들에게는 어렵다. 다시 이야기하면, 이 기술을 가르치기에 기다려라. 당신(부모)은 아이가 가장 먼저 배우는 활동이 무엇인지 지켜보는 경주(race)에 있는 것이 아니다. 작업치료 중의 균형 광선(balance beam)에서, 또는 적응 신체 교육 교실(adaptive physical education class)에서 먼저 균형을 배우는 것이 아이의 성공에 덧붙일 수가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연습하면 아이는 자전거 타기나 균형과 관계된 다른 활동을 배울 수 있다. 이 아이들에게 안전이 교육의 한 부분이어야 하고 보호 장비의 착용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지시와 방향 가르치기(Teaching Direction and Orientation)
앞서 이야기 했지만, NLD나 AD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길을 잘 잃어버린다. 이는 두가지 일의 결과이다: 첫째, 이들의 뇌가 보통 사람들이 저장하는 방법으로 시-공간적 정보를 저장하지를 못한다. 둘째, 이 아이들 전체로 보면, 이 아이들이 특히 모르는 상황에서 질주하는 경향이 있다. 길을 따라 여행할 때, 우리 대부분은 우리가 맞이하는 길을 주지하게 되고, 그 길을 보살피게 된다. 우리는 보고 듣고 냄새 맡은 것 그외의 공간과 관련된 지각한 것--우리가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까지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를 기억하기를 도와주는 어떤 것과 관련된--의 기억을 사용한다. NLD나 AD를 가진 아이는 이런 타고난 능력이 없다. 이 아이들은 신호나 언어적 지시, 기억을 잘 도와줄 특정 무엇을 필요로 한다.
학교에서는 이 아이들은 예를 들어 교실에서 까페테리아 또는 샤워실 같은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의 길을 알도록 도와주는 지도(map)나 글로 쓰여진 지시문을 필요로 할 수 있다. 어떤 아이에게는 지도는 덜 유용하지만, 교실과 샤워실 사이의 문의 번호가 도움을 줄 것이다. 사무실 앞의 큰 나무 또는 과학실 옆의 푸른 분수와 같은 랜드마크를 지적하라. 부가해서 도우미(만약 친구가 이런 신호(cue)를 가지고 NLD와 AD를 가진 아이를 도와 줄 수 있을 경우에만 친구를 도우미로서 이용한다)와 함께 행로나 기억을 도와주는 신호를 알아차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신호는 랜드마크(분수에서 오른쪽으로 가시오)나 아이를 안내하는 길을 따라 색깔의 테이프로 붙여 놓을 것일 수도 있다. 어린 학생들에게만 색깔의 테이프를 사용하고, 결국 그들은 랜드마크와 언어적 방향지시를 사용하는 것을 배우게 훈련하라.
새로운 곳의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좀 더 독립적인 시도를 원할 경우, 소형 휴대용 무전기의 사용이 아이와 어른을 연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시장이나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감을 얻는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활동이다. 부모나 선생님이 거리를 두고 따라가고, 아이(아마 친구와 함께)는 혼자 스스로 한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가는 연습을 한다. 이 활동은 아이의 성공의 경험을 증가시키고 새로운 환경에서 느낄지도모르는 무기력감을 감소시킨다.
난서증, 쓰기 착오(Dysgraphia)
쓰기 착오, 즉 단어나 문자를 쓰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NLD나 AD를 가진 아이들에게 흔한 질환이다. 심지어 그림을 잘 그리는 AD 아이조차도 종종 문자나 단어를 쓰거나 받아 쓰기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쓰기는 그림 그리기와 같은 활동이 아니고, 단지 잘 그린다고 해서 유창하게 잘 쓰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어떤 학생들에게 쓰기 자체--문자의 정보--는 충분하지만 그 과정이 느리고 힘들 수 있다. 필요한 노력으로 인해 쓰기가 즐겁지 않고 그래서 쓰기를 피하게 된다.
많은 NLD나 AD 아이들은 또한 어떤 주제에 대한 지식과 그 주제에 관해 쓰는 능력간의 커다란 차이를 보일 것이다(아는 것과 아는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의 차이). 문제의 일부분은 실행기능의 결함에 있지만, 문자나 단어를 쓰는 기계적인 것에서의 문제가 일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쓰기는 미세 운동 기술에 관여하는 시-공간적 작업이고 그 때문에 많은 NLD나 AD 학생들이 쓰기가 매우 어렵다.
손으로 쓰기(글씨체) 대 자판쓰기(Handwriting versus Keybording)
경험으로 볼 때, 글씨체에 대한 숙달에 대해 조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모든 학생들에 있어, 유치원에서 시작하여 초등학교 3학년까지 과정을 통해, 인쇄되고 필기체의 글씨를 익혀야 한다. 필기체 글씨(영어에서의 필기체를 이야기하는 것 같음)는, 문자의 여백 문제가 덜 하기 때문에, 이 아이들이 쓰기에 훨씬 더 쉬울지도 모를 일이지만, 문자를 만드는 것(production of letters)은 여전히 문제이다. 아이가 경험하는 특정 문제가 무엇인지 선생님이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상 높이, 의자가 아이에게 맞는지, 학생의 자세 이 모든 것이 일반적으로 학습을 하는데 특히 글씨를 쓰는데 기여를 한다.
어떤 관점에서는 대개 때때로 3학년 동안, NLD나 AD 아이들은 쓰기 기술이 난항에 빠지고 학습이 곤란을 겪게 된다. 이럴 경우 아이에게 AlphaSmart(작은 랩톱 컴퓨터를 닮은 워드 프로세서)나 랩톱 컴퓨터를 이용하는 자판쓰기를 도입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다. 이 아이들에게 워드 프로세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은 손으로 쓰기가 아이들에게 야기시키는 실패의 느낌을 감소시킬 수 있다. 그러나 AlphaSmart는 저학년에만 단지 유용하다; 작은 스크린이 타이핑을 치고 진행됨에 따라, 한 번에 한 줄 보는 것만 허용하기 때문에 도움보다 해로움이 많게 될 것 같다. 비록 인쇄 하기 전에 자신이 쓴 것을 (스크린으로) 리뷰 할 수 있겠지만, 많은 양의 문서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자신이 쓴 것을 전체로서의 어떤 감을 잃을 수 있다. 많은 학교 지역에서 AlphaSmart는 비싸지 않고, 모든 학생에게 랩톱 컴퓨터를 제공할 수 없을 때 경제적 대안책으로서 또는 저학년의 학생들에게 랩톱을 제공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 때 AlphaSmart를 사용한다. 비록 이러한 결정이 학교 지역에서 이치에 맞을 지 모르겠지만, 이 아이들을 속이는 일(손으로 쓰는 것을 대신해 주니까)일 지도 모르겠다. 일단, 이 학생들이 학교에서 제공한 랩톱을 다룰 수 있게 되면, 쓰여진 문서를 만들고 모든 수업에서 자료와 노트를 조직화하여 좀 더 효과적 활동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AlphaSmart에 대한 컴퓨터의 다른 장점이 있다: 컴퓨터는 전체로서 또 조직화해서 문서를 만드는 감을 제공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작업계획표를 랩톱에 스캔해서 수학이나 다른 과목에서의 숙제를 완성하기 위해 직접 컴퓨터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를 촉진시켜주는 소프트웨어가 있다. 이런 접근 역시 이런 기계를 접해왔고 잘 다루고 기꺼이 이용할 능력이 있는 자격과 관리자가 필요하다. 이런 단순한 조정이 NLD나 AD 학생들에게 커다란 변화를 만들 수 있고 정규수업에서 학업을 따라 갈 수 있게 허용해 준다.
신체적 문제에 대한 다른 중재(Other Interventions for Physical Problems)
편안한 작업 위치와 자세는 각 개인마다 차이가 날 수 있다. 우리는 차안에서 우리에게 편하게 좌석을 조정한다.: 집에서는 우리가 선호하는 의자와 베개를 둔다. 지역에 걸쳐 교실에서 책상은 획일적이고 모든 학생들은 같은 방식--획일화된 책상에 긴 시간동안 앉아서--으로 행동하도록 예상된다. 모든 학생들은 이런 요구에 부응해야 하고 제시된 대로 앉고 작업해야 한다. 그러나 NLD나 AD 아이들에게 있어서, 학교에서 제공된 책상이나 의자가 실제로 공부하고 집중하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다.
나쁜 자세 돕기(Help for Poor Posture)
이 관점에서 알려진 이유는 없지만, 많은 이 아이들의 자세과 근육의 긴장상태(:muscle tone: 근육톤)가 불량하다. 나쁜 근육 톤은 특별 교정(나중에 논의하겠지만)이 필요하다. 나쁜 자세는 명백히 나쁜 근육톤에 원인이 있지만, 아이가 환경적 지지나 도구를 이용(또는 이용하지 못하는)하는 방법에도 원인이 역시 있는 것 같다.
아이에게 맞는 의자 적합한 높이의 책상은 커다란 차이를 일으킨다. 만약 아이가 쓰는 가구가 적합한지에 의문이 있다면, 작업치료사가 그것을 평가하고 제안을 할 수 있다. 부가해서, 만약 책상 앞에 서 있거나 읽을 때 걸을 수 있도록 하거나, 심지어 바닥에 눕는 것이나, bean bag 타입의 의자(해설: bean bag:헝겊 주머니에 콩, 팥 등을 넣은 공기)가 허용이 된다면 NLD나 AD 아이들은 더 잘 공부에 임할 것 같다. 아이가 지켜야할 규칙과 함께 사용되는 이러한 조정들은 수업을 많이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초등학교 교실에서 이루어 질 수 있다. 특별한 의자(예를 들면, T 의자: 아이가 균형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한 개의 다리로 균형을 잡게 만든 의자)가 작업치료사에 의해 추천이 될 수도 있고, 또 이런 의자는 자세, 집중, 학업에 있어 생산성을 유지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다.
NLD나 AD 아이들은 종종 마치 거의 자신의 등이 접힐 정도로 자신을 구부리게 하는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것 같은 자세로서 독특하게 걷는 것 같다. 이런 자세는 친구들에게 불안정감을 주게 되고, 종종 "kick me(나를 차)" 걸음걸이로 불리워진다. 이 아이들의 다수가 이와 유사한 구부린 방법으로 앉거나, 의자의 앞쪽 (의자)다리는 땅에서 떨어지고 뒷 의자다리에만 불안정하게 균형을 유지하면서 의자에 기댄채 앉는다. 불량한 자세로 인해 결국 이들은 진짜 척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 문제를 알면 바로 교정을 해야 한다.
불량한 근육 톤을 위한 도움(Help for Poor Muscle Tone)
NLD나 AD 아이들에게 나쁜 근육 톤은 스스로 강화시키는(self-reinforcing) 문제인 것 같다:즉, 나쁜 근육톤으로 인해 아이는 다른 개별 활동보다 운동이 힘들거나 즐겁지 않게 생각하고 더 피하게 되고 그럼으로 인해 자신의 근육은 씌여지지 않고 덜 발달한다. 시간이 감에 따라, 아이의 친구들은 육체적 활동에서 더 강해지고 좀 더 성취하게 된다; NLD나 AD 아이들은 불편하고 조정되지 못한 느낌을 가지게 되고 더 뒤로 빠지게 되고, 심지어 더 육체적 활동을 시도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 같다. 결국 이것은 자세, 힘, 일반적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준다. 아이의 신체적 기술을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을 확립하는 것은 정신적 기술을 길러 주는 것만큼이나 중요하고, 자세, 힘, 근육톤 없이는 학습 역시 어려울 것이다.
신체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연령대에 적합한 다양한 활동과 적절한 형식을 잘 아는 사람에 의해, 발전되어져야 한다. 예를 들면, 정규 웨이트 트레이닝은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사람이 가르쳐야하고 14세전에는 시작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이른 나이부터 가르치는 것이 가능하고 근육과 유연성을 키워주는 무게부하(weight-bearing) 운동은 많다. 차에서 식료품을 나르는 것,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기, 삽으로 땅 파는 것 이 모든 것이 근육 조절과 유연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고, (근육과 유연성을 키우는 것은) 일상의 부분에서의 활동을 포함 시킬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신체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다음의 요소를 포함해야 한다:
■ 준비 운동
■ 유연성과 스트레칭 운동
■ 시간양을 천천히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 킥볼, 농구, 소프트볼 같은 아이가 참여하기 쉬운 게임이나 스포츠에서 기술 훈련
일단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아이들의 코치로서 일할 고등학생이나 개인 트레이너를 구해야 한다.
시-공간적 그리고 감각 통합 중재는 NLD나 AD 아이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의 일부분이다. 종종, 좋은 의도를 가진 전문가들은 이런 중재들이 어린 아이들에게만 유용하고 이들이 중학교에 들어가면 서비스나 프로그램을 중지해야 한다고 간주한다. 트레이너의 이용, 변형된 각성 프로그램 기술(Alert Program techniques) 또는 자세나 쓰기 착오를 위한 교실 편의시설은 종종 고등학교를 걸쳐 항상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중학교에 가서 그만두자는) 불행하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옹호해야 하고 이 분야에서 학업 서비스만큼이나 많은 우선순위를 두고 이런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
미국책이라 미국 실정에 맞는 내용이 더러 있습니다 참조하세요.
첫댓글 컴퓨터 자판을 익혀서 친다는것도 어려움이 많이 따릅니다. 자판을 익히는데 어려움이 있는건지 소근육 사용의 미숙함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