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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에서 생산 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의 혈당조절 | 인체 이야기
2004.10.22
그림을 보아요. 췌장이 우리 몸의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요. 췌장은 이자라고도 부르지요. 췌장은 잎사귀 모양으로 십이지장과 위가 있는 곳에 그림처럼 역삼각형으로 옆으로 뻗어 있어요
췌장에서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이 나와요. 췌장에서의 호르몬 생산은 뇌하수체의 명령을 받지 않아요. 췌장은 소화액을 분비하는 외분비샘이며, 혈당조절를 하는 두가지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샘이지요. 췌장에서는 3대 영양소 소화효소를 모두 생산해요. 췌장액은 이자관을 통해 십이지장 속으로 분비되지요. 이렇게 일정한 관을 통해 분비되는 분비샘을 외분비샘이라고 해요. 그래서 췌장암 말기에 알게 되면 살 수가 없지요. 췌장을 떼면 살 수가 없어요. 췌장 속에는 신경이 없어 아파도 아픔을 우린 알지 못해요. 그래서 췌장암은 말기에 거의 알게 된대요.
그림을 보아요. 췌장에는 랑게르한스섬이 있어요. 췌장의 일부를 조금 떼어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그림에서 표시한 랑게르한스섬을 볼 수 있지요. 그곳에는 알파(α)세포와 베타(β)세포가 있어요.
알파세포에서는 글루카곤을 생산하고 베타세포에서는 인슐린을 생산해요. 랑게르한스섬에서 생산 된 이들 호르몬은 혈액에 녹아 혈액 따라 흘러요. 혈당이 높을 때 베타세포가 생산한 인슐린은 간이나 근육으로 가서 혈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하지요.
그러나 혈당량이 계속 높으면 신장에서는 포도당을 오줌으로 내 보내 혈당량을 조절해요. 인슐린은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할 뿐만 아니라 모든조직의 세포막을 포도당이 통과해서 세포 속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해 주어요. 만약에 인슐린이 부족하면 포도당들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혈당량이 증가해요.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을 하루에 1~2mg乙 투여하여도 모든 대사 과정이 정상화 된대요 주위에 당뇨병 환자가 없는 사람은 인슐린이 생소하겠지요. 인슐린은 당뇨병 환자들이 맞아야 하는 주사약으로 잘 알고 있지요. 혈액 속에 녹은 포도당을 혈당이라고 하지요. 우리가 먹는 밥의 주성분은 녹말이지요. 녹말은 소장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소장벽에 있는 곱고 고운 융털 속으로 들어가 다시 모세혈관 속으로 들어가서는 혈액에 녹아요. 포도당은 혈액 따라 문맥을 타고 간으로 가요. 소장과 간 사이에는 직행열차 같은 정맥이 있는데 바로 문맥이지요. 간으로 들어 온 포도당은 식후에는 그 양이 많아서 이자에서 생산되어 온 인슐린이 간으로 들어오는 포도당을 줄줄이 구슬을 꿰듯이 꿰어서는 글리코겐을 만들어요. 포도당은 물에 잘 녹는 단당류인데 글리코겐은 물에 녹지 않는 다당류에요. 글리코겐 한분자는 포도당 3000개 정도가 결합하여 만들어진대요. 그리고 간에서 글리코겐을 저장 할 수 있는 양은 200g 정도래요. 그런데 인슐린 양이 부족하거나 우리가 식사를 한꺼번에 많이 하면 갑자기 많은 포도당이 간으로 들어가요. 그럼 간은 포도당을 어떻게 다 처치 할 수가 없어 그냥 혈액에 녹여서 내 보내요. 인슐린은 근육에서도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해요. 그래서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근육이 발달한 사람의 근육 속에는 글리코겐이 저장되어서 식전에도 포도당 공급을 받을 수 있어 덜 피로하지요. 포도당은 에너지원이거든요. 그 뿐만 아니라 근육에서는 산소도 저장해요. 미오글로빈이 산소를 붙들고 있다가 운동이 격렬해서 에너지는 많이 사용하는데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산소를 방출해서 포도당을 태워 에너지를 내게 해요. 그래서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근육이 발달한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 보다 똑 같은 운동을 해도 덜 피로해요. 식전에 혈당양이 낮아지면 췌장에서는 글루카곤을 생산 분비하지요. 글루카곤은 인슐린과는 거꾸로 글리코겐을 분해해서 포도당을 만들어요. 인슐린은 식후에 밀려오는 포도당으로 글리코겐을 만들고 글루카곤은 식전에 글루카곤을 포도당으로 만들어요. 그래서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일을 하고 글루카곤은 혈당을 높이는 일을 해요. 이렇게 이자에서는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과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을 생산분비해요. 이 둘의 호르몬들은 단백질로 되었지요. 그리고 다 같이 되먹이기전으로 생산이 촉진되고 감소되어요. 혈당의 양에 따라서… 그럼 혈당에 대해 알아 보아요. 건강한 사람의 혈당량은 80~100mg% 지요. 그런데 혈당이 200mg%가 넘으면 오줌으로 혈액 속의 포도당이 빠져 나가 오줌에 당이 녹아 있는 당뇨병이 되지요. 당뇨병의 초기 증세는 당뇨, 다뇨, 갈증,피로 등이지요. 식욕이 왕성하여 잘 먹는대도 말라요. 아무리 먹어도 오줌으로 다시 빠져 나오니 마를 수 밖에요. 즉 먹으나 마나지요. 당뇨병이 심해지면 말초신경염으로 팔 다리의 감각이상이 오고 고혈압,동맥경화,망막출혈등의 합병증이 일어나요. 당뇨병이 초기일 때는 식이료법과 운동료법을 병행하면 틑림 없이 고쳐져요. 유전적일 때는 조금 힘들겠지만 그래도 위의 두가지 방법이 당뇨병을 퇴치 할 수 있는 방법이지요. 가려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 중요한 것은 움직여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태워버리는 것이 제일이지요. 포도당은 에너지의 원료일뿐 체구성 물질도 생리조절도 아니지요. 그래서 마치 자동차에 연료를 넣고 달리지 않으면 연료가 그대로 있듯이 우리가 먹기만 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포도당은 우리 몸 속에 축적되어 지방으로 합성되기도 하고 혈당치를 높혀서 당뇨병을 일으켜요. 먹으면 움직여요. 그럼 건강해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