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하회마을 입구
굉장히 오래된 소나무 기운을 받으며...ㅎㅎ
카우언니랑 오빠랑...
폭포.카우.다니엘팀..
모곡오빠랑 언니가 빠져서 아쉽당~ㅠㅠ
안동에서 유명한 안동찜닭이랑 안동간고등어..
맛이 끝내준다고...ㅋ
(2015.10.09~10일)
정말 오랫만에 가시버시 할리팀과 박투어를
다녀왔다.
날이 좋아서 할리타고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토요일날 비가 오니 취소는 아쉽다며 사발이라도
달리자고해
한글날~ 꽉 꽉 막히는 도로를 일부러 찾아 나선것처럼
달려서
겨우 겨우 안동 하회마을에
도착했다.
함께하면 더 좋았을 모곡언니랑 오빠는 일정이 그래서
함께 못오고
카우.폭포언니네랑 해서 3팀만.
모처럼 콧바람 쐬니 기분도 좋고~
이리저리 몰려오는 인파에 휩쌓여 대충 둘러보며
숙소부터 물색했다.
평일생각만 하고 연휴생각은
못해가지고..
그래도 우여곡절끝에 안동역주변에 숙소정하고 맛있는
맛탐방을 나서는길.
안동에서 유명한 안동찜닭과 안동간고등어.한우육회를
시켜 먹자니
다들 맛있다면 잘 선택한 메뉴라고
좋아하신다.
그렇게 하룻밤 즐거운 자리가 끝나고 다음날
아침.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 달려간
온뜨레피움.
아기자기한 정원인데... 가을빛에 많은것들이
퇴색되며
봄날과 여름날의 흥겨운 정취는 모두 사라진 빛에
쓸쓸함이 감돌았지만
우리가 첫스타트로 입장하자 볼륨을 높혀주는 음악과
동행하며
괜찮은 시간을 보내며 커피한잔 마시고는
안동민속박물관으로 GO~
안동댐을 스쳐지나가 들린곳에서 알바양반 할아버지들과
인증샷도 찍고...
박물관 안으로 올라가 구경하며 뿌리찾기도 하면서 나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뭐든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어제저녁 먹거리촌에서 줄서있던 문화갈비맛이
궁금해
점심메뉴는 문화갈비다 정하고 찾아가니 딱 한테이블
비어있는 자리.
성인 6명이서 한테이블에 꾸낏꾸낏~ 앉아서 기다리는
재미..ㅋㅋ
그래도 우리가 앉자마자 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
작은식당안에서는 먼저 고기 구워 먹는 사람들은
느긋하고..
우리처럼 늦게 온사람들은 미안함에
가시방석이고..
밖에서 뜨거운 태양아래 기다리는 사람들은 빨리
나와라~ ㅎㅎ
그래도 꿋꿋히 가지않고 기다리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정작 식당 주인아저씨들은 바빠서 쌩~
하시던데..
마장동에서 고깃집 하시는 카우오빠말에 맛난
고기란다.
한우갈비를 저렴하고 맛나게 먹을수 있는
것이라고..
우리는 그런가보다~ 하면서 줄서있는분들 미안함에
추가도 못하고
딱~6인분 구워먹고 나왔다.ㅋ
그렇게 한바탕 먹방투어가 끝나고
올라오는길..
그렇게 안동가을을 마음에 담고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