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하는 나전사 쌤들 모두 별 일 없이 지내시는지요~
날씨가 많이 추운데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죠?
요즘 주변에 보니 노로바이러스다, 신종플루다, 많이들 그러던데
겨울철에도 음식 조심하시고 옷 따뜻이 입고 다니셔요~
이렇게 또 문득 인사를 드리는 이유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누리사랑복지센터의 졸업입학 나눔을 함께하고자 함이어요.
아시는 분들도 있고, 첨인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올해도 누리의 아이들이 새론 출발을 합니다.
새로운 학교에서의 출발을 하는 친구도 있고,
학교를 마치고 사회에서의 새출발을 하는 친구도 있네요 ^^
누리사랑복지센터 카페에 올라온 글 그대로 올려드려요~
★★★★★★★★★★
안녕하세요.
누리사랑입니다.
어김없이 돌아온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이하여, 이렇게 모금글을 올립니다.
올해는...
초등학교 입학생이 4명
중학교 입학생이 7명
고등학교 입학생이 3명
고등학교 졸업생이 1명입니다.
중학교 입학생 7명 중 3명은 사복학교여서 4명이 교복을 맞춰야 하고,
고등학교 입학생은 3명다 교복을 맞춰야 해서 총 7명이 교복을 맞추게 되었어요.
그리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하는 14명의 친구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하려고 합니다.
이번 고등학교 졸업생은 대학에 가지 않아서 성인이 되는 선물로 구두를 한 켤레 선물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고3 수험생이 두명으로 대학진학을 목표로 한해를 지내게 됐어요.
입시생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원이지만, 누리사랑으로서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게 되어 조금 더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다섯식구가 함께 지내던 우리들의 둥지는 한식구가 늘어 여섯식구의 둥지가 되었고,
어쩌면 곧 일곱식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명의 식구를 받아들이는 날. 작은 둥지에 모여...
10년만에 처음으로 사랑하는 아가들에게 가난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해 보았습니다.
쌤이 가난해서 덩달아 너희를 고생시키게 되어 많이 미안하다...
그런데 쌤이 한가지는 약속할 수 있거든. 쌤은. 떳떳한 사람이야. 조그마한 부끄러움으로라도 우리 아가들 발목을 잡지 않을 정말 그거 하나는 확실한 사람이야... 지금까지도, 지금도, 앞으로도 약속할 수 있어. 그러니까 조금만 더 같이 고생하며 지내줘... 라고요...
그저 얌전히 고개만 끄덕이는 참 착한 아가들. 아고... 하아...
요즘 문득 자신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귀한 우리 아이들이 날 만나 더 고생하는게 아닌지.
참 선한 누리사랑의 많은 선생님들이 너무 부족한 사람을 믿어주시는데 자꾸 부담만 드리다 실망을 안겨드리는 건 아닌지.
이런 저런 생각들로 잠못이루는 날들이 늘어갑니다.
그럼에도... 선택이 아니기에... 선택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니기에... 다시 나아갑니다.
그리고 이렇게... 올해의 졸업&입학 모금을 합니다.
3월 화이트데이 사탕판매 수익금으로 함께 진행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은행 // 누리사랑
395-910002-3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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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지를 올려드리는 이유는, 늘 그렇듯,
소액이나마 함께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계좌를 열어놓기 위함이어요.
1만원, 2만원이라도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거에요 :)
금액은 개인으로 공지하지 않고 후원해주신 쌤 이름과 합계금액만 공지하도록 할게요.
나전사 계좌 : 신한은행 110-380-255470 예금주 조찬희 (010-3093-1208)
기간 : 오늘부터 ~ 2월 25일(수)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저에게 전화연락하시거나
제 목소리가 듣기 싫으시면 문자메시지 하시면 됩니다ㅋㅋ
아이들의 새론 생활을 쌤들의 나눔으로 훈훈하게 시작할 수 있게
많은 성원 기다릴게요.
2월 25일까지 계좌에 모인 금액을 26일에 누리측에 전달하고 공지할게요.
입금해주신 쌤은 저에게 문자 하나만 남겨주시면 더욱더 격하게 애정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뿅.
첫댓글 작은 정성 함께합니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네요..
큰 마음이 전해질 거여요~
화이팅..!!!
함께해요..^^
이쁜이 오늘도 화이팅~ :D
함께 합니다~ 전 누리사랑으로 직접 하였네요 ㅋ
좋아요 :)
저도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할께요~
감사감사 ><
화이팅~~~ 함께~~♥
좋아용~ ^^
빠질수 없죠~ 함께 합니다~~
헐..지금봤어요. 이번달 29일이 나눔날인줄 알고 간만에 들어왔더니..22일더라구요;; 설지내느라 지방다녀와서 이번달 참석 못했네요..그래서 적지만..보태주세용. 3월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