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태아가 점차 성장하면서 골격형성을 위해 많은 칼슘이 동원된 상태에서 분만 후 유즙분비량이 급속히 증대되면 일시에 많은 양의 칼슘이 필요하게 되는데, 칼슘 공급이 적었거나 혹은 반대로 칼슘공급이 지나칠 경우 생리적인 현상으로 모견의 뼈에서 칼슘을 동원하는 능력이 부족하게 되어 급작스럽게 칼슘이 부족하게 됩니다.
특히 임신 말기에 칼슘( ca) 공급이 적거나 혹은 과도하면 발생이 증가되며 비타민 D₃가 결핍되어 있어도 골격에 있는 칼슘 동원 능력이 떨어져 발생율이 증가하게 됩니다.
증상
가벼운 증상에서는 식욕부진이 나타나면서 섭취한 칼슘량에 따라 증상이 개선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중증( 重症 )의 경우에는 초기 증상은 모견이 신경과민이 되어 불안증상을 나타내며, 침을 심하게 흘리며 신음 및 걸음걸이가 불안정해 지다가(파행)
수분 또는 수시간 내에 일어나지를 못하면, 근육의 마비로 인한 떨림과 함께 호흡이 가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치료
저칼슘혈증은 소모되는 칼슘의 양보다 공급되거나 체내에서 동원되는 칼슘의 양이 적기 때문에 발생되는 증상임으로 개가 분만이 가까워지면 모견의 대사촉진및 장에서의 칼슘 흡수를 돕기 위해 비타민 AD₃E 제제인 비간톨-E 와 「카토살」조혈 및 대사촉진제를 을 주사해 주는 것이 좋으나 소형견은 경구용 제제를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일단 발병이 되면 새끼와 격리시켜 놓고「칼폰 포르테」 3 ~ 5m1를 5% 포도당 용액10m1에 희석시켜 서서히 피하 주사를 하면 곧 회복됩니다.
만일 중증으로 진행되어 혼수 상태에 빠지거나 차도가 없으면 지체없이 동물병원에 의뢰하는 것이 좋고 치료에 의해 회복되었을 경우에도 포유가 계속되면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칼시데리스 같은 경구용제제를 투여하거나 「비타린칼과립」같은 사료 첨가영양제를 혼합 투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단 중요한 부분은 비타민 D₃의 함유량이 높은 주사제나 뉴트리플러스 겔 같은 제제를 병행 경구투여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