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식구들이 합천에 2박3일 일정으로 방문을 했다. 이번엔 미국에서 처제가 와서 더욱 반가왔다, 큰 처남과 미국에서 온 처제 그리고 장인 장모님께서 처음으로 오셨다, 금요일 오전에 도착하여 봉산 횟집에서 향어회를 맛있게 드시고 집에 돌아와 저녁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일직 가조온천에서 온천욕을 하고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합천호수를 한바퀴 돌아보고 집에 돌아와서 바베큐 파티를 하였다. 이곳에 온지 처음으로 야외 바베큐 파티를 하여 소고기, 돼지고기, 장어등을고 점심을 먹고 쉬며 이런 저런 애기르 나누었다, 주일에 저의 교회인 임불교회에 모두 예배에 참석하고 특송을 하며 (나는 클라리넷으로 반주를 하였다) 의미있는 주일을 보내고 점심식사 후 인천으로 돌아가셨다. 이틀동안 집안이 왁자지껄 했었는데 모두 돌아가시니 정말 썰렁했다. 이곳 어르신들이 자녀들이 왔다 돌아갔을때와 비슷한 느낌인것 같다. 돌아가실때 내가 캐서 짜낸 칡즙을 하나씩 가지고 돌아가셨다. 아내용을 만든 칡즙을 모두 주어서 오늘 (3월14일) 또 칡을 캐서 건강원에 칡즙을 내리러 간다. 정말 힘들지만 식구들이 맛있게 먹어주어 고맙다.
이젠 이곳에서의 삶이 새로 시작되는 봄처럼 나날이 새로워 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