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증세가 있는 자동차는 잠재적 고장차이며 정체된 장거리 주행시 고장 확률이 대단히 높다. 때문에 떠나기 전 사전점검은 필수이며 타이어공기압, 냉각수, 엔진오일의 상태,배터리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4년/8만km이 지나면 주요소모성 부품인 타이밍벨트, 배터리, 타이어, 브레이크 계통에 필수 소모품이 교환 되어야 하고, 이때 점검.정비를 정확히 하지 많으면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03. 고속도로나 외지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도로에 설치된 교통안전표지판은 안전운전의 교과서로써 지형의 특성과 위험도, 교통여건에 따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도로마다 제한속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60km/h가 제한속도인 도로에서 그 이상으로 주행하게 되면 과속으로 처리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또 외지 도로나 고속도로에서는 대형 화물차를 앞,뒤에 두고 운전하면 위험한데, 대형화물차는 고속주행시 적재물 때문에 급제동을 할 경우 대형 사고를 유발하여 앞서가는 승용차를 밀고 나가 날벼락을 맞는 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심야시간대에 대형 화물차를 따라가거나 등지고 가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04.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위험하다. 귀성길 전날 과음, 과로를 피한다. 장시간 차안에 있게 되면 운전자만 놔두고 동승자가 잠을 자면 운전자는 졸리기 마련. 함께 교통표지판을 살피고 위험구간을 안내하며 함께 운전을 한다는 마음가짐과 동승자의 몫이 필요하다. 동승자는 교통상황과 기상정보와 냉각수용 물 한병, 손전등, 비상키, 쓰레기수거봉투, 종합보험가입증명서, 수거용 쓰레기봉투, 구급약품 등을 챙기며 운전자를 살뜰하게 살피어야 하는데, 졸음운전은 천하장사도 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05. 평상심을 갖고 웰빙운전을 한다. 웰빙운전은 마음먹기 나름인데, 운전이 노동이냐 레저냐 하는 것은 운전자의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 대다수 운전자들이 핸들만 잡으면 공격적인 성격으로 돌변하고 자기중심적 사고와 극심한 정체로 스트레스 운전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운전법은 신경질적인 운전으로 이어져 결국 스트레스로 인한 사고로 연결된다. 정체가 심한 설날 교통사고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며 평상심의 여유를 갖고 이기는 운전보다 지는 운전(양보운전, 방어운전)이 편안하고 안전하다.
06. 성묘 후 음복주 3잔도 면허정지. 경찰청의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기간에 이루어 지는 집중일제 단속은 설날이라고 예외는 아닐 것이다.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과로와 과음, 다음날 성묘 후 음복주도 음주운전 대상이며 사고 발생 시에는 치명적이며, 혈중 알코올 농도 0.05% 이상은 면허정지, 0.1%이상은 면허취소에 해당된다.도수가 약한 술이든 도수가 강한 양주이든, 위드마크 공식에 의한 측정치는 2잔에 법적 구속력 있는 불법행위는 아니나 한잔이라도 마시면 운전대를 안 잡은 것이 현명하다. 소주 3잔은 면허정지이며 면허취소인 5잔 마시고 0.10% 상태에서 0.05%로 떨어지려면 4시간이 경과해야하고, 완전히 해독이 되려면 8시간 이상이 걸린다.
술 종류별 음주 후 음주 측정 값 (성인 남자 70kg기준) |
소주 25도 |
한잔 기준 50ml |
3잔 0.06%, 5잔 0.10% |
청하 15도 |
한잔 기준 50ml |
4잔 0.05% |
양주 40도 |
한잔 기준 30ml |
3잔 0.06%, 5잔 0.10% |
맥주 5도 |
한잔 기준 250ml |
3잔 0.06%, 5잔 0.10% |
막걸리 6도 |
한잔 기준 250ml |
3잔 0.06%, 5잔 0.10% |
07. 정체도로에서 자동변속차량 기어는 중립. 귀성길 정체가 심할 경우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4시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7시간, 서울~목포 10시간 정도 걸린다. 정체도로에서의 운전자와 자동차 피로도 덜고 연료를 절약하는 요령이 있다. 1분 이상 정체시자동변속차량 변속기어를 중립으로 하면 주행상태(D) 보다 약25% 연료 절약을 할 수 있으며, 정체가 심할 경우 자동변속차량은 기어를 중립으로 둔다. (매그너스 2.0 자동 1시간 공회전시 중립(N) - 1.728리터,주행(D) - 2.130리터 소모)
08. 휴대전화는 동승자가 관리한다. 정체가 심하면 고향집과의 도착 여부를 묻는 휴대전화가 증가하기 마련이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귀성길 안전운전을 위해 반드시 휴대전화는 탑승자가 관리를 한다. 휴대전화의 위험성에 대한 선진국의 공통된 연구결과는 혈중알코올농도 0.1%의 음주운전과 같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독일 연구진은 전화통화를 하며 운전하면 정상 운전자에 비해 핸들조작 실수와 급브레이크, 신호위반, 차선위반 등 안전수칙을 위반할 확률이 30배나 높아 진다고 분석했다.
09. 교통사고 처리는 차분히, 뜨내기 견인차는 경계한다. 교통사고는 대부분 서로의 과실로 발생되므로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 검사증을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이다. 피해자는 사고현장에서 다툼을 하는 것보다는 쌍방의 보험회사에 사고처리를 위임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사고시 무조건 견인에 응하지 말고 보험사 무료견인 확인 후 부득이 견인이 필요할 경우에는 견인장소와 거리, 비용 등을 정확히 정한 뒤 견인을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조건 견인업자에게 맡기지 말고 만약 차량 사고나 고장이 발생되면 자동차사,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 반을 최대한 이용한다.
10. “무보험 차 상해 담보”가입여부를 챙긴다. 자동차보험에 [무보험 차 상해담보]를 가입하면 동종의 타인의 차량을 운행하다가 사고시 대인, 대물을 자신의 보험으로 처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 보험료가 연간 2-3만원에 불과하며 보험 특약에 가입하면 상기의 사고 뿐만 아니라 명절 때 타인의 차량을 운전하거나 탑승, 보행 중에 사고가 발생해도 온가족 (보험가입자, 배우자, 동거중인 부모,자녀 등)이 2억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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