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金井山)-802m
◈날짜 : 2021년 3월13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연수암정류장
◈산행시간 : 6시간23분(8:48-15:11)
◈찾아간 길 : 팔용동-115번(7:18-26)-창원종합터미널-시외버스(7:30-8:08)-부산서부터미널:사상역-도시철도(8:16~32)-화명역정류장-금정1번(8:38-47)-연수암정류장
◈산행구간 : 연수암정류장→서문→개발제한표지석→도원사→철탑→바위전망대→물리재석문(장골봉)→암문→교육원갈림길→제2금샘→금곡동갈림길→미륵사갈림길→미륵사→미륵바위→712봉→고당봉→금샘→고당샘→북문→680봉→원효봉→의상봉→제4망루→동자바위→제3망루→나비안부→동문→본동정류장
◈산행메모 : 2020년 12월08일 금정산성 동문에서 출발, 남문을 거쳐 서문에서 마친 금정산성길 1구간 종주 이후 오늘은 남아있는 2구간 종주다.
1구간을 마쳤을 땐 서문정류장에서 승차했는데 오늘은 서문정류장을 지나 연수암정류장까지 가서 정차한다. 하차하여 왼쪽으로 도로를 건너서 왔던 길로 덱을 따라 내려간다.
서문250m 표지를 만나 오른쪽임도 따라 내려가면 서문.
금정산성 동서남북 4개문 가운데 서문이 유일하게 계곡에 자리하면서 해발고도도 가장 낮다.
산성을 왼쪽에 끼고 올라간다. 이정표는 서문에서 고당봉까지 6.5km.
올라가다 돌아본 서문.
뒤로 서문0.7km 이정표를 만나면 이어서 개발제한구역 시멘트 말뚝이다.
여기서 길은 왼쪽으로 내리막. 오른쪽으로 도원사.
늘여진 줄을 당기며 산성에 올라선다.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학생교육원. 물소리가 가까워지더니 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을 만난다. 신발에 물을 넣지 않고 통과하니 다행. 오른쪽 암문으로 들어가니 삼거리이정표와 정면에 학생교육원.
여기서 탐방로는 왼쪽으로 꺾어 산성을 왼쪽에 끼고 올라간다. 만나는 송전철탑을 오른쪽 뒤로 보낸다. 막아선 암릉에서 오른쪽에 암릉을 끼고 산허리로 진행한다. 왼쪽 화명동·율리역(2.3km)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태지며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석문을 만난다.
오른쪽 전망바위는 장골봉.
여기부턴 밋밋한 길이라 발걸음이 가볍다. 암문을 만난다. 삼거리이정표는 왼쪽으로 조성협진아파트4.5km다.
1분 후 오른쪽 학생교육원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친다. 길 오른쪽으로 제2금샘을 만난다. 등산로에 금샘표지도 설치되어 놓칠 염려는 없겠다.
제2금샘 위로 나중에 지나갈 원효봉, 의상봉이 하늘 금을 그린다.
9분 후 오른쪽으로 잣나무 숲도 만난다. 돌 화분의 소나무 분재가 시선을 멈추게 한다.
왼쪽 진흥사(2.5km)서 올라오는 길이 합치는 삼거리. 여기서 6분 후 또 삼거리를 만나는데 오른쪽으로 미륵사0.3km. 오른쪽 길로 진입한다. 미륵사를 100m 앞두고 삼거리이정표. 여기서 왼쪽은 고당봉1.1km다. 범종각과 오백전 사이로 들어가면 왼쪽에 미륵사.
염화전 위로 미륵암.
삼거리로 돌아와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미륵봉에 올라선다. 정면에 우뚝한 모습의 고당봉.
암반에 적힌 미륵봉표지가 반갑다.
미륵봉에서 200m 진행하면 삼거리이정표. 오른쪽 미륵사와 직진 고당봉이 각각 0.5km.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덱을 만나 3분 후 고당봉에 올라선다.
오른쪽으로 장군봉.
여기서 점심. 아래로 북문, 원효봉, 의상봉, 동문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이 드러난다.
그 오른쪽 지난 구간에서 올랐던 대륙봉, 망미봉, 상계봉, 제1망루, 파리봉은 윤곽만 보인다. 오른쪽 앞에 지나온 미륵봉.
미세먼지로 낙동강도 부옇다.
하산하면서 돌아본 정상. 정상석 앞은 아직도 늘어선 줄이다. 고당샘에 내려선다. 고인 물이라 마시기엔 그렇다. 금샘을 만난다. 오른쪽 위는 북문과 원효봉.
금샘에서 돌아본 고당봉(왼쪽위).
왔던 길로 발길을 돌린다. 고당샘에서 금샘 다녀오는데 18분. 탐방로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난 금정산탐방지원센터를 만난다. 2016년 낙뢰로 파손된 정상석을 여기로 옮겨와 보존하고 있다.
세심정을 왼쪽 뒤로 보내면 북문. 오늘 산성길에서 두 번째로 만나는 문이다.
북문 안내판.
680봉에 올라서면 정면에서 모습을 드러낸 원효봉. 원효봉에 올라선다. 안내판을 보니 금정산 동쪽 가장 높은 봉우리로 어둠을 헤치고 동해에 떠오르는 햇빛을 받아 갓 피어난 매화처럼 화려한 자태와 빛깔로 수놓아 <으뜸의 새벽> 元曉峰(687m)이라 불렀다. 금정산성 제4망루 위쪽에 자리하여 동해 망망대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전망대 역할을 하는 봉우리다.
진행방향으로 이어가는 산성과 의상봉. 그 왼쪽 무명암이 만든 그림이 훌륭하다.
솔바위안내판도 만난다. 뾰족한 암봉, 의상봉에 올라선다.
의상봉에서 돌아본 원효봉. 그 왼쪽 뒤로 고당봉, 미륵봉이다. 왼쪽 건너에 무명암.
아래로 산불감시초소와 제4망루. 그 위는 1구간에서 지난 봉우리들.
제4망루 왼쪽으로 지나갈 산성길이 드러난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무명안부. 그 왼쪽 위로 동자바위, 부채바위. 여기선 보이지 않지만 가운데 왼쪽에 제3망루다.
제4망루를 지나며 돌아본 그림. 내려가서 돌아보니 미륵봉, 고당봉, 원효봉, 의상봉, 제4망루가 한 그림에 들어온다.
동자바위, 부채바위를 찾느라 이쪽저쪽으로 시선을 맞추지만….
나비바위?
암릉 끝(左) 바위 뒤에 건물이 보인다. 다시 돌아 나와야 하는 길이지만 제3망루를 놓칠 순 없다.
안내판.
제3망루에서 굽어본 회동수원지. 오른쪽으로 장산도 보였는데 사진에선 구별이 어렵다.
나와서 돌아본 제3망루.
눈길을 붙잡는 바위.
왼쪽 금강아파트(2.2km)서 올라오는 길이 합류한다(14:46). 동문에 내려선다.
안내판.
작년 12월8일 여기서 출발한 금정산성길 종주가 오늘 다시 동문을 만나며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다. 여기서 오른쪽 산성마을로 내려서며 산성길과 헤어진다.
임도 따라 도로에 내려서니 왼쪽은 산성교. 산성교 오른쪽에 203번버스가 정차하는 금성동주민센터정류장이다.
여기서 도로따라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금정1마을버스가 정차하는 본동정류장을 만난다. 정류장 옆엔 연쇄점도 있어 생탁으로 갈증을 해결한다. 산행거리는 14.99km.
#본동정류장-금정1번(15:26-39)-화명역-도시철도(15:43-59)-사상역:서부터미널-시외버스(16:05-47)-창원종합터미널-115번(16:54-17:03)-극동@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