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6일, 홍천
2013년 5월 15일, 영덕
이녀석은 나무가 어릴때가 참 이쁘다. 그것도 잎이 막 돋아날때가 가장 보기좋다. 1년에 1층씩 크며 나무에 상처가나면 굴색의 수액이 분비되는데 징그러운 느낌이 든다.
층층나무(층층나무과) 이명: 물깨금나무, 말채나무, 꺼그렁나무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형이고 급한 점첨두, 원저이며, 표면은 녹색이며 어릴 때 복모가 약간 있고, 뒷면은 흰색으로 잔털 밀생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측맥은 5~8쌍이고 잎자루 길이 3 ~ 5cm로 붉은빛이 돌고 털은 점차 없어진다.
열매 핵과로 둥글며 지름 6 ~ 7mm로 검은색이며 8월 말 ~ 10월 초에 성숙한다.
산방상꽃차례는 지름 5 ~ 12cm로 새가지 끝에 달리며, 털이 있거나 없고 꽃대 길이는 1 ~ 3cm이다. 꽃은 5월에 백색으로 핀다. 꽃잎은 넓은 피침형이며 꽃받침통과 더불어 겉에는 털이 밀생하고 수술대는 길이 5mm이고 꽃밥은 정자형(丁字形)으로 달린다. 꽃잎과 수술이 각각 4개씩이다.
높이가 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얕게 세로로 홈이 져서 터지며 가지는 계단상으로 돌려나기하며 층을 형성하여 수평으로 퍼지고 붉은빛이 돈다. 어린줄기와 가지는 붉은 빛의 윤채가 나고 껍질눈이 산재 한다. 낙엽후 일년생가지는 겨울동안 붉은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전국 분포하며 낙엽 활엽 교목이다.
주요 조림수종, 조경수종이다. 목재는 건축재, 기구재, 조각재, 양산자루 등을 만드는데 쓰인다.
꽃에는 많은 밀원을 갖고 있어 꿀을 생산할 수 있는 원료가 된다.
첫댓글 꽃사진 찍으려고 나무타고 올라간것은 아닌지? ㅎㅀ
ㅎㅎ 영덕에 중간이 부러진 나무가 있는데 옆으로 퍼져서 사진찍기가 수월한게 있었습니다,
요나무 ㅡ.ㅡ 겨울에 살이 트니 봄날 그자리에 붉은빛 피같은것을 줄줄 흘리더라구요 층층~꽃은 이쁜데 그럴땐 별루 안이쁘더라는ㅡㅡㅋ
붉은피 질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