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현종의 애첩 양귀비(杨贵妃)가 좋아했던 과일"여지(荔枝 리즈)" 사진 입니다.
여지 /여지(Litchi chinensis)
중국과 그 인접 지역이 원산지로 추정된다. 1년 내내 밝은 녹색을 띠는 잎이 빽빽하게 달려 아름다운 수관(樹冠)을 이룬다. 잎은 겹잎으로 2~4장의 잔잎이 쌍으로 달리는데, 타원형에서 창 모양까지 다양하며 잔잎의 길이가 5~7.5㎝이다. 꽃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줄기 끝에 느슨하나 다양하게 달리는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이 꽃차례는 길이가 30㎝ 정도에 달하기도 한다. 무리지어 맺히는 열매는 넓은 타원형에서 둥근 것까지 있으며, 딸기빛이 도는 붉은색이고 지름이 약 25㎜이다. 열매의 겉껍질은 부서지기 쉬우며 수분이 많고 반투명한 흰색의 과육과 1개의 큰 씨를 둘러싸고 있다. 열매는 날것으로 먹거나 통조림으로 만들며 또는 말려서 상업용 여지로 만든다. 신선한 과육은 사향 같은 맛이 나는데 마르면 시고 매우 달다.
중국 광둥인은 아주 옛날부터 이 열매를 즐겨 먹었으며, 1775년 자메이카에 전해지면서 서반구로 도입되었다. 플로리다에서는 이 나무를 상업적으로 중요하게 재배했는데, 1916년 첫 열매가 익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중해 연안지역, 남아메리카, 인도의 많은 지역, 하와이 등지에서는 적은 양이 재배되고 있다. 씨와 공중취목(空中取木)으로 번식한다. 과수원으로 옮겨 심을 때는 7.5~10.5m 간격을 두고 심는다. 가끔 가지치기를 해주며, 재배할 때 특별하게 주의하지 않아도 되지만 뿌리 주위에 자주 많은 물을 주어야 한다. 3~5년이 지나면 열매가 맺힌다.
첫댓글 여지에 대한 설명은 백과 사전을 참조 하였고, 사진은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져온 것 임.
첨 보는 과일이네...사진이라 그런지 그렁게 먹음직 스럽지는 않아 보이는데 우리나라에도 나는지 모르겠다~~....^^
아직 한국에서는 재배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음.맛은 많이 안달고 담백하며, 도토리만한 씨가 들어 있다.
안녕 심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