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칸에 오면 역시 유카타를 먼저 갈아입어줘야겠지요.
아주좋습니다^^
로비에는 토산품 오미야게 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츠케모노 상품이 별로없어 아쉽습니다.
(1개구매함)
저는 808호에 묵었는데 작은 라운지 같은곳도 있으며, 일본의 전통을 계승의 노력이 보여집니다.
스모킹 룸 흡연실인데도 섬세함에 박수를 칩니다.
온천 시설은 여름에는 수영장도 운영하나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대욕장 시설로 운영하며, 식당과 연회장 꽤 규모가 있는곳 이였습니다.
대욕장가는길에 찍어봅니다.
병풍? 같은 그림도 있고 훌륭합니다.
이런곳은 처음방문을 하다보니, 뭐든게 그저 신기합니다.
구름이 눈앞에 있네요 이지역은 활화산은 없는것 같습니다. 비와코 호수가 눈앞에 보입니다.
전경이 참좋습니다. 새벽에는 운해를 볼수 있을까? 란 기대감도 생깁니다.
다다미 바닥으로 되어있는 욕장 입구입니다.
정갈하니 좋습니다^^
무슨 장군같은데요 이곳이 남탕 입구입니다.
이시각에는 욕장에 아무도 사람이 없습니다.
사누끼 욕조 보기만해도 뜨거울것 같으나, 왠지 모르게
저탕안에는 미지근하니 시원한물이 담겨있습니다^^
이곳이 노천탕인데요 생각보다 뜨겁지않아 놀랐습니다.
아니 오히려 일반 대중탕 사우나보다 온도가 더낮은듯 합니다. 야외에서 탕안에 들어가며 즐기는 여유를 누려봅니다. 잡다한 생각이 없어지며 피로도 풀리는게 아주 일품입니다.
제가 이숙소를 거금 27만원을 들여 머무른 이유는
바로 일본사람들도 쉽게 접할수 없는 가이세키 요리를 먹어보기위함인데요, 가이세키 정식은 교토가 아주유명한걸로 알고 있으며 가격에따라 50만원을 호가하는 음식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전채요리 본요리 식사 디저트까지 모두 다 품위있게 일본의 섬세한 미를 그릇에 담아 내어오며, 개인전담 요리사처럼 모두 재료에대해 설명과 먹는방법 지역의 특산물등 안내를 받고 먹는데 세상신기합니다.
전채요리입니다. 저잔안에 들어있는게 사케인것같으면서도, 매실주 같으면서도 달달하니 톡쏩니다. 찍어먹는건가 했지만 그냥 모르고 먹습니다.
제가좋아하는 사시미 (회) 요리입니다.
생선을 막 잡아서 바로 회떠서 내온것처럼 굉장히 신선합니다. 가이세키 요리는 눈으로먹고 맛으로 즐긴다고 하는데 오감만족을 제대로 시켜주고 있습니다.
양은 적어보이지만 여러가지 음식이 나오기때문에 골고루 여러가지 먹는 특성상 전혀 아쉬워 할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감질맛나게 하는 작용때문에 더 잘들어가는이유일수도 있습니다.
오쇼가쓰 일본의 떡국과 느낌이 같은 요리인데 요리제목은 모르겠습니다. 역시 맛있네요^^
생선 샤브샤브입니다. 저희 테이블 전담 직원이 물이끓으면 천천히 넣어 먹어조라고 하더군요 폰즈에 찍어서 말이지요^^
네 소고기 규입니다. 3월에 유명한 어느지역이라고 안내를 받았는데 오쓰인가 오키인가 유명한 소라고합니다.
야채도 1등급인게 고기구워서 소스에 먹는순간 정말 입에서 녹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계란찜인데요 좀 독특합니다.
다시육수와 계란 그리고 밑에는 조개나 생선살 은행 의 재료를 넣어 먹습니다^^ 일본요리드라마 또는 영화에서도 저계란찜 주제가 나오는데 만드는 레시피를 보면 계란찜이라고 얕보면 안될정도로 무척 손이 많이가는 음식입니다. 알고드시면 몸에 이롭습니다
^^
마지막으로 오챠와 말차푸딩입니다. 전담직원이 우리료칸에서 가장 최고의 디져트라고 자부합니다.
먹어보니 오챠는 뿌득뿌득하니 좋고, 말차푸딩은 뭐 달달하니 맛있는데 단맛이 강해 이게정말 최고의푸딩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래도 정성스럽게 내온음식을 모두 먹어줍니다^^
편의점에서 비상식량을 사왔으나 결국 먹지못하고 내일 떠날때 짐만 느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괜히 사왔나 싶기도합니다^^
아주 속편하면서 배부른 과식이 되었습니다^^
산책도할겸 온천욕 하러가기전 찍어본 로비입니다.
제가 앞전에 설명드린 토산품 가게입니다.
제집에는 일본 전통 다다미방 미니어쳐가 있는데
실제로보니 판박이입니다^^ 저곳에는 자유롭게 다도도 할수 있고, 도서도 할수있습니다.(본인은 책과 거리가 먼사람)
많은 책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부채 실제로 판매되고 있으나 매우비쌉니다^^
게타를 신어보고 밖에 나가봅니다^^
진짜 게타인줄 알았는데 게타모양 쪼리 슬리퍼 입니다^^
말랑말랑하니 안착감은 좋습니다.
일본 술병은 참이쁩니다. 다양한 술도 많아서 좋구요.
사케 정종은 원래 우리것인데 이렇게 일본안테 빼앗긴것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배도꺼트렸고, 온천욕을 즐기러 가는길에 찍어봅니다^^
이날 온천을 2번이나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하고,
물이 아주 매끈매끈하니 좋습니다. 피부트러블 있으신분에게 제격입니다^^
온천은 많이할수록 이롭습니다^^
제일행은 한번하고 그게끝인데요 저는 또 언제 이런곳과 온천에 오냐며 기를쓰고 뽕을빼고 즐겼습니다.
밤8시에 마술쇼를 한다며 무슨 칵테일 바로 오라고 하더군요. 마술쇼는 무료인데 음료는 꼭 한사람당 시켜야한다고 합니다. 이태원 칵테일보다 못한 엉성한 칵테일 1잔에 무료 800~1000엔입니다.
이날 마술쇼 구경은 저와 일행 단둘뿐 거의 1대1 개인 마술쇼를 보여주셨던 조노상 본명은 노조미상이라고 합니다. 제가 노조미? 신칸센 나마에데스네! 이러닌까 맞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일철덕이라는게 들통 낫다는.
재미있엇고 조노상은 대학생이며 22살 이라고합니다.
이곳에 여름방학겸 일을하고 있는데 가이세키요리는 아직 먹지못했다고합니다. 집은 오사카에 산다고하며, 저에게 갠적으로 연락하라고 명함을 주시고, 사진도 찍게 허락해주셨습니다. 조노상 아리가토우~
일본인치곤 잘 생긴것같습니다^^
재치있는 말과 취미생활이 직업이되었다는게 신기합니다. 저에게 보여준 트럼프카드 마술
나중에 알고보니 밑장빼기 기술인게 함정이였다는 ㅡㅡ
어느새 캄캄한 밤이 되었습니다. 산간지역이다보니 해도 일찍 저물고, 야경을 찍어보고 잠들러 가야겠습니다.
아쉽지만 3박4일의 마지막날 이며, 내일은 다시 귀국해야하는 일정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정말 왕대접 받아가며, 잘쉬고, 인생에 있어서 기억에 남는하루와, 기회가되면 이곳에 소중한 사람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비싼만틈 직원들도 엄청 친절합니다^^
제가좋아하는 차량의 모양이라 찍어봅니다.
도색또한 제스타일..(녹색광)
둥근달과 함께 찍어보려고 했으나 결국 실패!
그래도 료칸 야경은 예쁩니다.
오야스미나사이~^^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뵙겠습니다.
다음은 마지막 11편 귀국길 되겠습니다.
첫댓글 1인 27만원이었나여?
2사람입니다^^
@포포야 답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