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7번 무소속 김환동 괴산군수후보,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선관위는 즉각적인
조사결과 밝혀야"
4.12괴산군수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환동 후보는 5일 오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억울함을 호소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전 면장 출신 A씨가 자신의 선거캠프 사무장으로 알려져 선거운동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이번 4.12 괴산군수 보궐선거와 관련하여 면장 출신의 A씨가 사전선거법 위반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고발하였다는 몇몇 언론 보도를 접했다고 했다. A모 면장 출신은 저희 선거캠프 뿐만 아니라 몇몇이 되지만, 유독 많은 군민들께서 저 김환동 선거캠프의 사무장으로 오해하여 걱정 및 문의가 쇄도하여 선거운동을 하는데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저를 지지하고 있는 많은 유권자들이 저를 오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정이 이러한데, 또다시 몇몇 언론이 같은 후보자 선거캠프에서 몇 달 전 금전 살포 문제로 한 후보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며 실명을 안 밝히니 많은 유권자가 또 본인으로 오해하여 억울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했다.
김 후보는 선거법은 공명하고 엄중한 것이기에 현직 판사인 선관위 위원장이 면밀히 검토한 후 위원회 의결로 선거법 위반여부를 가려 처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또한 선거법을 어겼다면 살아남을 수도 없고 혹 무죄를 받는다 해도 기나긴 재판으로 인해 군정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없으므로 결국 괴산군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유권자들도 알아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만약, 선거법을 위반한 후보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후보당사자는 물론 선거 운동하는 핵심 운동원들도 공동책임을 질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선관위에서는 하루 속히 후보자 및 관련자의 실명을 밝혀 더 이상 본인에게 피해가 없도록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조속히 밝혀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동부주공아파트, 신성미소지움, 지안스 아파트 단지와 금산삼거리간 도로개설, 아파트 단지주변 군유지 활용 주차장확충 하여 주민불편 사항을 해결하겠다는 공약 하나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