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열대농업연구회는 2009.12.24 고흥군신리더양성대학을 졸업한 농업인들을 위주로 미래지향적으로 열대농업에 관심이 있는 25명의 맴버로 창립되었다.
그동안 군이나 행정당국에 의지해서 지원을 받아하던 관행을 깨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거출해서 수천만원의 기금을 운용하며 커피,구아바,오렌지,아보카도,라임,망고,감귤류5종과 난대수종 소귀나무,담팔수등20여종 10만여개의 모종을 기르고 있다.
고흥열대농업연구회에서는 금년봄 커피씨앗 5만개를 파종했으며 지금현재 1년생200여주, 2년생100주,3년생50주,6~8년생10주, 15년생5주를 기르고 있으며 금년에 첫 생산한 커피생두를 체취해서 500여개의 씨앗을 발아중에 있다.
아직은 고흥에 커피나무 생육적기나 온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작년에 3~5년생 50여주를 가온 시험재배중 올봄의 극심한 한파로 거의 죽고 말았다.
금년에는 최하10도를 유지하고 내년부터는 매년2도씩 낮추어 영하1도까지 적응시키려고 연구중이며 많은 분들이 판매를 하면 구입하겠다고 하지만 아직 적응이나 여러 기술적인 문제로 우수한품종(주로 아라비카) 고정과 병충해 많은 일사량으로 인한 잎고사같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연구중에 있으니 내년초부터는 정식 판매에 돌입하면 내년부터는 고흥에서도 커피나무 판매와 커피원두를 볶아 관내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현재 윤영일 회장댁에서 매주커피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서 시음회를 열고있으며 찾아오는 마니아들도 1달에 100여명에 달한다.
너무서둘러 사업을 하다보면 부풀리기 식이나 보여주기위한 형식적인 행사에 불과 할 수 있다는점을 전회원들에게 강조하며 앞으로 고흥이 커피산업의 중심지가 될때까지 열심히 회원들의 힘을합쳐 뛰겠다는 회장의 당찬 포부가 여름 무더위와 상관없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아울러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고흥군 농업축산과, 관계자님들, 고흥농업기술센터, 제주커피농장 바리스타님, 온난화대응연구센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cafe.daum.net/seiro(다음카페/고흥열대농업연구회)
첫댓글 정말 수고들 많으셨군요.쉽게 씨앗을 구매할 수 있는 저희는 너무 큰 행운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