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공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팔공지맥 지맥길63.9km(접속1.2km)/29시간50분 산행일=2017년12월10일 산행지=팔공지맥 3구간(대구/군위/칠곡/구미) 산행경로=한티재=>738.6봉=>786봉=>808봉=>치키봉(757)=>할아버지/할머니바위=>725봉=>거북바위=>가산(902)=>가산바위=>851.5봉(황악지맥분기봉)=>북문=>모래재=>660봉=>740봉=>745봉=>720봉=>710.5봉=>도립공원표석=>566봉=>507봉=>438봉=>374.1봉=>갈비재=>3군경계봉=>효령재(장승3개) 거리 및 소요시간=16.7km/7시간16분 어잿밤은 딸네집에서 편안한 밤을 보내고 오늘은 산행거리도 짧고 산행후 하룻밤을 더 보내고 낼 오후에나 올라갈 생각으로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이것저것 준비을 하고 시내24시 식당에서 콩나물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산행도 짧고 아침도 먹엇으니 물한병과 맥주500mj 한깡과 삶은계란4개 귤 몇알을 챙기니 배냥이 가벼워 몸 자체가 가뿐하다. 게다가 어제 산행을 종료한 한티재까지 사위가 태워다주고 산행종료 30분전에 전화을 하면 태우러 오겠다고 한다. 한티재에 도착하니 7시15분인데 아직 어둑어둑하여 조금 기다려서 7시35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는 휴게소건물 좌측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 좌측에 길이 열려있다. 몇 발짝 올라가면 이쪽저쪽 사방으로 길이 갈라진다. 그래도 내가 갈길은 본능적으로 눈에 척척 들어온다. 첯번째 이정목이 나오고 앞으로도 자주 나오고 계속 동문쪽으로 진행한다. 한티재에서 40분만에 786.6봉에 올라서고 삼각점을 확인한다. 1시간30분후 뒷쪽으로 조망이 열리고. 진작에 떠오른 했살이 구름 속에서 나오질 못한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5도정도 내려갔고 바람도 초속15m라 했으니 코끝이 애리고 콧물이 질질 흐른다. 한티재에서 3.2km지점인 치키봉에 올라서고 갈림길이다. 지맥길은 아직 동문쪽으로 진행한다. . 치키봉을 지나면서 가산산성이 시작되고 대부분 무너졌지만 성터의 흔적은 제법 뚜렸하다. 할머니 할아버지 바위다. 할머니 할아버지 바위을 지나고 동문길은 좌측으로 돌아가고 직진으로 성길을 올라가면 가산산성에 닫는다. 가산산성 우측으로 올라가본다. 가산산성은 임진왜란(1592)과 병자호란(1636)을 겪은 후 잇따른 외침에 대비하기 위해서 세워진 성이다. 성은 내성·중성·외성을 각각 다른 시기에 쌓았고, 성 안에는 별장을 두어 항상 수호케 하였다. 하양, 신령, 의흥, 의성, 군위의 군영과 군량이 이 성에 속하며 칠곡도호부도 이 산성내에 있었다. 내성은 인조 18년(1640)에 관찰사 이명웅의 건의로 쌓았으며, 칠곡도호부가 이 안에 있었다. 중성은 영조 17년(1741)에 관찰사 정익하가 왕명을 받아 쌓은 것으로 방어를 위한 군사적 목적이 크다. 중요시설은 내성 안에 있으며, 중성에는 4개 고을의 창고가 있어 비축미를 보관해서 유사시에 사용하게 하였다. 외성은 숙종 26년(1700)에 왕명에 의해서 쌓았다. 성은 외성 남문으로 들어가게 되고, 성의 주변에는 송림사를 비롯한 신라때 절터가 많이 남아있다. 1960년의 집중 폭우로 문 윗쪽의 무지개처럼 굽은 홍예문이 파손되고 성벽의 일부가 없어졌으나 그 밖에는 원형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가산산성은 험한 자연지세를 이용한 조선 후기의 축성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산성이다 성터 발굴작업을 하는거 같다. 복원작업을 하는것도 같다. 쾌 넓어 보인다. 잘 복원해서 가꾸면 좋은 관광지가 될 수도 있겠다. 산새도 좋고 조망또한 뛰어나다. 어제걸은 파계봉이 꽤 멀리조망된다. 가산 정상에 올라서는데. 참 이상하다 어째서 정상석이 없고 대리석으로된 이정표가 있을까? 지나온 한티재가 5.4km라고 쓰여있고 팔공산 도립공원이라 써있다. 어제 지나온 팔공산까지 담아본다. 뒷면에는 가산바위 1km라고 쓰여있다. 그리고 윗쪽에는 용바위라고 쓰여있다. 삼각점은 엉망이 되여있다. 그리고 좌측이 용바위인거 같고 멀리보이는 산이 진행해야될 모래재넘어 745봉인거 같다. 그리고 우측으로 부계면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지나온 쪽으로 눈길이 가지만 히끄무레한 것이 마낭 아쉽기만 하다. 지맥길은 가산바위쪽으로 진행한다. 정상석은 정상에서 50m쯤 아래에 세워져 있다. 가산바위쪽으로 가다보면 중문을 만나고 중문으로 통과해야 하지만 어째 위태위태하여 우측으로 돌아서 성곽길을 걷는다. 가산바위 올라가 본다.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사진이 뜬다) 엄청나게 넓다 동명을 감싸고도는 황학지맥 줄기. 중문에서 가산바위로 이여지는 성곽길. 일반등산로는 여기 가산바위까지가 끝이다. 여기서 부터는 전형적인 지맥길로 바뀐다. 잡목과 가시나무가 혼재된 길 아래쪽엔 이런 호젓한길도 있다. 가산바위에서 10분후에 서문에 닫는데. 여기서 무심코 이정표방향으로 가다가 되돌아오는 알바를 한다. 여기위치가 황학지맥 분기봉 바로 아래지점이고 팔공지맥길은 북문쪽으로 가야 한다. 200미터정도 진행하여 확인해보니 이정목에서 가리키는 모래재쪽은 황학지맥으로 가는 길이였다. 모래재가 2.7km라는 것도 잘못된거 같다. 여기위치에서 모래재까지 걸은 시간이 45분이니 2km가 안될것이다. 되돌아와서 황학지맥분기봉에 올라서 살펴보니 정작분기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없다. 서문 서문에서 바라본 황학지맥 줄기. 우측앞에 보이는산이 오계산이고 동명을 휘돌아서 중앙고속도로를 터널위로 건너 백운산으로 내려왔다가 황학산으로 올라가는 그림이 그려진다. 황학지맥 분기봉에서 내려오면 이것이 북문인거 같다. 황학지맥 분기봉에서 모래재로 내려가는 길은 급 내리막길이 한참동안 이여진다. 모래재를 넘는 도로는 최근에 포장을하고 정비를 했는지 육각정도 있고 내려서기 직전에는 전망대도 만들어져 있다. 모래재는 칠곡 가산에서 군위 부계로 넘어가는 도로인데. 산행지도에는 꼬불꼬불한 임도길 정도로 표시되여 있다. 도로을 횡단하여 곧바로 올라간다. 급하게 내려온 황학지맥 분기봉. 모래재에서 10분쯤 올라가면 공기돌 바위을 지난다. 모래재에서 660봉 올라가는 길은 그야말로 진을 빼버리는 엄청난 된 비알길이였다.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40여분동안 진을 뺏는데. 앞쪽을 보니 완전 송곳같이 뾰족한 봉우리가 떡 버티고 있다. 마지막으로 암봉을 낑낑거리고 올라서니 745봉 정상이다. 두시간반 전에 가산 용바위에서 우측으로 건너다 보이던 산이다. 지금 사방팔방으로 뛰여다니는 용아님의 흔적도 있다. 어렵게 올라서면 그야말로 끝내주는 조망으로 보상을 받는다. 어제부터 걸은 90리 산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745봉을 정점으로 길은 유순해지고 무인 산불감시탑이 있는 무명봉에 올라선다. 준희선생님의 표시기는 한쪽만 매달려있다. 주위을 살펴보니 글씨가 다 지워진 리본이 보이길래 그 리본을 풀어서 대충 수리를 해본다. 부드러운길을 한시간정도 걸으면 삼각점이 있는 374.1봉을 지난다. 374.1봉에 삼각점. 힘내라는 신선님의 격려글을 지나고 잠시후에 5번국도가 지나는 갈비재에 내려선다. 갈비재는 칠곡군 가산면과 군위군 효령면을 이여주는 5번 국도로 차량통행도 많고 달리는 속도가 완전 고속도로 수준으로 달린다. 이 길을 건너는 방법은 무단횡단을 하는 방법외에는 없다. 잠시잠깐 뜸한 틈을타 신속하게 중앙분리대에 올라서고 반대편에 차량행열이 끈기는 순간 신속하게 내려서 건넌다. 여기서 사위에게 3~40분이면 산행이 끝난다고 전화하고. 모텔간판뒤로 올라간다. 갈비재에서 효령재까지는 1,3km. 갈비재에서 한봉우리 오르면 3군(구미/칠곡/군위)경계봉이고 내려서면 오늘 산행을 종료할 효령재이다. 다음구간 이여갈 들머리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인증한다. 막 인증을 할려는 순간 딸네가족 도착한다. 현재시각 14시50분 산행이 순조로워 예상했던 시간에 끝나고 시간이 넉넉하여 집에가서 샤워하고. 딸네가족이 가끔씩 맛집으로 찿는다는 식당. 오리백숙과 닭백숙으로 저녁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점심까지 먹고 출발하여 집에오니 19시저녁이다. 소요경비 이동거리=650km(왕복) 유류비=56.300원(연비15km/디젤1.300원) 톨비=갈때14.350원/올때10.700 2일차 저녁식사=98.000원 합계=179.350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