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바람인형(Sky dancer)
등가죽에 달라붙은
허기진 배 바람으로 채우고
남의 잔치에
춤추려
등뼈는 모두 빼 내어 버렸다.
오가는 마음
헤아릴 길 없어
서툰 춤 허드레 인사로
종일을 서성거린 허깨비
한 번도
혼자서 바로서지 못 한 것은
오로지
바람 탓이라 생각했다.
첫댓글 네째 연이 어쩌면 우리들의 자화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진실을 외면하고 한 순간 웅성거리다 바람처럼 사라져 버리는 허상
현대인의 정신과 생활 양상이 모두 그런듯 해서요...
제가 늦게 인터넷을 접하고 몇곳의 카페에 몸을 담았었지요. 여러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있는 대로 진실을 주고 받는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모든게 순간이였어요. 어느날 말 없이 떠나 버리고..또 다른 사람들로 웅성거리고..
자기 위안인지도 ..........^^
선거철이면 더욱 그런 현상들...
첫댓글 네째 연이 어쩌면 우리들의 자화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진실을 외면하고 한 순간 웅성거리다 바람처럼 사라져 버리는 허상
현대인의 정신과 생활 양상이 모두 그런듯 해서요...
제가 늦게 인터넷을 접하고 몇곳의 카페에 몸을 담았었지요. 여러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있는 대로 진실을 주고 받는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모든게 순간이였어요. 어느날 말 없이 떠나 버리고..또 다른 사람들로 웅성거리고..
자기 위안인지도 ..........^^
선거철이면 더욱 그런 현상들...